1. ...
'25.3.4 6:49 AM
(183.102.xxx.152)
자식이 있지만 늙어서 거동 못하면 요양원 가야지 자식한테 치댈 생각 없어요.
찾아오면 다행이고 안찾아오면 어쩔건대요?
요양원비는 연금에서 나가게 해놓을거고...
2. 해외
'25.3.4 6:51 AM
(112.214.xxx.184)
해외 나가 있는 자식들은 장례식장에서나 보는 경우도 흔해요
3. 뇌피셜
'25.3.4 6:53 A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좋은관계의 가족은 없는것보다 백배이상은 좋고
나쁜관계의 가족은 없는것보다 열배정도 나쁜것 같아요
일반적으로는 좋은관계가 많죠
여기서 떠벌리지 않을뿐
자식은 내가 어떤 도움을 받아서 좋은것보다는
누군가 조건없이 사랑하게되는 대상을 갖게되는 기쁨이그 모든것을 이기죠
4. 뇌피셜
'25.3.4 6:58 AM
(210.223.xxx.229)
좋은관계의 가족은 없는것보다 백배이상은 좋고
나쁜관계의 가족은 없는것보다 열배정도 나쁜것 같아요
일반적으로는 좋은관계가 많죠
여기서 떠벌리지 않을뿐
자식은 내가 어떤 도움을 받아서 좋은것보다는
누군가 조건없이 사랑하게되는 대상을 갖게되는 기쁨과 그것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순간의 추억이 삶의 원동력이 된다고봐요
5. 제다
'25.3.4 7:00 AM
(210.223.xxx.132)
결혼도 했고 양가에 아직 구순 부모님부터 이모 고모 삼촌들까지 많아요. 자식들 잠깐이더라고요. 길게 가는 자식은 정해져 있어요. 결국. 그런 자식 없으면 무자식과 같고요. 예전 자식 많이 둔 큰아버지네 별로 자식들이 성공 못해서 옹기종기 모여사는 그 집 딸들이 참 잘했어요. 부모님한테요. 모든 자식이 같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부모에게 어떤 자식일지 아직 몰라서 복이다 합니다. 어른들이 나이 많으시니 그 언니들처럼 일찍부터 오래 애쓸 기회는 이미 없으니까요.
6. ....
'25.3.4 7:04 AM
(110.70.xxx.89)
평범의 기준이 높아졌어요.
님이 말하는 그런 평범한 자식들 많이 봐줘도
상위 20프로 정도일거예요.
나머지는 부모 노후 자금 갉아먹거나
사느라 바빠서 1년에 1번 찾아오거나
뭐 그러는거죠.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자식의 존재가 낫죠.
하지만 도움이 될 그 시기를 위해서
평생 자식한테 들일 공을 생각하면
그게 그거란거겠죠.
저도 자식있고 노후에 막장 자식은 아니겠지란
생각이지만 진짜 정신적 경제적으로
많이 쏟아부었어요.
애만 아니었다면 50전에 은퇴했을거예요.
7. .....
'25.3.4 7:08 AM
(119.149.xxx.248)
늙으면 요양원 간다는 거 자체가 자식이 필요 없다는 반증입니다 요양원 생활이 어떤가는 다들 아실 테고 자식이 요양원 안 보내고 극진히 모신다면 자식이 필요하긴 하겠죠 하지만 요새는 그럴 자식 별로 없을 텐데 요
8. ..
'25.3.4 7:11 AM
(211.243.xxx.228)
어차피 긴 병에 장사 없거든요.
아주 쬐금 나을 거라 봅니다.
9. 요양
'25.3.4 7:13 AM
(218.145.xxx.232)
요양보호사 말씀으론 90 % 기관 먼저 찾는다고 하고요. 비혼인 겨운 부모 챙겨요, 내리사랑할 데가 없거든요. 본인 가족이 있는 경운 부모 몰라라 합니다. 글곤 받을게 있다면 자식노릇하는척 하죠
10. 부러워서
'25.3.4 7:14 AM
(151.177.xxx.53)
그런거같음.
요양원보낸 자식 본 적이
하나는 있는데 며느리가..좀. 태생이 안좋은 집안의 자식이라 본데가 없어서 망할짓을 한거 빼고는 여염집 제대로된 며느리들 자식들은 다들 잘 모셨네요.
이상한 자식 이야기하는 사람들 얼마나 이상한 동네에 살고 자식농사 개같이 지었음 그런소리 하겠어요.
11. Mmm
'25.3.4 7:16 A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자식이랑 아무리 애틋해도 해외살면 무자식이나 똑같아요
12. 비혼들 정신승리
'25.3.4 7:24 AM
(223.38.xxx.165)
잖아요
원글에 완전 공감합니다
누가 처음부터 요양원 가나요
주변 80대 노인분들 집에서 계시는 경우도 많아요
어떻게 자식 있고 없고가 같나요
완전 막장 집안 아니고서야...
꼭 자식이 한집에 안모셔도
부모님께 연락드리고 찾아뵙잖아요
저부터도 엄마한테 자주 연락드리고 찾아뵙거든요
제 남동생은 가까이 살아서 엄마 더 잘 챙겨드립니다
노후에 전화한통 연락해줄 자식도 없는 삶과 완전 다르죠
백세 장수시대에요
건강 관리잘하는 노인들도 많아요
누가 처음부터 요양원 가나요
어쩔 수 없이 마지막 택할 때죠
웬만하면 최대한 집에서 지내려고 하죠
연락해줄 자식 하나 없는 삶이 노후에 뭐가 좋다구요
너무 별로에요
13. ...
'25.3.4 7:25 AM
(61.255.xxx.201)
-
삭제된댓글
비혼인 자식들이나 부모 모시려고 하지 결혼한 자식들은 부모 안보시고 요양원 보내죠.
당장 여기만 봐도 그렇잖아요.
자식들 입장에서야 자주 간다고 말하지만 요양원에 있는 부모 입장에서야 그게 자주일까요?
평생을 들여 자식 키워서 마지막 요양원에서 몇 번 들여다 보는 정도의 차이라면 뭐 굳이 싶을 것 같은데요.
게다가 모든 기혼자들이 남편, 자식들과 죽을 때까지 한 집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결국 요양원가면 뭐가 그렇게 큰 차이라는 건지...
늙어서 행복한 할머니들은 친구 많은 할머니들이시던데요.
통계도 그렇게 나오잖아요.
14. ....
'25.3.4 7:32 AM
(110.70.xxx.89)
-
삭제된댓글
아직까지야 자식있는게 당연한거지
앞으로는 비혼 싱글이 다수라서
지금 보이는 문제 고민들과는
많이 다를거예요.
다수가 찾아올 자식이 없을건데 더 불쌍할것도
없어요.
자식있어도 요양원에 씨씨티비 보게 돼서
부모 어떻게 모시나 보는 정도로 대신하겠죠.
지금도 그러는지는 몰라도.
15. ....
'25.3.4 7:34 AM
(110.70.xxx.89)
예전에는 아들 없으면 어떡하냐?
했던 시대였잖아요.
밖에서라도 낳아오라고.
그거 그렇게 오래 안됐어요.
근데 요새 누가 아들없어서 어떡하냐고 그래요?
앞으로는 자식없어서 어떡하냐란 말 자체를 안할거예요.
16. ᆢ
'25.3.4 7:37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비혼들이나 자식 엉망인 사람들 자기위안인데 뭐하러 의미둬요
아프면 수술동의서에 싸인해줄 자식 없는것도 난처한 일이에요
결혼식을 해봤어
애를 낳아 키워봤어
경험치가 적은데 뭘 알겠어요
17. ᆢ
'25.3.4 7:38 AM
(1.237.xxx.38)
비혼들이나 자식 엉망인 사람들 자기위안인데 뭐하러 의미둬요
아프면 수술동의서에 싸인해줄 자식 하나 없는것도 난처한 일이에요
결혼식을 해봤어
애를 낳아 키워봤어
경험치가 적은데 뭘 알겠어요
18. 요양원 얘기만
'25.3.4 7:41 A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자꾸 늘어놓네요
누가 처음부터 요양원 가냐구요
80대에도 요양원 안가신 노인분들도 많다구요
노인정 다니면서 재밌게 사시는 분들도 많아요
요즘 건강관리 잘하는 노인분들도 많아요
누가 노인됐다고 바로 요양원 가냐구요
늙어서 전화한통 연락해줄 자식 하나없는 삶이 당연 더 외롭고
별로잖아요
막장집안 아니고서야...
자식있는 삶과 없는 삶이 비교가 되나요
비혼들 정신승리하는 거잖아요
19. 자식유무
'25.3.4 7:44 AM
(73.221.xxx.232)
-
삭제된댓글
자식이 있지만 늙어서 자식이 찾아올거다 챙겨줄거다 그런 기대는 안하는데요. 그런 기대 가 모아져서 쌓이면 부담이고 자식한테 기대게되는거죠. 꼭 막장으로 살아야 자식이 자주 안찾아오나요
해외 나가서 사는 사람들은요? 자기 직장이있으면 한달에 몇번 찾아가는것도 버거워요 일하고 내자식키우고
자식이 없으니까 그런걸 모르지 하는것도 좀 오만하게 들려요
자식이 있건없건 각자 가정따라 다르겠지요
자식있다고 꼭 난 늙어서 안그렇게될거야, 그걸 어떻게 장담해요?
20. 막장집안만
'25.3.4 7:48 AM
(223.38.xxx.140)
봤나들...
극단적 경우만 보고 살았나들...
보통 자식들이 연로하신 부모 걱정하고
연락드리고 찾아뵙죠
본인들도 부모한테 그렇잖아요
21. ᆢ
'25.3.4 7:49 AM
(1.237.xxx.38)
자식이 없으니까 그런걸 모르지 하는 소리 듣기 싫음 자식 있거나 없거나 똑같다고 자식 낳고 키운걸 후려치지말았어야죠
22. 댓글이이상합니다
'25.3.4 7:51 AM
(118.218.xxx.119)
자식있고없고 다릅니다
면회가보신분들이 댓글달아주세요
비혼이 부모 챙기는다는 말도 좀 그러네요
우리 시누는 비혼에 공무원 연금 받는데 시어머니 편찮으시니 바로 요양병원 보내던데요
요양원에만 가면 되는건가요?
보호자 엄청 찾습니다
피부과 갈일 치과 갈일 병원 갈일도 많습니다
23. 주변이 어떻길래.
'25.3.4 7:53 AM
(223.38.xxx.190)
자식 있거나 없거나 똑같다는 사람들은
주변환경이 어떻길래...
24. 그래서
'25.3.4 7:54 AM
(73.15.xxx.140)
-
삭제된댓글
뭘 어쩌라는 건가요? 난 자식있고 넌 없으니 넌 비참할거야 그말이 하고 싶은거죠?
각자 자기인생 살아요. 남이 어떻게 살든 말든요.
인생 다 다르게 사니 내 인생만 충실하면 됩니다.
25. ㅇㅇ
'25.3.4 7:55 AM
(59.6.xxx.200)
자식없는사람들 위로하려고하는말이죠
26. ᆢ
'25.3.4 7:57 AM
(121.167.xxx.120)
효자 자식 두었어도 몸이 많이 아프면
통증때문에 그런 얘기 하더군요
효자도 부모의 통증 어떻게 못 하니까요
27. 뻘소리
'25.3.4 8:05 AM
(210.109.xxx.130)
애인이랑 사랑싸움하고 나서,
친구(애인없는)한테 남자는 무쓸모 너는 연애하지 마라 다 소용없다 그소리나 똑같죠
그러다 애인이랑 사이좋아지면 언제그랬냐는듯
속으로 친구는 애인도 없어 불쌍하다 여기겠죠.
28. 82에
'25.3.4 8:05 AM
(106.102.xxx.15)
비혼주의자들 많아서 그래요
82가 유독 결혼 안한 나이든 여자분들 목소리 큰 게시판이예요 .
그러려니 하는거죠.
29. ...
'25.3.4 8:06 AM
(58.142.xxx.148)
비혼이고 아이 있을 일 없는데 깎아내리려는건 아니고 없지만 괜찮다가 맞는것 같아요. 나쁘지만은 않다.. 요졍도? 자식에게 들어가는 물질적 정신적 시간덕 에너지가 어마어마하고 그것을 온전히 나 자신에게 쓰니 여유롭고 비혼인 친구들도 많고 기혼인 친구들도 많으니 외롭지 않고.. 요양원가서 누가 안찾아올 걱정은 미리 안하고 살아요. 다들 어차피 가는 인생.. 늙어서 거동 못 할 때 걱정으로 건강한 현재를 갉아먹을 필요 있나요.. 그냥 내가 가진 패를 가지고 열심히 즐겁게 살아보자 주의라...
30. 행복한 사람들은
'25.3.4 8:16 AM
(220.117.xxx.100)
밖에 나와서 왈가왈부 안합니다
내 배우자랑 잘 맞아서 만족하고 아이들과 행복하고 부모님과 사이 좋은데 밖이든 게시판이든 와서 불평불만할 일이 뭐가 있겠어요
그게 안되는 사람들이 허구헌날 모여서 결혼 다 필요없네, 사람은 원래 혼자고 외로운거네, 자식도 남이네.. 하는거죠
이런 주제 나오면 댓글 달리는 내용이 다 똑같아요
안좋은 면 혹은 안풀린 사람들 예만 들며 필요없다는 이야기
그들만의 사는 방법이겠죠
그렇게라도 해야 덜 억울하니까
그렇게 가족이나 다른 인간관계 좋은 사람들 없을듯하고 없기를 바라는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지금 이순간도 다들 입다물고 자기 인생 감사하며 즐기며 살아요
31. ㅡㅡ
'25.3.4 8:23 AM
(125.176.xxx.131)
자식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 차이죠....
나이들어 너무 비참하고 외롭고 무서울 듯...
가정에서 부모 사랑 재대로 못받았거나
막장 집안에서 자랐거나..
그렇지 않고서야 부모 애틋해하고 챙기죠
32. 음
'25.3.4 8:32 AM
(115.88.xxx.186)
늙고 병들면 내가 나를 컨트롤 할 수가 없는 상태가 와요
그 때 누군가의 케어가 필요해지죠
자녀든 기타 보호자든 병원도 같이 다니며 의사선생님 진단 듣고 치료 방향도
결정해줄 수 있어요
간병인도 구해줄 거고 응급실도 데려다줘요
요양병원이든 요양원이든 환자한테 필요한 시설도 찾아서 보내주구요
병원은 무조건 보호자만 찾습니다
자녀가 있는 노후와 없는 노후가 같을 수는 없죠
물론 부모를 나몰라라 하는 자식도 있겠지만 긴병에는 못견딜지 몰라도
부모가 늙고 병들면 자식들 다 가슴 아파하고 잘해드리려도 해요
현재 시스템은 이렇지만 비혼들이 늘어나니 다른 시스템이 생길 수는 있겠죠
하지만 가족과 자식이 관리 감독하는 것만큼 남들이 성의가 있지는 않겠죠
비혼을 선택할 때 자유롭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삶만 생각하지는 않았을 거잖아요
노후도 각오하고 선택해야죠
기꺼이 감당하겠다는 거였으니..
33. .....
'25.3.4 8:51 AM
(119.149.xxx.248)
자식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 차이죠....
나이들어 너무 비참하고 외롭고 무서울 듯...
가정에서 부모 사랑 재대로 못받았거나
막장 집안에서 자랐거나..
그렇지 않고서야 부모 애틋해하고 챙기죠
글쎄요 자식있는것과 없는것 천지차이일것도 없어요
아프면 끝... 일주일에 요양원 음식싸들고 한두번 삐쭉 방문하는게 무슨소용...
집에서 간병24시간 해주는 자식이면 모를까
요새는 부모가 안간다는 요양원도 자식들이 나서서 먼저 보내는 추세인데요
34. ...
'25.3.4 8:53 AM
(1.241.xxx.220)
난 자식이 있지만... 비혼 친구들이랑 다를게 있나 싶은데...
아주 약간 심리적인거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자식에게 최대한 기대없이 살려고 노력하는지라...
지금은 뭐 엄마아빠 포르쉐 사준다는 중딩이지만... 크면 자시 인생이 소중하지 난 잊어준대도 서운하지 않아요.
오히려 키울 수 있게 해줘서 고맙지.
35. ...
'25.3.4 8:56 A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아, 이게 하나 다르네요. 난 애 키워본 경험이 있고, 비혼은 없고. 정도?
근데 뭐 어떤게 우월하다 개념이 아니고 다른거죠. 비혼인 친구들은 다른 경험이 있는거죠.
다들 가치관과 사정이 다르죠. 여기서 뭐 요양원에서 때깔이 어쩌고 그런글까지 보니 더더욱 늙어서는 무자식처럼 살아야겠다 싶어요.
36. ...
'25.3.4 8:58 AM
(1.241.xxx.220)
아, 이게 하나 다르네요. 난 애 키워본 경험이 있고, 비혼은 없고. 정도?
근데 뭐 어떤게 우월하다 개념이 아니고 다른거죠. 비혼인 친구들은 다른 경험이 있는거죠.
다들 가치관과 사정이 다르죠. 여기서 뭐 요양원에서 때깔이 어쩌고 그런글까지 보니 더더욱 늙어서는 무자식처럼 살아야겠다 싶어요.
저희 집안이 대대로 나이들어서고 독립적인 스타일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정없어 보일 수있긴해요.
37. 그냥
'25.3.4 9:28 AM
(112.184.xxx.52)
나이먹어서 요양원에 있으면서 때깔이 좋으면 어쩔거고, 나쁘면 어쩝니까,
그까짓 때깔, 먹거리,
요양원에 살려고 가나요, 결국은 죽을려고 가는거,
그냥 사는 날까지 적당히 살다가 갑시다
비교하지말고,
저는 자식도 있고, 남편도 있는대 미리 요양원 알아볼겁니다.
나중에 어디로 보내줘 하고,
지금도 아는대가 있는대 그 때엔 변할지도 모르겠어서요
주변에 괜찮은 요양원은 관심 가지고 알아두는것도 좋지요
미리
38. 와
'25.3.4 10:13 AM
(125.176.xxx.131)
1.241님 댓글 진짜 찡하네요..........
39. ㅇㅇ
'25.3.4 10:15 AM
(76.151.xxx.232)
완전 동감 —-
예전에는 아들 없으면 어떡하냐?
했던 시대였잖아요.
밖에서라도 낳아오라고.
그거 그렇게 오래 안됐어요.
근데 요새 누가 아들없어서 어떡하냐고 그래요?
앞으로는 자식없어서 어떡하냐란 말 자체를 안할거예요.222222222222
40. 자식한테
'25.3.4 10:23 AM
(211.235.xxx.221)
에너지, 시간,돈 뺏기는거 아까워 하는 사람들이
또 자식한테 거는 기대수준은 높아요.
자식이 부모 죽을때까지 집에서 봉양하지 못하면 자식 있거나 없거나 같은건가요?
부모자식 관계를 손익계산서로 따지니 부모가 들인 노력과 금전 대비 자식이 해주는건 미미하니 자식 있으나 없으나 같다 내지는 자식 없는게 더 낫다인데
인간관계가 어디 눈에 보이는 손익으로만 결론 지을 수 있던가요?
만나서 즐거운 사람 볼때는 내가 좀 더 시간과 돈 써도 기분 좋고 흥겹잖아요. 내가 10000원 만큼 썼으니 너도 만원만큼 안쓰면 즐겁지 않은 관계는 딱 그정도인거고,
더 베풀어도 기쁠 수 있는 관계,
나한테 안잘해도 자기 길 잘 살아가면 기쁜 관계가 부모자식 관계에요. 그리고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자식도 자기 자식 키우느라 바쁠때는 부모 소홀히 할 수 있는거,..자식 키워본 부모가 못 이해해요?
그럼 서운할 것도 없고 어쩌다 한번씩 보고 연락와도 기특하고 기분 좋은거지,
요양원 자주 아니어도 1년에 한,두번이라도 오면 안오는 사람보다 좋지 뭐가 안좋아요. 도둑놈 자식 있다해도 어지간하면 남보다는 내 재산, 요양원비 등등 처리 믿고 맡길 수 있고요.
자식 못믿는 사람들이 생판 남인 변호사 등등은 믿어져요?
82 은근히 인간관계를 절대적수치로 손익계산 하는 사람들 먆아요.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사람이 없고, 있다해도 본인 비슷한 사람들만 곁에 남게되니 그 생각이 더 강화되는 것 같앙ᆢㄷ.
41. ..
'25.3.4 10:52 AM
(61.254.xxx.115)
어디가 같을수가 있나요 재산을 다줘도 더주고 싶은 사랑스런 존재가 자식인데요 우리아버지도 자식들 고생안하도록 다 대비해서 증여해주시고 가셨는데.항상 감사하다 고맙다 속으로 되뇌입니다
하늘나라에서도 아시겠지요 저도 일찌감치 애들 증여 시작했는데요 고마워합니다 자기도 엄마아빠같은 사람이 되야겠다고요 글고 입양해키우는 자식 유학도 보내고싶고 재산도 주고싶어 일한다는 제친구도 있어요 입양했어도 배아파 낳은자식과 똑같더군요
42. ..
'25.3.4 10:53 AM
(61.254.xxx.115)
재산많아도 관리해주거나 찾아오는 자식없어서 중국인 조선족이 비번 누르는거 봐뒀다가 18억인가 빼갔단 기사 못보셨나요들?
친인척들도 안와봐서 몰랐다가 돌아가시고 알았다더군요
43. 음
'25.3.4 10:56 AM
(58.235.xxx.48)
자식에게 기대하면 없는거나 똑같고요.
자식은 그냥 키워 독립시키는게 목적이지
부모 봉양시키려 낳은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없는거 보단 낫죠. 저부터도 부모님 대소변수발은
자신없어 요양원 보낼수 밖에 없겠지만. 그 전까진
자주 들여다보고 챙겨드릴거고 요양원도 이와이면 좋은곳
알아보고 들여다 볼텐데. 없는거 보단 나은거 아닌가요?
44. ..
'25.3.4 10:57 AM
(183.103.xxx.198)
자식있는 것과 없는 것 차이가 있긴 하겠죠. 같을 순 없죠.
근데 요즘은 자식 한둘에 다들 요양원 가는 시대고
요양원 안에서 삶은 비슷비슷합니다..
저도 장성한 자식 둘있구요.
시부모 요양원 계셔서 보고 느낀 거예요.
자식 있어봤자 대부분 가끔 가서 면회 몇분하는 게 다예요.
그마저도 치매있으면 자식 얼굴도 인식 못하세요.
정신맑으면 맑은대로 자식 그리워하고 외로워해요.
요양원에 부모 모신 자녀들이
불효자라서 그런 것도 아니에요.
부모들에게 사랑받고 자란 사람들이지만
그 자식들도 노년기에 접어들었고 여기저기 아프고
자기 인생 살기 바쁘고 힘들어요.
요양원에서 때깔이요??
이미 늙은 몸이고 치매끼있거나 몸 불편한 분들이
대다수인데 때깔 차이? ...없어요
머리는 죄다 짧게 깎였고 똑같은 환자복에
초점흐린 멍한 눈빛, 가끔씩 똥지린내까지 풍기는 병실
그 장소에서 때깔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똑같이 죽음을 앞둔 비참한 노인들일 뿐이에요.
얼굴도 다 비슷비슷합니다.
45. 차암..
'25.3.4 11:03 AM
(211.234.xxx.138)
극단적이 상황만 가져오는 사람 많아오
뉴스에 날정도인데 그게 어찌 일반적인 사실일까요.
즉음을 앞두고는 비슷할지.몰라도
그과정은 확실히 다르죠.
46. ...
'25.3.4 11:12 A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자식없으면 요양원 못가요.
입퇴원이나 다달이 원비납부 같은 뒤치닥거리 누가해줘요?
뿐만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은 누가 챙겨요?
자식없으면 그냥 집에서 고독사하는거예요.
47. 음
'25.3.4 11:13 AM
(106.101.xxx.230)
183님이 쓰신 내용
극단적인 상황 아니에요..
요양원 삶 대부분 저렇던데요
48. ㅣ
'25.3.4 11:31 AM
(1.218.xxx.154)
183님이 쓰신 내용
극단적인 상황 아니에요..
요양원 삶 대부분 저렇던데요
2222
원글님 요양원 가본적 없으시죠..?
위에 댓글이 묘사한거랑 똑같아요
요양원 들어가는 순간
죽는 과정도 크게 다르지 않아요
저도 자식있는 사람이고 제가 보고느낀거에요
오히려 요양원 들어가기 전까지
그때까지의 생활이 자식유무에 따라 다르죠
그건 차이있어요
49. ...
'25.3.4 11:58 AM
(58.142.xxx.148)
자식은 크게 속 썩이지 않고 건강하다는 전제하에 좋은거 맞고 자식이 없는 삶은 돈이라도 풍족하다는 전제하에 나쁘지만은 않다 아닐지.. 걍 본인들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며 사는거죠.
50. 아는집은
'25.3.4 12:44 PM
(118.218.xxx.85)
아직 정신은 나가지 않았지만 몸이 많이 불편하신 어머니 요양원에 모시고 자식들은 모두 미국으로 이민가서 한번씩 보고간다고 해요.자식이 3명인데.요양원비야 내겠지만...
51. 구름을
'25.3.4 12:59 PM
(14.55.xxx.141)
저희 친정 6남매
시댁 8남매
양쪽 부모님들 다 돌아가셨고
친정 6남매는 거의 비슷하게 살고
시댁은 앞 3자녀는 국민학교 졸업 ,중학교 졸업
뒷 자식들은 대졸 고졸
돌아가시기 전 까지 그 스토리는 말로는 못 합니다
저도 자식 있지만 결국은 있으나 없으나 거의 비슷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