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병원에 가야 할까요?

[어떡허요]

60대입니다

왼쪽 가슴이 찌르듯이 아픈게 한 2년 된 것 같은데

만져봐도 이상없고 며칠 그러다 말고 해서,

또 병원에 가는 것도 부위가 부위니 만큼 민망하기도 해서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요즘 또 아파서 오늘 만져보니 제법 큰 몽우리 같은게 잡힙니다.

갑자기 겁도 나고 화요일부터 출근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두렵습니다.

무슨과로 가야 할까요?

산부인과를 가야 하나요?

병원을 거의 안 다니고 건강검진만 하던 사람이라 무슨과를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가서 진찰 받으면 의사가 만져볼까요?

아니면 ct나 초음파만 찍을까요?

도와주세요

겁납니다

[....]

유방외과부터 가보세요. 아픈데 민망한 게 어딨습니까? 정 그러시면 여의사 진료라고 써있는 곳으로.

[원글입니다]

여기는 중소도시라 유방외과라고 따로 없는거 같아요.
윗님
유방검진은 건강검진때 눌러서 한게 다 인데
할때마다 치밀유방이라고 나와서 크게 신경 안썼거든요

[그러면]

외과라도 가세요. 외과 가도 바로 초음파 찍고 그 자리에서 조직 떼어서 검사 보냅니다. 혹시 결과가 나쁘면 그 병원에서 바로 전문병원으로 연결시켜줄거예요.

[산부인과에도]

유방촬영기가 있는 곳이 있어요. 국가건강검진 하는 곳에는 있어요.
종합병원 유방외과 가기 전에 유방외과 개인 병원에 가도 되고요. 얼른 빨리 진찰 받으세요.
저 유방암 환자인데 최대한 빨리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윗님]

감사합니다.
내일 휴일인데 병원 문 열고 진료 보겠지요?

[그냥]

외과를 가세요. 그게 빨라요.

[..]

서울 유방외과로 못 오시나요?

[..]

더이상 안 만지시는게 좋을것 같고요.

[oo]

내일 휴일이어도 문여는 병원들 많던데, 전화 한번 돌려보세요. 유방외과요. 아님 건강검진하는 병원들도 유방초음파 봐주쟎아요.

[아~]

만지면 안되는데 그게 자꾸 손이 가네요
서울로는 힘들어요. 너무 멀어요.
내일 볼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치밀유방이면]

초음파검사 필수 아닌가요?
빠른시간내에 병원가보세요

[행복하고파요]

혹시 브래지어에 분비물(액체가 묻는지 체크해보시고
그 여부를 진료시에 꼭 말씀하세요
진료는 가능한 빨리 보시고요

아무일도 아니시기만 바랍니다

[ㅇㅇ]

큰병원가셔서 정밀검사받아보세요

[아까]

저 위엣 분
유방암 치료 중이시라는 분 계셨는데ᆢ
증상이 어땠을까요?
두려워서 남편에게도 애들에게도 말을 못하겠어요

[00]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추가비용내고 유방초음파검사 예약해서 찍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