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에서 substitute teacher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없는데, 하루 기간재교사라고 하면 될라나요.
여기는 경력이 중요한 나라라 교사자격증 있더라도 assistance teacher (보조교사) 하다가 sub 하다가 교사로 채용 되더라구요.
각설하고
제금 제가 한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네요.
하루 담임으로 가는 거라 학생들과 레포(친밀감) 형성 할 시간도 없는데, 한국인이라고 하면 아들이 와~~~하면 소리를 지를 정도로 좋아해줘서 저절로 레포가 형성되요. 스페니쉬쪽은 열광 !!!
아이들의 이름이 발음 하기 힘들어서
포스트잍으로 아이들이름을 한국어로 써서 책상에 붙여두었어요. 내가 이름을 불러야해서요.
그래고 학교가 끝나고 그 포스트잍을 버리려고 하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 포스트잍을 자기 달라고 하네요. 간짇하고 싶다고.
저절로 레포형성에, 그냥 한글로 이름만 써둔건데, 특별한 선물이 되네요.
옆 반에 가서 자랑했는지 그 옆반아이가 와서 자기도 한글로 이름 써달라고 하더라구요...
자랑스런 우리나라 덕을 톡톡히 보고 있어요
사랑해요 우리나라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