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키17 보고 왔어요 전개는 지루 그러나

푸른당 조회수 : 3,478
작성일 : 2025-03-02 00:42:24

전개가 제 기준

초반중반까지 많이 늘어져요

갠적으로 드라마나 영화 나래이션 들어가는거 안좋아해서

더더욱요.

왜 그 방법을 쓴 건지는 제 내공이 부족해서

나중에 생각해보구요.

 

그리고 극본자체가 재미난 건 아니예요.

 

그러니깐 이 두가지만으로도 별로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고 봐요

기생충은 전개가 느려질려고 하는 찰나에 가정부가 치고나와서 이선균 주인 죽이는 장면까지가

몰입감 장난 아니였다면.

여긴 그런 부분이 너무 나중에 나와요.

 

일단 영화전개는 제 취향 아니고

저는 이찍 아님을 분명히 밝혀요.

 

다만 그 부부는 누가봐도 돼지와 성형녀고

그부부옆에 우스꽝 스런 모든사람들은

극본을 쓸땐 그사람들을 몰랐을수도 있었을텐데

그 바보부부 주변인들또한 모두 바보처럼 그려져요

그게 너무 실감나요

바보 옆에 바보가 모인다는 절대진리를 깨달았단점.

 

화성가즈아

인간의 대체품 로봇이 어떤 효용으로 쓰일것인가에 대한

화두는 모두 다 던졌다고 봅니다.

아는 만큼 보이겠지만 저는 여기까지만 느꼈어요.

 

일단 전개가 많이 아쉽고 각본도 조금 아쉬워요.

그러나 시사하는 바는 분명히 있는 영화입니다.

 

IP : 59.22.xxx.1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 12:45 AM (220.94.xxx.134)

    사람마다 취향은 틀리니 전 생각할께 많았던 영화

  • 2. 오늘
    '25.3.2 12:46 AM (125.178.xxx.170)

    남편과 함께 봅니다.
    허리 아프다고 수년째 극장 안 가더니
    어디서 뭘 봤는지 본다네요.

  • 3. ㅡㅡ
    '25.3.2 1:04 AM (114.203.xxx.133)

    저는 지루한 줄 모르고 봤어요
    나샤의 사랑이 참으로 위대한 것 같아서 감동 받음..
    봉 감독. 이런 영화 계속 만들어 주어 고마워요

  • 4. 나레이션좋았어요
    '25.3.2 5:59 AM (221.142.xxx.120)

    처음부터 시선 끌기에 충분했어요.
    두시간 넘는 영화였는데
    지루한 줄 몰랐어요.
    미키가 너무 불쌍해서
    보는 내내 안타까웠어요

  • 5.
    '25.3.2 7:27 AM (211.234.xxx.84)

    저도 비슷 뭐 길게 쓰고 싶지만 워낙 여기엔 팬들이 많아서

  • 6. . .
    '25.3.2 7:57 AM (118.235.xxx.223)

    미국에서는 트럼프를 연상시킨다고
    선거이후로 개봉이 밀린거라고해요
    12월에 우리나라에서 그런일이 일어나리라곤
    사실 몰랐겠죠

    재미없다는 분들도 이해하는게
    지금까지 봉준호영화의 교집합.
    모든 영화를 섞어놓은것같고
    윤리를 강요하는것같은 지점이 분명히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보면 이장면이 이런거였어? 생각하게하는,
    관점에따라 너무나 다르게 보여지는게
    영화라는 장르의 매력이라 생각하기에
    충분히 괜찮은 영화예요

  • 7. 저도
    '25.3.2 8:58 AM (115.23.xxx.148)

    나레이션은 별로였고 전개가 좀 지루했어요.
    설국열차 같기도 하고 지브리 애니메이션도 생각났어요..
    의외로 베드씬이 참 따뜻하고 아름답게 그려진 거 같아요..
    전 봉준호 영화가 좋아요~~

  • 8. 와우
    '25.3.2 10:10 AM (1.246.xxx.38)

    전 너무 좋더라구요.이런 영화가 나오기도 하는게 신기하고 봉준호는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걸 자기 방식으로 쌔내는구나 부러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1800 내버려두니 선 넘네요. 5 고딩 02:47:55 4,048
1691799 화장한 얼굴 보고 더 늙어보여 깜짝 놀랐는데 10 0000 02:35:44 3,768
1691798 울써마지 50대 6 울써마지 02:18:14 2,620
1691797 비가오니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요. 7 누수 02:10:44 2,320
1691796 김성훈 경호차장이 진심 잘생겼죠 80 ㅇㅇ 01:52:20 4,822
1691795 똑바로 살아라 2003년 시트콤 2 ........ 01:49:57 812
1691794 지나친배려.. 10 .. 01:47:24 1,988
1691793 강릉에 처음으로 눈이 오고 있네요 5 01:33:28 2,658
1691792 뒤늦게 영화 괴물을 봤는데요 3 .. 01:29:28 1,185
1691791 핸드폰은 결국 작은게 최고네요 10 ㅇㅇ 01:27:46 3,497
1691790 품격이 어쩜 이리 반듯하고 멋질까요?? 28 ㅇㅇㅇ 01:25:36 6,042
1691789 트럼프가 코인 전략자산 5 ... 01:22:04 2,338
1691788 저의 이혼생각은 사치일까요? 49 ㅇㅇ 01:18:54 5,209
1691787 햄치즈토마토랑 에그샐러드 샌드위치 아이가 젤 좋아하는데 5 01:10:09 1,416
1691786 100% 탄핵인용됩니다. 기각없어요. 10 걱정뚝 01:02:53 2,964
1691785 50대에도 투석하시는분 계세요? 7 ㅇㅇ 01:01:13 1,842
1691784 미국주식요. 버핏 할아버지의 시즌이 오는건가... 4 ㅇㅇ 01:01:07 2,263
1691783 내일 대체공휴일인데 경찰서 민원실 열까요 3 급하다 00:54:35 1,246
1691782 언니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18 찰거머리들 00:49:13 5,883
1691781 탄핵..되겠죠?? 8 ........ 00:46:56 1,903
1691780 직장인 딸의 고민 18 ㅇㅇ 00:32:26 3,490
1691779 수학은 너무 도파민이 터진다고 하라는 말 안해도 해요 6 ㅇㅇ 00:29:23 1,992
1691778 2월 파리 다녀왔는데 궁금한 것 답해드립니다. 16 무물 00:27:47 2,183
1691777 결혼답례품으로 3500원 정도하는 수입 초컬릿 어때요? 37 00:17:45 5,035
1691776 스타일러 vs 소파 어느걸 살까요 3 투표 00:16:40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