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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월 파리 다녀왔는데 궁금한 것 답해드립니다.

무물 조회수 : 2,903
작성일 : 2025-03-03 00:27:47

출장 차 2월 초에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며칠 여유가 있어서 관광도 했고요. 

파리에 사시는 분들도 여기에 오실 텐데 

저는 관광객의 관점에서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의 여행 스타일은 

-숙소는 깨끗하고 어느 정도 안전하기만 하면 되므로 가성비 추구!

 예를 들어 제 아무리 유럽이어도 1박에 20만원 넘으면 부담느끼는 알뜰족 

-먹는 것은 중요한 편 

-샤핑은 많이 안하지만 정보는 비교적 많이 알고 있음 

-유명 관광지와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장소 모두 관심 많음 

-아침 일찍 일어나 오밤중에 숙소에 들어가는 '뽕뽑자 족'  

 

사실 바짝 일을 해야하는데 졸음을 쫓을 겸이요 :) 

IP : 1.229.xxx.9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럽
    '25.3.3 12:29 AM (122.32.xxx.106)

    숙소 1박에 얼마였는데 바퀴벌레 보셨는지요
    거리 여전히 더럽나요

  • 2.
    '25.3.3 12:31 AM (123.215.xxx.76)

    숙소 공유해주세요.
    관광지 다니기 쉽고 안전한 곳... 숙박비도요

    지하철로 이동하셨나요? 위험하진 않은지..

    레스토랑도 공유해주세요.

  • 3. 원글
    '25.3.3 12:31 AM (1.229.xxx.95)

    7박에 120 조금 넘는 3성급에 머물렀습니다. 바퀴벌레 없었는데요? ㅎㅎ

    거리는 올림픽 전후로 매우 깨끗해졌습니다. 치안도 좋아졌고요.
    지하철도 예전에 비하면 제 기준 아주 준수해졌지요.

  • 4. 원글
    '25.3.3 12:33 AM (1.229.xxx.95)

    지하철은 너무 늦게 혼자 마구 다니지 않으면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구글 정보를 이용하여 버스도 많이 타시면, 바깥 구경도 하고 좋습니다.

    숙박비는 예산에 따라 너무 달라지는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 구경하는데 호텔 어디서 얼마에 될까요? 같은 질문이지요.
    예산을 알려주셔요. 그리고 저는 비수기에 가서 특히 저렴했고요,
    기간에 따라서 변동폭도 큰 듯 합니다.

  • 5.
    '25.3.3 12:36 AM (123.215.xxx.76)

    저는 4~5월 생각하고 있구요.
    여행 스타일 원글님이랑 딱 비슷해요.
    찾아보고 있는데 어느 지역에 짐을 풀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7박에 120넘는 정도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 6. 원글
    '25.3.3 12:43 AM (1.229.xxx.95) - 삭제된댓글

    와님께,

    파리만 계시는지 아니면 기차타고 다른 곳으로도 가시는지에 따라 조금 다를 거고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중심지를 선호하는지에 따라서도 다를 거 같아요.
    제가 머문 12구의 숙소도 4-5월이면 120으로는 어려울 듯 합니다.

    저는 파리에 여러 번 갔는데요.
    리옹 역에서 멀지 않은 12구의 3성급이나(리옹역에서 이동할 출장 일정이 많거든요)
    13구의 플라스 디탈리 선호합니다. (교통좋고 안전하고 아시안 마켓이나 레스토랑 있고 좋음)
    파리가 작아서 지하철로 다니기 멀지 않거든요.

    아니면 파리의 바이브를 느끼고 싶다고 하면, 생 제르망 데 프레나 마레 지구도 좋지요.
    맛집 즐비하고, 라틴 지구와 걸어서 센느, 노트르담... 단! 제 기준 비싸요 ㅎㅎ

    14,15구도 많이 가시는 거 같은데요. 만약 몽파르나스 기차역에서 어디로 이동한다면 이것도 괜찮은 선택이지요.

    그렇지만 숙소는 어디까지만 개인 선호가 크다 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7. 원글
    '25.3.3 12:44 AM (1.229.xxx.95)

    와님께,

    파리만 계시는지 아니면 기차타고 다른 곳으로도 가시는지에 따라 조금 다를 거고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중심지를 선호하는지에 따라서도 다를 거 같아요.
    제가 머문 12구의 숙소도 4-5월이면 120으로는 어려울 듯 합니다.

    저는 파리에 여러 번 갔는데요.
    리옹 역에서 멀지 않은 12구의 3성급이나(리옹역에서 이동할 출장 일정이 많거든요)
    13구의 플라스 디탈리 선호합니다. (교통좋고 안전하고 아시안 마켓이나 레스토랑 있고 좋음)
    파리가 작아서 지하철로 다니기 멀지 않거든요.

    아니면 파리의 바이브를 느끼고 싶다고 하면, 생 제르망 데 프레나 마레 지구도 좋지요.
    맛집 즐비하고, 라틴 지구와 걸어서 센느, 노트르담... 단! 제 기준 비싸요 ㅎㅎ

    14,15구도 많이 가시는 거 같은데요. 만약 몽파르나스 기차역에서 어디로 이동한다면 이것도 괜찮은 선택이지요.

    그렇지만 숙소는 어디까지나 개인 선호가 크다 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언젠가 눈먼 돈이 생기면, 브리스톨이나 슈발 블랑에서 하룻밤 자고 싶지만 ㅎㅎ ㅠ

  • 8. 3월13일에
    '25.3.3 12:45 AM (222.232.xxx.109)

    갑니다.
    저는 짐최소 세탁해입자 주의라 에어비엔비 알아보구 있어요.

  • 9. ..
    '25.3.3 12:46 AM (211.234.xxx.172)

    공항에서 도심까지 뭘로 이동하셨나요? 저도 2월에 갔다왔는데 택시때문에 눈탱이 맞아서 속상해요. 루아시버스는 운행안했고(일론 머스크가 와서 도로통제했다나) 짐을 끌고 지하철타기는 힘들어서 택시탔는데 이눔이 현금요구해서 힘들었네요.

  • 10. 원글
    '25.3.3 12:47 AM (1.229.xxx.95)

    3월 13일님,

    여럿이 가면 좋은 에어비엔비도 괜찮은 선택 같아요.
    저는 주로 혼자 다녀서요

  • 11. 원글
    '25.3.3 12:49 AM (1.229.xxx.95)

    점 둘님,

    요새는 샤를 드골 공항에서 택시 정류장으로 나오면 공식 택시가 있어서 정가입니다!!!
    카드 결제도 되고요. 눈탱이 염려 전혀 없는데 어떤 걸 타신 건지요 ㅠㅠ

    저는 언제나 알뜰족이므로 RER 국철을 타지요 ㅎㅎ
    주로 나비고 일주일권을 끊으므로 이거 끊어서 바로 이용!

  • 12. ..
    '25.3.3 12:57 AM (211.234.xxx.172)

    파리가시는분들 택시이용할꺼면 꼭 현금 준비하세요. 전 떠나는날 현금 조금남기고 루아시버스는 트래블월렛으로 된다고해서 기다리다가 버스운행안한다해서 택시탔는데 부족분만 카드긁고 바이하고 가는데 택시 놈이 다시 부르네요. 결제안됐다고 그래서 다른카드로 결제했는데 그것도 결제안됐다고 난리. 딸이 옆에서 검색해보니 그런경우 많은데 현금안내면 저런다 해서 바로 공항 시큐리티 부르니 좀 우기댜가 시간없다고 내빼더라구요. 결국 택시비 2배지출ㅡㅡ;;;

  • 13. 20대초
    '25.3.3 12:59 AM (125.178.xxx.170)

    딸아이가 친구랑 곧 가지 싶은데요.
    하도 소매치기 얘기가 많아서요.

    크로스로 가슴쪽에 딱 부착시켜서 하는 가방
    이런 것 하고 다니면
    소매치기 걱정은 안 해도 될까요.

    진짜 여권이며 휴대폰 잃어버려
    기분 좋게 간 여행 망치고 오면
    얼마나 불쾌할까 싶어서요.

    소매치기 방비책으론
    저 가방이면 충분할까요. ㅎ

  • 14. 원글
    '25.3.3 1:00 AM (1.229.xxx.95)

    제 기준 소매치기도 겨울은 비수기인 거 같고,
    올림픽 전후로 치안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그래도 조심하는 건 좋겠지요.
    크로스 몸에 딱 붙는 가방에 중요한 거 소지하고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잠시 화장실 갈 때 꼭 가방 가지고 움직이고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요?

  • 15.
    '25.3.3 2:05 AM (124.49.xxx.188)

    저도 재작년 2월에 다녀왔었는데 그때 셔틀레에 있었어요 저는 다음에 가면 오페라 근처에 있고 싶네요 매일 갤러리 라파이어트 일수 찍고 싶어요

  • 16. Uber
    '25.3.3 2:26 AM (112.118.xxx.252)

    Uber앱깔고 가세요. 택시타지마시고

    소매치기는 지하철역이나 기차역 특히 조심하세요
    레스토랑에서도 가방조심하구 모발폰도 테이블에 놓으면 안되구요

    크로스바디백에 여권이랑 카드넣고 항상 몸가운데에 가방이 오도록 해야하구요.

    파리... 지저분하고 냄새나고..음식도 비싸고 그리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사실 왜 프랑스음식이 유명한지 이해가 안가요 전.. ㅎㅎ
    이태리나 스페인이 훨씬 더 맛있어요

  • 17. 저도 2월
    '25.3.3 8:06 AM (61.43.xxx.75)

    제 여행 스타일은 안전, 편리함, 쾌적함이구요.
    딸이랑 둘이 가서 더 안전이 우선이었어요.
    그래서 숙소는 1구 브라이튼(1박 30만원대), 15구 풀만파리(1박 50만원대)
    브라이튼은 주변 관광지 모두 도보로 가능하고 식당, 부띠끄 등 정말 편리했어요.
    풀만파리는 에펠탑을 즐기기에 정말 좋았구요.
    공항숙소는 한인택시, 그 외는 우버로 이동했어요.
    사실 1구에 있을때는 우버 탈일도 거의 없을 정도로 도보로 가능했구요.
    한인택시는 파리가 처음이라 선택했는데 너무 편해서 다음에도 이용할 것 같아요.
    우버는 어플로 출발, 도착지 정해서 선결제하니 말할 필요도 없이 편리하구요.
    소매치기 방지로는 여권과 카드, 현금 넣은 작고 납작한 지갑 같은 크로스 가방을 매서
    외투 안에 넣고 단추 잠그고 다녔어요.
    핸드폰을 끈으로 그 가방에 연결해서 볼때만 잠시 꺼냈구요(핸드폰 조심해야해요. 순식간에 낚아챈다고 하네요).
    잃어버려도 되는 :) 물티슈나 모자 같은 거는 가벼운 가방에 따로 들고 다녔어요.
    카페, 식당에서도 가방은 꼭 무릎에 올려놔야해요.
    테이블에 핸드폰 같은 거 절대 올려놓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길 걷다보면 종이 들고 말시키는 여자애들 있는데 대꾸하거나 걸음 멈추면 안되고요.
    워낙 조심해서 그런지 다행히 뭐 하나 잃어버리는 일 없이 무사히 다녀왔네요.

    파리 사람들 생각보다 아주 친절했어요. 카페나 상점에서 이상한 대우 받은 적 없고
    오히려 너무 친절해서 놀랐어요.
    우리나라처럼 사진 찍어달라고 핸드폰 맡기면 안된다고 해서 그런 적은 없지만
    오히려 혼자 여행 온 외국 여자분 경우 저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소매치기처럼 안생겼나봐요 ㅎㅎ
    노숙자는 많이 없어졌다하지만 그래도 있어서 어둑할 때는 좀 무섭더군요.

    식당은 동남아, 일본, 이태리, 스페인, 프랑스 식당 등 다양하게 다녔는데
    좀 괜찮은 집들로 골라 다녀서 그런가 모두 정말 맛있었어요.
    대신 외식비는 많이 비쌌어요.

    2월에 다녀온 파리가 반가워서 저도 한마디 거들었네요 :)

  • 18. ㅇㅇㅇㅇㅇ
    '25.3.3 10:24 AM (175.199.xxx.97)

    한마디 보태도될까요
    파리공항에 가방찾고 나오면
    바닦에 파란택시 표시가 있어요
    그거쭉 따라 가면 노란조끼직원이
    인원수 따라 택시 배정해줍니다
    4인이상은 점보택시 이렇게요
    요금은 같아요
    센강으로 나눠서 56유로/65유로?
    (오래되어 기억이 확실치않음
    택시타고 미리 적어둔 호텔보여주고
    미터기 56 찍힌거 확인후 출발
    가방 뒤에 실으면서 한사람이 미터기 확인
    카드 된다 하는데 간혹안된다 하는 자들이 있으니
    현금이 좋겠죠?
    공항엘베 서있는 노란조끼들은 다사기꾼이고
    이거타면 눈탱이.어떤분이 120 뜯겼다고.
    공항엘베 도소매치기 극성이고
    유모차 가족
    갑자기 문앞에서 내앞을 가로막는사람
    딱봐도 관광객인 나한테 말거는 사람
    소매치기 일당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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