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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초반 학생들과 알바중인데ㅠㅠ

...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25-02-26 16:32:36

저 진짜 빠릿하고 일머리 있어서

회사일..집안일 당연하고 어릴때 했던 각종 알바도

에이스 소리 들어가며 신입 교육시키던 입장이었는데

나이드니 (50초반) 우와...뭘 해도 느리네요.

물론 얼마 안됐고 손에 안익어서 더 그렇긴 한데

평생 잘한다 소리 듣다가 오랜만에 부족하고 모자란

느낌 드니 자괴감이ㅠㅠ

 

사장님은 제가 성실하고 오래다닐거 같은 느낌이라

오히려 믿음직해하고 좋아하긴 하지만

알바생들이 날아다니니 민폐 안끼치려고 버둥버둥ㅠ

나이 많은거 상관없이 모르면 배우고 알려달라하고

고맙다 미안하다 하면서 버티고 있어요

IP : 118.235.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마음
    '25.2.26 4:34 PM (115.21.xxx.164)

    과 같네요. 저도 진짜 일잘한다고 주변에서 감탄했는데 ㅠㅠㅠ 나이드니 느려져요
    그냥 틀리지만 않으려고 노력해요.

  • 2. ㅋㅋㅋ
    '25.2.26 4:38 PM (172.225.xxx.229)

    저도 비슷해요
    심지어 전 20살 어린 선배직원한테 혼나고 울기도 함 ㅠㅠ

  • 3. 저는
    '25.2.26 4:42 PM (218.150.xxx.186)

    그래서 아예 꼼꼼하기는 한데 그래서 손이 좀 느리다고 미리 얘기했어요 ㅠㅠ
    젊은애들을 어떻게 따라잡아요.
    그냥 성실함과 꼼꼼함으로 버티는거지요.

  • 4. 장단점
    '25.2.26 4:55 PM (123.212.xxx.149)

    장단점이 있어요.
    어떤 알바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나이와 경험에서 나오는 대처능력이 다릅니다.

  • 5.
    '25.2.26 5:03 PM (220.94.xxx.134)

    50대가 20대를 어찌이기겠어요. 그져 오래다닐꺼 같은게 무기죠 ㅠ

  • 6. 알바
    '25.2.26 5:48 PM (39.122.xxx.3)

    50대초반인데 20대초반생들 일 잘하더라구요 포스기도 금방 메뉴얼도 레시피도 잘외우고요
    그런데 오래 안다니고 손해안보려들고 좀만 힘들어도 안하려하고..그러더라구요
    저오고 20대초 대딩 알바들 주말 타임 잠깐씩만 쓰고 나이대 있는 주부들로 물갈이 됐어요
    다들 2년 가까이 일하는데 성실하고 바쁠때 서로 돕고 상황대처 능력 멘탈 강하고 오래 일하니 일처리 대응능려글 짱입니다

  • 7. ....
    '25.2.26 6:58 PM (58.123.xxx.161)

    당연한거에요.
    인정하고, 내 역할에 충실하도록 하면 최선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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