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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앙 안에서 기도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고

ㅡㅡㅁ 조회수 : 616
작성일 : 2025-02-18 23:59:46

 

싶은게 있어요.

간절하게 원하는 일이 있어서 기도할 때 그걸 계속 기도하는게

믿음이 있는 거고 내 눈에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주변조건에 흔들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만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원하는 일에

기도하는 것이 그거야말로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보여주는 건지

그리고 하나님도 그런 믿음을 원하시는데 우리가 못하는 건지

 

아니면 내 판단으로도 이건 아니다 싶은 일 어떤 결정이 벌서 나온 상태인데

그 결정을 바꾸는 것 같은 일은 기도가 아니고 기도로 바꾼다는 건 말도 안되는 거고

결정에 순응하고 내 마음을 바꾸어달라 하는게 현명한건지

그런 걸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 했는데

믿음은 정말 인간적인 조건과 상태에 좌우되지 않고 계속 구하는 것인지

만약 그게 아니라면

내 사정과 주어진 상황대로만 산다면 간절하게 기도 할 일은 없을 것만 같은데

어떤 일이 있어도 부인할 수 없는 마음에 새겨지는 자기만의 경험도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 계속 더 기도를 할지 말지 기로에서 있어요.

기도하다보니 좋은 점은 이웃과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게 된다는 점이에요.

여기 추합기도 원하시는 분들, 제주항공 사고, 해상선박전복 사고...를 위해서 매일 기도했어요.

결과는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없지만요.

IP : 49.164.xxx.1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9 12:11 AM (122.252.xxx.40)

    무엇인가를 이루어달라 하는 기도도 있지만
    사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관계속에서 주님의 마음과 뜻을
    구하는것이라 생각해요
    하나님은 가장 선한길로 인도하신다는것을 믿고 구할때 결과에 상관없이 감사할 수 있을 거고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감을 깨닫는 것 같아요
    중요한건...원글님이 말씀하신 첫번째든 두번째든 그 과정속에서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케하시고 주님을 더 알아가게 하실거에요

  • 2. ㅡㅡ
    '25.2.19 12:17 AM (116.37.xxx.94)

    저도 첫댓님 처럼 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맡기는거지요
    뜻대로 하시기를..

  • 3. Df
    '25.2.19 12:37 AM (121.142.xxx.174)

    예수님이 잡혀가시기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실때 인간의 몸으로 오셨기때문에 인간의 고통과 두려움으로 기도를 드리셨어요.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결국 예수님도 하나님의 계획이 가장 선하시다는걸 아시고 순종하신겁니다.
    기도란 우리의 필요를 간구하고 아뢰드리고 맡겨드리면서 주님의 가장 선한계획안에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응답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응답이든 주님은 결국 우리를 가장 좋은 방식으로 인도하시니까요.

  • 4. ...
    '25.2.19 12:49 AM (125.133.xxx.231)

    무슨 기도제목인지는 몰겟지만
    어떤일을 결정을 할때
    먼저 말씀에 순종하는게 일순위며
    기도는 성령의 인도따라가야되겟죠

  • 5. ...
    '25.2.19 1:11 AM (58.143.xxx.196)

    구하는데
    가장좋은 방향으로 불순물을 거두어 주시는거
    같아요
    내가 미쳐 깨닫지 못하는 상태였을때 잘못내린 결정조차
    기도하면서 나아가면 망친것도 선으로
    나의 실수로 인해 잃어버린것은 감수하고 그것이
    그과정에서 돈일수도 있구요
    그 뜻을 급히 내마음대로 한것에대한
    잃어버림은 있는거고
    또 깨닫게 하는 은혜가 있다고 느껴봤어요
    어떠한 계기로 인해서요

  • 6. ..
    '25.2.19 2:39 AM (49.171.xxx.244)

    살롬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 또는.자매님
    우리의 기도를 이루어 주시는 것도 응답하심이고
    이루어 주지 않으시는 것도 응답하심입니다

    이미 받은줄로 알고 감사함으로 구하라는 것은
    내 기도를 이루어주심 이 아니라
    기도의 응답을 받은줄 알라는 것이고

    이루어주심도 이루어주지 않으심도 주님의 뜻이기에
    우리는 감사함으로 나의 소망과 이웃의 사랑과
    지난날의 회개와 앞날의 축복을 기도 마음껏 드릴수 있고

    불안하게 만드는 걱정과 근심거리를
    간절히 주님께 매달리고 맡기며 기도할때
    오히려 마음에는 이전에 느끼지 못한 평화가 뭔가 모를
    풍족함으로 채워 지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은혜라고 하지요?
    말씀도 보시고 기도도 하시고
    그 안에서 주님의 사랑과 성령과 은혜충만한 복된 삶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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