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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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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의 독함

... 조회수 : 2,576
작성일 : 2025-02-18 23:34:52

아버지 돌아가시고 15일은 매일 전화와서 울고 하셔서

주에 2번도 찾아갔고

하루에 1번씩 안부전화 했어요.

아버지가 남긴 현금 3억이 넘고

전화 내용은 아까운돈 못쓰고 돌아가셨다고 

자기가 못한거 생각하고 모진말 했다고  울었는데

어제부터 전화를 해도 마을회관에서 할매들과 저녁 9시까지 티비보고 있다가 집에 잠만 자러 들어가니

제가 전화하면 두마디하고 끊어요.

너에게 볼일 다 봤단식으로요.

원래도 저 아파도 쳐다도 안본 사람인데

저아플때 아버지랑 둘이 문병 왔다고 해서

저도 연락오면 안간적이 없다 해주니

너가 한게 없대서

엄마보다 내가 한게 더많고 시집갈때 내게

백만원도 안썼지만

집에 그땐 대리점에서 가전들이  비쌌던 시절에 티비나 냉장고 세탁기 다 백만원 넘는 가전 다 바꿔줬고 

장농부터 식탁, 쇼파 ,커튼 다 바꿔주느라 8백은 들었다

하니 모른다고 커튼만 기억하고

결혼할때 남의딸 돈주고 갔다해서 300만원도 놓고 왔는데 자긴 모른다며 아버지 얘길 하고  이걸 계좌이체를 안했어요.

또 부모님 생신부터 환갑,칠순 돈없어도 60,70만원 4번

챙겼고 한데 다 모른다고 하면서 

저보고 무섭다고 하며 우시고

사위가 저에게 못한것만 속상해 하시고 

결혼도 어차피 늦은걸  종주목을 대서 아무나랑 결혼한게

속아서 거지랑 결혼해서 힘들게 살았어도 돈한푼 준적없이 농산물로만 줬으면서

다 아까워 부들대는데,,

인감도장 뭐때문인지 알려주지도 않고 다 떼오라 하고

위임장 다 떼놨다며 엄마 혼자 은행가서 명의 이전한다는데 도장도 있고  위암장이야 더 떼면 되니

인감도장 맘대로 찍음 안되는거 아닌가요?

왜 아버지 재산이 아깝다고 

다 엄마 명의로  하려는지 83살에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IP : 118.235.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은
    '25.2.18 11:40 PM (58.29.xxx.96)

    돈인거죠
    사랑은 돈이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다 쓰고 죽든 찾아도 가지 마세요.

  • 2. 안찾아가도
    '25.2.18 11:41 PM (118.235.xxx.57)

    하나도 섭하지 않다고 하면서 연끊으려면 끊자더라고요.

  • 3. ㅇㅇ
    '25.2.18 11:43 PM (110.8.xxx.205)

    다행이네요 그런 엄마는 연끊는게 편하겠어요 이제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사세요

  • 4. 연끊어도
    '25.2.18 11:52 P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편인 여동생과 남동생이 돌볼거에요.
    저희 차상위 신청해서 살아도 관심도 없고
    울애들 학비한번을 안주고
    이전 설에 5만원씩 주던데
    없는 돈에 남편 회사 짤렸는데 장례비 160만원도 걷어서 냈고
    장례식에 가느라 우리 부주의인지 차사고로 수리지 할증에
    자차 50만원 현금 나가고
    내년 부터 100만원씩 8년된차 보험료가 올라가요.
    뭐 어쩌겠어요.우리 돈나가고 알아서 살아야지요.

  • 5. 연끊어도
    '25.2.18 11:53 P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편인 여동생과 남동생이 돌볼거에요.
    저희 차상위 신청해서 살아도 관심도 없고
    울애들 학비한번을 안주고
    이전 설에 5만원씩 주던데
    없는 돈에 남편 회사 짤렸는데 장례비 160만원도 걷어서 냈고
    장례식에 가느라 우리 부주의인지 차사고로 수리지 할증에
    자차 50만원 현금 나가고
    내년 부터 100만원씩 8년된차 보험료가 올라가요.
    뭐 어쩌겠어요.우리 돈나가고 알아서 살아야지요.
    엄마한테 나이값도 못하고 병신같이 이용 당한거 같아요.

  • 6. 연끊어도
    '25.2.18 11:55 PM (118.235.xxx.57)

    친정엄마 편인 여동생과 남동생이 돌볼거에요.
    이번에 저희 차상위 신청했는데
    울애들 학비 한번을 안주고
    이전 설에 5만원씩 주던데
    뭐 어쩌겠어요.우리 돈나가고 알아서 살아야지요.
    엄마한테 나이값도 못하고 병신같이 이용 당한거 같아요.

  • 7. 진진
    '25.2.19 12:10 AM (1.46.xxx.214)

    아버지 남기신 현금 3억이 생겼잖아요
    돈이 힘인데 큰 돈이 생기니 아제 자식도 필요없어진거죠

  • 8. .....
    '25.2.19 12:41 AM (211.234.xxx.38)

    83세인데 자기 죽을 지는 모르고 노욕이 어찌 그러는지..
    저희 친정모나 비슷하네요
    백세시대라는 보험사 마케팅이 노욕을 만들었어요
    백세까지 산다고 생각하니 돈에 더 집착하는거예요

  • 9. 어휴
    '25.2.19 2:07 AM (125.178.xxx.170)

    그런 엄마 안 보면 얼마나 다행인가요.
    연 끊고 편하게 사세요.

    차상위 신청한 딸한테 그런다니
    친정엄마가 정말 독하네요.

  • 10.
    '25.2.19 5:30 AM (58.140.xxx.20)

    인감증명 떼주지마세요
    절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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