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먹고 동네 한바퀴 도는데
현 ㄷ 카드 발송으로 우쳬국택배라며 직접사인 받아야하니 집에 계시냐고...
2월7일에 인증까지 다하고 내가 신정했디고 해요. 열흘전의 일을 내가 기억을 못 하나 ..아무리 그래도 카드신청한적 없다고 하니
우체국택배기사라는 분 왈
ㅡ 요즘 제가 카드 이런거 자주 고각들한테 잔해주는데 혹시 피싱일지 모르니 카드 콜센타에 꼭 연락하라고...그러면서
1661-7497을 알려주더라고요.
카드신청했는지 알아보고 취소접수해야한다고.
전화를 했더니 여직원이 받는데
내 이름으로 폰인증도 했고 주소는 인천 어디라고
이름 전번 생일 다 물어보고 대답다했어모.
헉 ..나는 대전이라고 핬더니
내 정보를 누가 도용했고.
이걸 취소하려면
내 사인이 필요하고 금감원에 접수도 해야한다고.
그때부터 슬슬 내 마음이 급해지면서
이성이 마비되는듯한..
그쪽에서는
내가 지금 밖이고 차가 다니는 길이라 집중이 안되니 집에가서 다시 연락한다고 핬더니
지금도 돈이 빠져나가고 있는지 모르는데
원격조정도 가능하니까
앱을 깔으라는 거에요.
플스에 들어가서
애니데스크를 입력하라고요.
손이 떨리고 마음은 급하고
압은 잘 안깔리고
..
그러다 집에오니 (일단 전화는 끊었어요)
마침 아들애가 있어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내가 앱을 잘 못깔겠다 그러니
아들이 살펴보다가
현대카드 콜번호가 다른걸알고
그때 피싱인걸 딱 !!!!!!!@@;;
010 7593 5484
우체국 턱배라는 남자 전번이에요.조심사세요 여러분. 저 오늘 아들 아니엏으면 아...생각만햬도
가슴 벌렁거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