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컴퓨터를 잘 만져서 컴퓨터 ppt.. 편집. 영상만들기. 유튜브 이런것들을 잘해요.
안 알려줘도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부모님이 지난주말에 오셨길래 이제껏 만든 작품? 들 보여드렸더니...
대충 보시고 나서 오늘 전화오셔서 하는 말..
쓸데없는 일 좀 못하게 하라고.. 중등 아이 공부에 신경 쓰기도 바쁜데
하면서 엄청 잔소리 심하시네요.
저로 돌아보면 부모님이 성적 성적 거리셨지만 제가 알아서 몰래 몰래
연애도 하고 글도 쓰고 동아리 활동 도 하고 그런것들이 제 인생의 바탕이 되어서
나중에 어른되어서 뭔가 도전하고 시작할때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 하거든요.
실제로 잘먹고 잘 살고 있구요....... 그런것들 안하고 공부만 열심히 했으면
더 잘 살았을까... 그렇지 않았을거 같아요.
별로 인생에 도움이 안될거 같은 취미나 특기도 이런 방항으로 풀리네 하는 식으로
결국 인생에 도움 많이 주지 않나요?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