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올려놨더니 S생명사에서 FC일 제안받았는데 교육 한달 받아야하더라구요. 일하기 어떨까요? 완전 영업일까요? 지금이라도 못한다고 할까 고민중이에요 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회사 FC 일 어떤가요?
1. ..
'25.2.17 1:28 PM (59.9.xxx.163)다들 짐작하는 그런일이죠..
2. 먼저
'25.2.17 1:52 PM (14.51.xxx.134)제안 올땐 의심을 합니다.
저도 경력 볼것없는데 엄청 제안 오는데가
보험사였어요
정수기회사에서도 옵니다.
다 필드 영업직이니 클릭도 하지 마세요3. ...
'25.2.17 1:54 PM (218.51.xxx.247)얼마전에 여기 자게에도 후기 올라왔어요.
시작안하심이....4. .ㅡㅡ
'25.2.17 2:04 PM (124.49.xxx.188)지인 찬스 다 써먹고 버리죠..
5. 원글
'25.2.17 2:08 PM (59.13.xxx.92)못한다고 하고 가지말아야겠어요.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6. 하늘에
'25.2.17 2:14 PM (175.211.xxx.92)30년 친구 멤버 중 하나가 시작하려 해서...
나머지가 모두 난감해 하는 중이예요. ㅜㅠ
다들 말리는 데는 이유가 있죠.7. 15년 전 해봄
'25.2.18 11:19 AM (61.83.xxx.94)놀랍게도 주위 사람들에게 연락할 수 밖에 없어요.
당장 몇달 급여 없이도 버틸 수 있는 남편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거기서 교육하는대로 풀 만들 시간도 여유도 없어요.
보험회사 취직하는 사람 대부분이 당장 돈 벌어야해서 가는거잖아요?
그래서 결국은 주위사람에게 가서 비빌 수 밖에 없어요.
내가 가장인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겠죠.
저는 2년 정도 일했는데, 알면 알수록 쥐어짜서 뜯어내라는 교육이 주가 되는걸 보고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원래 가지고 있던 상품을 잘 유지하라기보다 어떻게든 흠을 잡아서 바꾸게 하라고 하고요.
영업 잘하는 사람들이라 박수받는 분들은
대부분 상품 디테일도 잘 모른채 판매만 잘하시는 입담 센 분들이고요.
(아닌 분도 아주아주 드물게 있었습니다만)
어릴 때 영업배워보겠다고 2년 버텼는데요,
참 많은 인간군상을 거기서 봤고,
제가 보험을 시작한 뒤 똑같은 상황에도 백안시하는 주위사람들도 겪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