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부부가 오랜만에 서울서 남쪽 가보려는데
중흥리조트 2박3일숙박권이 있어요
인근 이동하면서 여행지 자차이용
지금 시즌 어디가 좋을까요~
조언주심 감사합니다 ^^
50대부부가 오랜만에 서울서 남쪽 가보려는데
중흥리조트 2박3일숙박권이 있어요
인근 이동하면서 여행지 자차이용
지금 시즌 어디가 좋을까요~
조언주심 감사합니다 ^^
나주쪽은 진짜 이렇다할 볼거리가 하나도 없어요
나주에서 40분거리 담양쪽으로 가셔야 먹거리나 볼거리가 좀 있습니다
시댁이 나주인데...
나주에서는 나주읍성쪽에서 나주곰탕 먹는 정도요. 하얀집이 제일 유명하다는데... 저는 서울에서 먹는 나주곰탕이 더 좋더라고요. ㅋㅋ
대신 오고 가는 중간에 군산이나 담양에 들르면 좋더라고요. 저는 군산을 좋아해서 작년에만 두번이나 들렀어요.
나주 복암리 고분전시관이요
나주국밥 하얀집 근처에 행운분식 왕사라다빵 맛있어요
꼭 '왕'으로 사세요
배부르다고 그냥 사라다빵사면 맛없어요맛있어요
그 근처에 운주사있는데 너무 좋았어요. 서울서 내려오시는 길이라하니 담양들렀다오시면 좋겠네요
드들강 솔밭유원지, 전라남도 산림연구원 추천합니다. 본격적으로 관광지 개발된 곳들은 아닌,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요.
저도 전남산림연구원. 여름에 갔을 때 좋았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수목원처럼 산책하기 좋은 곳이에요.
나주하면 나주소반이죠(해주,통영소반과 함께 3대 소반에 들어가는 나주소반). 김춘식 소반장의 전수교육관에 가시면 전통목가구 작품들 구경할 수 있고 구입도 가능합니다.
나주곰탕 드시고 읍성 주변 관광 지도 들고 산책하세요. 나주객사인 금성관, 향교 등 고건축물, 골목골목 휘어진 흙담길, 지역의 역사만큼 나이먹은 고목들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오래전 제가 갔을 때 성곽을 한창 복원중이었으니 지금은 더 잘 돼있을 것 같아요.
운주사 추천이요
오랜 가톨릭성당들이 있고,
가까이에 영산포가 있어 홍어삼합 먹으러 법성포랑 들러 오는 곳이예요.
전 서울사람인데 그쪽 지방을 가면 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