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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의 생활습관이 거슬려요

생활 조회수 : 6,452
작성일 : 2025-02-17 03:33:31

대학생 아들이 전등을 켜놓고 다닌다거나

샤워를 너무 오래해서 물낭비가 심하다거나

하는 생활습관이 너무 거슬립니다

잔소리 하기도 지칩니다

똑같은 말 반복하는데도 개선 안되는게

스스로 개념이 없어서일테죠

그렇게 기본 생활습관에 생각이 없다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ㅠ

졸업하고 직장 다니며

스스로 돈을 벌어 생활하게 되면 달라질까요?

그옛날 저희 부모님 같았으면 크게 혼났을 일입니다

IP : 223.38.xxx.19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이
    '25.2.17 3:53 AM (184.146.xxx.54)

    물세 전기세 내고살면 달라집니다 아니어도 다큰 자식 뭘 어쩌겠어요. 저는 죽고사는문제 아닌이상 두번 잔소리해서 말 안들으면 그냥 놔둡니다. 전등 하나 켜놓는다고 실제 전기세 그리 차이나는건 아니고요. 샤워도 사람에 따라 길게 하고싶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우리부모님 세대와 비교하는건 의미없는 얘기같아요.

  • 2. 윗님
    '25.2.17 4:03 AM (125.178.xxx.170)

    말씀대로 하세요.
    두 번 이상 말해도 안 들으면 그냥 넘어가시길.
    서로 스트레스로 쌓이면
    점점 큰 소리 나거나 감정만 상합니다.

    불 안 끄면 엄마가 그냥 얼른 끄세요.

  • 3. ^^
    '25.2.17 4:16 AM (223.39.xxx.195)

    ᆢ벌써 잔소리~~ 입력되고도 남았을듯
    그냥 안본척ᆢ신경을 팍 끄셔요

    시대가 얼마나 다른데 엄마 살았을적~~
    그옛날 얘기를ᆢ

    다 큰아이들 제일 싫어하는 타입임
    ᆢ사이만 나빠져요

    이제부터는 이해도 하지말고 그냥 두셔요

  • 4.
    '25.2.17 4:20 AM (121.159.xxx.222)

    그렇게 따지면 냉장고 못켜놔요
    저도 우리딸이 꼬리가길어서
    매번잔소리하는데
    남편이 너무 화내고소리지르지말고
    타이르라면서 하는말끝에
    외출할때 냉장고도 끄고나가자 하더라구요
    왜그리우스운지
    딸도같이웃었는데
    그뒤론 각인이됐는지 조심은하더라구요
    불은 걍 님이 꺼주세요
    그리고 샤워안하...는것보다야 뭐...낫겠죠 ㅎㅎ
    제친구아들은 5분도제대로안한다고
    물비린내풍기다 샴푸향진동하다한대요ㅜㅜ

  • 5. 맞아요
    '25.2.17 4:20 AM (59.17.xxx.179)

    그게 본인돈이 나간다고 생각하면 못그려죠. 아직 못 느낄거에요

  • 6. ..
    '25.2.17 4:26 AM (211.251.xxx.199)

    이래서 성인은 각자 독립하고 살아야해요
    눈으로 안봐야지 보게되니 말을 안할수도 없고
    아들도 본인돈으로 직접 벌어서 생활해봐야
    느낄꺼구요
    서로 다른 스타일 계속 애기해봐야
    나중엔 내 말을 무시하나?
    감정싸움으로 번집니다

  • 7. 탄핵인용기원)영통
    '25.2.17 4:27 AM (116.43.xxx.7)

    감정 표시 표 만들어
    용돈 깍아 보세요
    신기하게 많이 고쳐집니다

  • 8. ....
    '25.2.17 4:35 AM (24.66.xxx.35)

    홍진경의 딸 용돈 주는 게 참 마음에 들더군요.
    용돈을 정말정말 많이 주고 거기서 밥값 외식값 옷값 등등
    모든 걸 자기 용돈에서 해결 하라는 것.
    원글도 아들한테 용돈 좀 넉넉히 주고 밥값 전기값 물값 다 받으세요.

  • 9.
    '25.2.17 5:19 AM (210.205.xxx.40) - 삭제된댓글

    1)부모가 돈 내주는데 이낄이유가 없는게 문제입니다
    2)기본생활습관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말도
    맞지만 사실은 내돈아닌데 즉 돈내는 남을 인식못하는
    이기심혹은 부주의가 원인입니다.
    3)내돈을 내면 절약을 한다 사실 이것도 문제입니디
    그것이 내돈이든 남의돈이던 간에 좋은습관때문에
    상관없이 절약 하는것이 중요한겁니다
    4)목욕을 오래한다 라는건 부모가 간섭할 문제는 아닙니디
    그건 부모의 취향이고 어떤사람은 목욕을 오래하는게 자신의 취향으로 중요할수도 있습니다 간섭하지 마십시요
    5)저능을 켜놓고 다니는거은절약정신이 없어서도 일수도
    있지만 부주의 습관일수도 있습니다.
    ADHD 일지 돈아끼는것을 몰라시 인지 애매한 경계에
    있을수 있습니다

  • 10. HJ
    '25.2.17 5:22 AM (210.205.xxx.40)

    1)부모가 돈 내주는데 아낄이유를 생각못합니다

    2)기본생활습관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시는데 그말도
    맞지만 사실은 내돈아닌데 즉 돈내는 남을 인식못하는
    이기심혹은 부주의가 원인입니다.

    3)설사 내돈을 내면 절약을 한다 그방법도 좋은건 아닙니다
    그것이 내돈이든 남의돈이던 간에 좋은습관때문에
    상관없이 절약 하는것이 중요한겁니다

    4)목욕을 오래한다 라는건 부모가 간섭할 문제는 아닙니디
    그건 부모의 취향이고 어떤사람은 목욕을 오래하는게 자신의 취향으로 중요할수도 있습니다 간섭하지 마십시요

    5)전등을 켜놓고 다니는거은절약정신이 없어서도 일수도
    있지만 부주의 습관일수도 있습니다.
    ADHD 일지 돈아끼는것을 몰라시 인지 애매한 경계에
    있을수 있습니다

  • 11. 교육
    '25.2.17 7:03 AM (175.214.xxx.36)

    부드러운 말투로 계속 주지시키고 가르쳐야된다고 봅니다
    사이 나빠지니 그냥 두라는 댓글들도 많은데
    저런식으로 사회생활하게된다면 본인에게 마이너스

  • 12. 근데
    '25.2.17 7:14 AM (74.75.xxx.126)

    아주 소소하게 정말 같이 산 엄마 아니면 가르쳐줄 수 없는 부분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제 아이는요,
    빨래 내 놓으라고 하면 잘 내 놓는데 항상 바지 주머니에 휴지 한 장을 넣어서 내 놓아요. 저도 그거 확인 못하고 빨래 돌려버리기 일수고요. 그럼 그 휴지 한 장이 백 개의 조각이 되어서 다른 옷에 달라 붙어요. 아무리 이야기 해도 못 고쳐요. 나중에 혼자 살지 않는다면 룸메이트가 되었든 여친이 되었든 다들 짜증나서 미치려고 할 걸요.
    그리고 얘는 수건을 쓰고 적시면 꼬깃꼬깃 뭉쳐서 화장실 구석에 던져 놔요. 단 몇 시간만 그렇게 해도 수건에선 쉰 내가 나고 곰팡이 냄새가 나요. 아무리 얘기 해도 안 들어요. 얘네 아빠가 그러거든요. 할머니가 절대로 그런 잔소리를 안 했다네요. 그 피해는 오롯이 저의 몫. 전 그것만은 막아보려고 잔소리를 줄기차게 했건만 아직 못 고쳤어요.
    돈 낭비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기본적인 생활의 성실함은 부모가 가르쳐야 한다고 봐요. 저도 아직 성공적이지는 못했지만 이 부분은 계속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봐요. 나중에 아이 엄마한테 돌려준다는 말 듣지 않으려면요.

  • 13. 보통
    '25.2.17 7:25 AM (222.94.xxx.112)

    아이 욕실서 씻는데 몇십분
    걸리나요?
    요즘애들 거의 씻느라 욕실서 살긴하는데,
    그동안 말해놔도 안고쳐진다면
    비누칠이나 양치중이나 그럴때는
    물 잠그자고 웃으며 말해보셔요.

  • 14. 보통
    '25.2.17 7:26 AM (222.94.xxx.112)

    저희는 잘 안씻으려는 고등아들로
    씻기라도 라면
    물세든 뭐든 박수치고 싶네요ㅠ

  • 15. ..
    '25.2.17 7:30 AM (118.235.xxx.97)

    윗님 그러던 아들 여친 생기면
    제발 물 좀 그만 쓰라 타박할걸요 ㅎㅎ
    그래도 남자애들은 군대가면
    오랜시간 샤워 고쳐져요

  • 16. 보통
    '25.2.17 7:41 AM (222.94.xxx.112)

    제발 여친 생기게
    먼저 잘 씻게 해주세요

  • 17. ㅋㅋ
    '25.2.17 8:24 AM (211.218.xxx.216)

    이 글을 보니 대학생 때 기억이 나네요
    샤워를 하면 엄마가 막 문 두드리며 화를 냈어요 너무 오래한다고 물 계속 틀어 놓는다고
    이십분 정도 하는데 물 맞고 있는 시간이 제 힐링 시간이었는데 그걸 존중받지 못 하는 게 너무 싫어서 2학년 때 아빠 졸라서 학교 앞으로 독립해 나왔어요

  • 18.
    '25.2.17 8:42 AM (112.184.xxx.191)

    울 아들 머리도 짧은 아들 샤워를 20-30분 합니다
    어느날 물었어요
    도대체 뭐하니 하니,
    뜨거운물 틀어놓고 그 밑에서 양치까지 ㅡ다 한대요
    그리고 공부하는대 구부리고 있는 목 같은대를 뜨거운물 샤워 하면서 몸푼다고
    그렇게 말하는대 뭐라 하나요

    울 친정엄마 왜 그렇게 잔소리 하던지,
    불꺼라, 문닫아라, 물꺼라

    저는 반대로 내 살림 하고 실컷 쓰고 살아요,
    내가 돈내니,

  • 19. 평생가요
    '25.2.17 8:51 AM (125.139.xxx.147)

    가족이 어릴 때도 그런 성향이었어요
    노인되었는데도 욕실 불안끄기
    며칠 집 비우면서 계속 난방 컴퓨터 그대륻 켜고 나가요
    며칠있다 와도 후끈하죠 난방온도도 높아요 맨발로 따뜻한 바닥이 좋다고요 여름 같으면 에어컨 틀 온도로 해두고 살아요
    필요할땐 켜지만 뒷처리는 안해요

  • 20.
    '25.2.17 9:05 AM (211.211.xxx.168)

    전 그래서 자취할 때 전기료랑 물값은 니돈으로 내라고 했어요

  • 21. ...
    '25.2.17 9:46 AM (1.241.xxx.7)

    초등 아들인데 그렇게 해서 많이 나오면 본인 용돈에서 내게해요 잔소리해도 별 효과 없어서..

  • 22. 언급한
    '25.2.17 5:25 PM (180.71.xxx.214)

    대학생 아들이 전등을 켜놓고 다닌다거나
    샤워를 너무 오래해서 물낭비가 심하다거나
    이런거 큰일은 아닌듯요
    심각한지 모르겠음

    더 심각한 예를 그체적으로 써주셔야 공감될듯

    전등은 누구든 끄면 되는거고
    샤워를 오래한다는게 한시간 넘는건지
    몇분을 하길래 그런건지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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