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신자입니다
저는 미사 중에 바치는 사도신경이 그렇게 뭉클 할 수가 없어요.
(그의 외아들 우리주 예수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 이부분이
매번 혼자
가슴이 메이고 눈물이 울컥해서 민망해요.
이게 울컥할 부분인가 싶어요.
미사 중 울컥 하시는 부분 있으신가요?
초보 신자입니다
저는 미사 중에 바치는 사도신경이 그렇게 뭉클 할 수가 없어요.
(그의 외아들 우리주 예수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 이부분이
매번 혼자
가슴이 메이고 눈물이 울컥해서 민망해요.
이게 울컥할 부분인가 싶어요.
미사 중 울컥 하시는 부분 있으신가요?
원래 그 부분 예전 라틴어로만 미사할 때
무릎 꿇는 부분인데.
역시 성령의 신비란...
찬미예수.
대영광송 찬양하는거 넘 좋아해요
가끔 찬양 대신 그냥 말씀으로 하실때는
조금 속상..
초보신자 일 때
평화를 빕니다 라면서 서로 인사할 때마다 울컥
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힘들 때 성당 다니기 시작했는데
내 평화를 누군가가 함께 빌어주신다는게
그 때는 감격스럽더라구요.
저도 세례받은 지 3년차인 초신자인데
지금은 덜해졌지만
처음 1년은 미사내내 눈물을 흘리기도 했어요.
뭔가 가슴이 뭉클하고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생기더라고요.
그런 감정조차 감사했습니다.
민망해하지 마세요.
성탄때 라틴어성가도 넘 좋아요..
맞아요. 평화를 빕니다. 도 감격스러워요.
저는 아직 초보신자고 사실 성경에 대한 이해도 전무하고 사도신경의미도 깊게 모르겠는데도
울컥해서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니 좀 덜 민망합니다.
신앙의 신비 ~~
감동하는게 정상이죠.
창조주가 피조물로 태어나시기로 한 것이 보통일인가요.
거룩한 미사 책 추천합니다.
https://www.biblelife.co.kr/goods/view?no=15540&srsltid=AfmBOoqHRM6wh7fv4VcTaV...
책 추천 너무 감사드려요. 왜 책이라도 읽을 생각을 못 했을까요.
모든게 은혜같고
가슴이 설레고
50년 묵은신자는 "이 성찬에 초대받은이는 복되도다"
왜
오늘도 내가 성당에 올수 있어서 다행이다
은혜보다 모든 순간을 허락하신 그분께 그 감사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저의 큰 탓이 옵니다…이 부분에서 남 탓 라던 때가 있었나 생각하며 모든 문제에서 저를 되돌아 봅니다. 남을 미워하지 않게 돼요.
저는 부모님 돌아 가신 후 사도신경의
통공의 의미가 너무 좋아요
성인의 통공(聖人~通功, 라틴어: Communio Sanctorum) 혹은 성도의 교제란 교회 구성원들 즉 살아있는 신자들과 죽은 신자들 간의 영적 결합(spiritual union)을 의미하며, 지상과 천국, 연옥 등에 있는 모든 성도의 공로와 기도가 서로 통한다는 크리스트교의 믿음이다. 여기서 통공(通功)이란, 공(功)이 서로 통(通)한다는 뜻이다. 즉 공로와 선행이 서로 통한다는 의미이다. 세상에 살고 있는 신자들과 천국에 있는 영혼들 그리고 연옥에서 단련을 받고 있는 영혼들 모두 교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기도와 희생과 선행 등으로 서로 도울 수 있게 결합되어 있다는 것을 말한다.
원글님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언제나 행복 하세요
그때 그때
다른데,
악에서 구하소서...할때,
주님 제안에 주님을 모시기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영혼이 곧 나으리다...
이두부분은 매번 간절히 기도합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미사에 초대해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제 탓이오. 이 부분이 힘들었어요.
세상만사가 내 탓도 있고 니 탓도 있는 건데 왜 내탓이야.? 뭔가 억울했어요.
그리고 제가 별로 안좋아 하는 동네 엄마도 앞에성
내탓이오 하는 걸 보고
뭐랄까. 저 사람은 저렇게 자기탓이라며 주일마다 미사참례를 했을텐데
일상에선 남탓 핑게 엄청하는 구나.
해서 엄청 실망 했던 기억.
근데 지금은 받아들여요.
제탓이오 ~
엉터리 신도이지만 말씀하신 것들 저도 감명깊게 느꼈던 부분둘이라 비슷한 감동을 가진 분들을 보니 참 좋네요.. 저도 ”통공“의 의미가 참 좋고 대영광송도 좋고 그래요..
엉터리 신도이지만 말씀하신 것들 저도 감명깊게 느꼈던 부분들이라 비슷한 감동을 가진 분들을 보니 참 좋네요.. 저도 ”통공“의 의미가 참 좋고 대영광송도 좋고 그래요..
통공의 의미도 다시 보게 되네요. 정말 좋네요.
아.
이렇게 소통해서 너무 좋아요.
바쁘다는 핑계로 가끔씩만 미사 가는 사람인데..댓글들만 읽어도 뭉클뭉클해요. 저도 제안에 주님을 모시기 합당치않사오나 한말씀만 하소서 제영혼이 곧 나으리이다. 와 서로의 평화를 비는 시간이 너무 은혜롭고 좋아요. 평소 다른 사람 생각 잘 못하고 사는데 그 순간만이라도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평화를 빌어줍니다.
초보 신자일 때 미사의 모든 과정을 진심으로 참례 하면서 느꼈던 게 전례의 모든 과정이 완벽하다! 2천년을 내려 온 전통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 생각했었어요.
요즘도 영성체 후에 가끔 울컥합니다.
제가 처음 다닐 무렵 고 최인호 작가의 글이 주보 말씀의 이삭에 몇년 동안 올라왔었는데 거기영성체의 기적에 대한 글이 있어요. 그게 거짓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인된 어느 종교에나 기적의 신비는 있기도 하고요
저도 평화를 빕니다 라고 할때가 참 좋았어요
저도 카톨릭 교리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통공"이예요.
미사는 억지로 가서 지루해하며 앉아있는 날라리지만,
"평화를 빕니다."
인사는 처음부터 쭉~~좋아요.
성찬전례에서
종소리와 함께
영성체보며 기도하는 부분도 좋아요.
주기도문 노래로 할때 눈물이 나요.
하늘나라로 가신 울 아빠 생각도 나고
십자가에 계신 예수님 얼굴보며 정성껏 기도합니다.
참 은혜로워요.
초신자는 아닌데 요즘들어서는 내탓이오 내탓이오 저의 큰 탓이옵니다 이부분요.
내가 노력했는데 왜 응답없으심을 원망했는데 이제 철이 들었는지 내탓이라는 자책은 아니고 내탓이라는 말이 확 느껴져요.
몇 해 전 아이의 수능을 앞두고 미사중에 저의 귀에 꽂힌 기도문이 있었어요.
저희가 감히 청하지 못하는 것도 들어주시는 하느님...
해마다 수능이 다가오면 그 기도문이 떠올라요^^
....세상을 떠난 다른 이들도 모두 생각하시어..~~
하느님을 모르고 떠난 모든 이들의 영혼까지
달래주는 기도 같아서 항상 그 부분에서 울컥해요.
지금은 개정되며 삭제되어 안하시지만...
스스로 원하신 고난이 찾아오자.. 라는 대목...
전 애기때부터 다니던 신자라 계속 생각나요.
오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죄와 이밖에 알아내지 못한 죄도 사하여 주소서..
종교가 참 좋긴 해요.
그럼에도 이시국에 일부 종교인들의 수치심조차 버린 악행의 근원은 무엇일까
싶은 생각도 함께 드네요.
저도 미사만 참여하는 엉터리 신자이지만요,
오늘도 미사중에 혼자 눈물이 나서...쑥스러워 급하게 닦았어요 ㅎ ㅜㅜ
가끔 구절구절 다 감사하고 은혜롭고
하느님이 이 부족한 나를 또 여기 올수 있게 불러주셨구나 싶습니다 ㅠ
연옥영혼을 돌보시되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이 구절도. 너무 마음에 와 닿아요.
연옥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이 구절도. 슬프고 행복하게 마음에 와 닿아요.
미사 처음부터 시작까지 한마디한마디 그냥 나온게 없더라고요.
미사 자체가 관상기도인듯.
연옥영혼을 돌보시며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돌보소서.
이부분 저도 좋아요.
어릴때부터 생각없이 다니고 선택한적 없다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아직까지 다니고있는 것은 결국 내 선택이었구나. 합니다.
냉담한지 오래 되었는데....
원글님 글,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맞아요 가장 가능성 있는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니라 가장 버림받은 영혼을 돕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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