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2.16 5:10 PM
(211.246.xxx.190)
무례함에 적절히 공격성 못 쓰는 사람은
인간관계 피곤해져서 고립으로 도망가기 쉬워 그래요
몰상식하고 무례한 사람 앞에
나도 딱 버티고 눈으로 위아래로 훑어주기라도 하고
방금 뭐라고 했어요? 할 수 있는 공격성이 있어야
이상한 인간들 쳐내고 좋은 사람만 남기는데
이거 안되면 그냥 혼자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친구 없는 삶으로 들어가거든요
2. ㅍㅍㅍ
'25.2.16 5:13 PM
(183.96.xxx.85)
공격성이라는게 티키타카가 되는거라고 이해했어요
그래그래 너가 맞아만 하는 사람은 맞춰주는것만 하고 재미가 없잖아요
3. ..
'25.2.16 5:16 PM
(218.55.xxx.93)
사회성 인성 친구 각각 별개예요.
같이 놓고 논하는 자체가 틀린 발상이에요
4. ㆍ
'25.2.16 5:18 PM
(211.235.xxx.51)
무례함에 적절히 공격성 못 쓰는 사람은
인간관계 피곤해져서 고립으로 도망가기 쉬워 그래요
; 무례함에는 단호함이 크게 필요할 뿐입니다.
단호함이 공격성은 아니고요.
눈을 위아래로 훓어주는 것보다는
적절한 무시와 단호함이 요구되는거 아닐까요?
5. ㆍ
'25.2.16 5:21 PM
(211.235.xxx.51)
티키타카를 공격성이라 표현한거면
그 분이 공격성 정의를 모르는거에요.
다른 사람이나 대상에 대해
파괴적이고 징벌적인 행동을 하려는 성향
이게 공격성이에요.
앞으로 사회는 공격성이 줄어들어야 해요
지금 시국도 공격성이 넘 과해 스트레스인데..
6. ㆍ
'25.2.16 5:24 PM
(211.235.xxx.51)
사회성 인성 친구 각각 별개예요.
같이 놓고 논하는 자체가 틀린 발상이에요 222
저도 틀렸다고 생각해요.
공격성 부분에서 놀랐다가
맹수라는 표현에;;
어쩌면 그 어떤 동물보다 잔인한 게 사람이지만
사회성과 인성을 논하는 글에
맹수라는 표현은 많이 지나친 거 같아요;;
7. ㄱㄴㄷ
'25.2.16 5:36 PM
(125.189.xxx.41)
사회성에 공격성이라기보다
'아닌걸 아니다 할 수 있는것'...
아닐까요?
그것이 또 사회성에 필요한
공감능력에
포함되는거라 생각듭니다.
8. ...
'25.2.16 5:41 PM
(118.235.xxx.118)
자기방어능력이죠
9. ,,,,,
'25.2.16 5:45 PM
(110.13.xxx.200)
공격성이 누굴 공격하는 성격을 말하는게 아니라 나를 지키는 능력이라 생각되구요.
오은영쌤도 그렇게 말하더군요.
사람은 누구나 적당한 공격성을 지녀야 한다구요.
상대가 나를 이유없이 무시하거나 하면 적당한 공격성을 드러내서 나를 방어해야 한다 생각해요.
10. ㆍ
'25.2.16 5:53 PM
(211.235.xxx.51)
아닌 걸 아니다. 말하는 게
단호함이라고 생각되고요.
인간관계에서
공감 능력 정말 중요한 인자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글에 넣지 않은 이유는..
공감하더라도 자기 표현력 낮으면
사회성이 결여되어 보이기도 한지라..
11. ㆍ
'25.2.16 5:58 PM
(211.235.xxx.51)
-
삭제된댓글
상대의 이유 없는 무시를 이겨내는건
단호함이 먼저지
공격성이 먼저라고는 생각 안해요.
단호하지 못했기에
공격성이 필요한 단계까지 넘어갔겠죠.
12. ㆍ
'25.2.16 6:01 PM
(211.235.xxx.51)
-
삭제된댓글
상대의 이유 없는 무시를 이겨내는건
단호함이 먼저지
공격성이 먼저라고는 생각 안해요.
이건 오은영도
공격이 아닌 단호함을 먼저 얘기하지 않았나요?
단호하지 못했기에
공격성이 필요한 단계까지 넘어갔겠죠.
그게 베스트글에서 말하는 눈치 없음으로 인한 무례에
공격 이전에 선행되어야 할 적절한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13. ㆍ
'25.2.16 6:03 PM
(211.235.xxx.51)
상대의 이유 없는 무시를 이겨내는건
단호함이 먼저지
공격성이 먼저라고는 생각 안해요.
이건 오은영도
공격이 아닌 단호함을 먼저 얘기하지 않았나요?
단호하지 못했기에
공격성이 필요한 단계까지 넘어갔겠죠.
그게 베스트글에서 말하는
예측 부재나 눈치 없음으로 인한 무례에
공격 이전에 선행되어야 할 적절한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14. 그 글
'25.2.16 6:19 PM
(223.39.xxx.169)
단호함을 보이는 걸=넓은 범위의 공격성으로 이해하고 동의들 한건데 원글님은 남을 공격해야 공격성이라고 공격성의 범위를 좁혀놓고 뭐라 하시네요
다들 원글님의 주장처럼 단호함이라고 이해했어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15. 저도
'25.2.16 6:20 PM
(221.147.xxx.127)
그 원글의
사회성에는 반드시 공격성이 있어야 한다는
표현에 대해 반론을 말하려다 패스했어요.
원글이 말하는 공격성이란 말을 많은 댓글러들이
나 자신을 지키는 최소한의 에너지 내지 방어력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서요.
먼저 물어라 가 아니라 먼저 물려 하면 너도 으르렁해서
만만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라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 문장에서 단언한 그대로는 사실 지적할 게 많지요.
16. ..
'25.2.16 6:27 PM
(211.206.xxx.191)
그 글의 공격성은 타인을 공격하라는 말이 아니잖아요.
최소한 자기 방어를 해야한다고 이해해야지요.
왕따 문제도 그렇고 관계에서 약자로 고착화 되는 것을
최소한 내 스스로 방어를 해야 인간관계가 원만히 이루어 지거든요.
상대방의 밥이 되어서는 안.된.다로 이해했어요.
17. ㆍ
'25.2.16 6:36 PM
(211.235.xxx.106)
단호함을 보이는 걸=넓은 범위의 공격성으로 이해하고 동의들 한건데 원글님은 남을 공격해야 공격성이라고 공격성의 범위를 좁혀놓고 뭐라 하시네요
???
단호함과 공격성은 전혀 다릅니다.
공격성 범주에 단호함을 넣을 수는 없어요.
그게 창과 방패를 뜻하는 모순이고요
방어 범주의 단호함을
공격 범주의 공격성에
넣어 호도하며 뭐라 마시길 바랍니다.
방어도 제대로 안 해놓고, 공격을 하라는 건
쌈닭이 되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방어가 먼저죠.
18. ㆍ
'25.2.16 6:45 PM
(211.235.xxx.106)
원글이 말하는 공격성이란 말을 많은 댓글러들이
나 자신을 지키는 최소한의 에너지 내지 방어력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서요.
먼저 물어라 가 아니라 먼저 물려 하면 너도 으르렁해서
만만하지 않다는 걸 보여줘라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그 문장에서 단언한 그대로는 사실 지적할 게 많지요.
네, 저도 그 정도로 이해는 했지만
저는 그 베스트 글 표현이 꽤 불편하더라고요.
다른 커뮤에서 종종 82글 캡춰본 돌아다녀요.
비록 원글이 삭제했더라도요.
그 글을 다른 커뮤에서 먼저 봤다면 싫었을것 같아요.
B급 코미디 드라마 남주 대사 폭력성도
비난하기 바쁜 82인데
대부분 공격성 단어의 정의를 모르는건지
아님 제가 베스트 글이 나오게된 글을 못 봐서 그러는건지
표현 지나친 부분이 많아서 싫었어요.
19. 하아
'25.2.16 6:47 PM
(223.39.xxx.43)
님은요 어떤 주장에 대한 해석이 한가지로 수렴되어야지만 맞다고 하고 있어요
진짜 공격적이시네요
사회성은 상황에 적절한 말을 하는 겁니다
20. ㆍ
'25.2.16 6:53 PM
(211.235.xxx.106)
-
삭제된댓글
하아님이야말로 계속 댓글하며
진짜 공격적이에요.
다른 분들도 지적할 게 있었다는 건
다른 의견도 있다는 뜻입니다.
사회성은 타인의 다양성도 인정하는 거고요.
님처럼 님 의견만 맞다고, 상황에 적절한 말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요.
21. ㆍ
'25.2.16 6:54 PM
(211.235.xxx.106)
하아님이야말로 계속 댓글하며
진짜 공격적이에요.
다른 분들도 지적할 게 있었다는 건
다른 의견도 있다는 뜻입니다.
사회성은 타인의 다양성도 인정하는 거고요.
님처럼 님 의견만 맞다고, 상황에 적절한 말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요.
22. 저도
'25.2.16 7:27 PM
(221.147.xxx.127)
원원글의 단언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그건 반드시가 걸려서였어요.
뭐든 반드시를 넣어서 단언하면 오류가 되기 쉽죠.
그러니까 지금 이 글의 원글님이 말하신 대로
센스와 자기조절력이 중요한 거죠.
사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자신이 공격적인 모습으로 보이는 걸
지나치게 두려워해요.
센 여자라는 뉘앙스가 부정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에서 알 수 있죠.
공격성을 너무 나쁘게 해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와 내가 경쟁구도이고 내가 승리하고 싶다면
페어플레이라는 기준을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
먼저 선빵 날려도 되지 않나요?
조직에서든 가정에서든 너무 착하지 않아도 되고
단지 방어력이 아니라 먼저 공격적이어도 됩니다.
좀더 야성을 드러내도 돼요.
예쁨 받으려 하지 않고 단호하게 먼저 말해도 됩니다.
원글님이 말하는 단호함에 대한 생각이 혹시 유사한가요?
리얼예능 나는솔로 보면서 많이 드는 생각이 있는데
여자 출연자들이 너무 아무 때나 웃어요.
별로 웃을 상황이 아닌데도 일단 웃으면서
부드럽고 상냥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보일 정도로
너무 많이 웃더라구요.
23. ㆍ
'25.2.16 8:45 PM
(211.235.xxx.11)
반드시, 공격성, 맹수
모두 비슷한 범주의 국어적 오류라 생각되어 불편했어요.
파괴적이고 징벌적인 뜻을 선호할 이유도 없고요.
사회성, 중요한 인자는
자기조절력이 메인이지, 공격성이 메인이 될 수 없다 생각하니까요. 적어도 친구 수와 인성을 논하는 사회성이라면 더더욱요.
공격성 표현이 잘못된 게,
우선 단어 뜻이 적절하지 못한, 표현력 부족으로 보였고요.
사람들이 받아들인 맥락은
단호하면서도 센스있는 말을 의미하는걸텐데
타고난 사람은 많지 않죠.
훈련해야 나오는 스킬입니다.
실제 누군가는 공격의 범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고
센스 있게 방어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을 텐데
원글이 강조하는 바가 단어 표현 때문인지
방어로 보이지는 않았어요.
근데, 그걸 다른 사람들이 좋게 해석해준 것 같고요.
페어플레이 선빵이라.. 글쎄요.
조직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경쟁 구도에서 승리.
남을 이기기 위해 공격하는 건
결국 나중에 동력을 잃더라고요
예쁨, 야성이 아닌 메인 능력인겁니다.
적재적소 능력 부족한 사람들이 그걸 인성을 가장한 인간관계나 야성, 미모 등으로 메꾸죠. 물론, 그런 인자들도 그 사람 능력 중 하나겠지만, 그런 걸 메인 능력이라 부르진 않죠. 부차적 능력일 뿐.
경쟁구도에서 승리는
아젠다, 의제에 맞게
내 능력과 성향을 창의적으로 가미하는게 베스트라 생각해요.
흑백요리사 에드워드처럼요.
안성재나 나폴리맛피아 요리도 좋았지만,
제가 직접 돈 내고 가서 먹고 싶은 음식은
에드워드 요리였어요.
나폴리맛피아 요리 글쎄요.
당연히 미식적으로 훌륭해 미소가 나올 순 있겠지만, 음식을 먹고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느낌은 잘 못 받을 것 같아요.
어쩌면 저는 이걸 말하고 싶었는지도요.
제 성향은 오히려 나폴리 맛피아 쪽이고
예전의 저라면 그런 베스트 글 썼을 수도 있지만,
한국인들이 환호하는 사회성은
결국 에드워드 리 쪽이더라고요.
그래서 에드워드 쪽 성향으로 더 훈련하고 있어서
베스트 글이 더 불편했을 수도 있어요.
제가 말하는 단호함은
제 절친 떠올리며 쓴 글인데요.
남에 대한 장점을 엄청 확대 부각해서
좋게 생각하고 존중하고 칭찬하고
무척 친절하고 예뻐요.
하지만 그렇다고 남들이 결코 무시하지 않아요.
왜냐면 그 친구는,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는 단호함이 있거든요. 물론, 유머러스하게 넘기는 부분도 있어요.
어릴 때보다 사회생활 하면서 더욱 많이 트레이닝 되었고요.
그 친구가 남한테 무시 받지 않고, 존중받는 법은
친절하면서도 단호함이 있기 때문이에요.
공격적이거나 부정적인 부분 없고요.
시국이 어수선해 극단적인 사람들 때문에
극단적인 표현이 불편한 이유기도 했답니다.
베스트 글이 불편했던 이유가
어느 정도 설명되었을까요?
24. ...
'25.2.16 10:28 PM
(221.147.xxx.127)
같은 단어를 서로 써도 각자 자기만의 인상에 따라
다른 뉘앙스를 담고 말할 때가 많은 거 같아요.
먼저 글에서 많은 분들이 공격성을 파괴적이고
징벌적 의미로 쓰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가능하면 말을 좀더 정확한 뉘앙스로 좁혀서
서로 의견을 맞춰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회성에서 자기조절력이 메인이어야지
공격성이 메인일 수 없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해요.
파르르 공격하거나 방어하지 않는 톤으로
여유있게 유머 섞어 대응하기는 저에게도 숙제입니다.
사실 진정한 고수라야 가능한 급이 아닌가싶어요.
다만 저는 건전한 공격성을 그대로 담백하게 드러낼 수 있는
분위기가 조금은 더 받아들여지는 사회였으면 합니다.
흑백요리사 예를 드셨는데 사실 저는 82게시판에서
우승자 맛피아를 폄하하면서 에드워드 리가 진정한 승자다라는
글들이 쏟아졌을 때 좀 불편했거든요.
서바이벌 예능에 나온 출연자가 호기롭게 승부욕을 드러내는 걸
과하게 부정적으로 보고 겸양만이 미덕인 양 몰아가는 것에
거부감이 들어요.
저는 맛피아의 요리에서도 에드워드 리 요리에서처럼
따뜻한 마음을 충분히 느꼈답니다.
원래 원글님 성향이 맛피아 쪽이었는데
에드워드 리 쪽 성향으로 훈련중이라 하셨는데
저는 맛피아스러운 원글님 쪽도 충분히 개성있게
매력 어필이 됐을 거 같거든요.
몸담고 있는 조직이나 사회에서 안전하게 받아들여지는
방식으로 의사소통 방식을 조절하는 건 현명하지만
사실 에너지를 나름 많이 써야 하잖아요.
성향을 조절한다는 것이 말이죠.
맛피아스러운 게 뭐 어떤가요?
82에서도 당시에 트리플스타랑 비교되면서
나폴리맛피아 욕 많이 먹었지만 드러낸 승부욕이 밉지 않을 만큼
성실하게 실력을 닦아온 사람으로 보이던데요?
암튼 원글님 덕분에 저도 다시
고수다운 우아한 자기조절력에 대해 생각해보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