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야간운전할 때 눈이 침침해진게 벌써 이러나..싶었어요.
어제 셀프세차장에 다녀왔어요. 유리전용 타올로 앞유리 뒷유리 옆유리 사이드미러까지 뽀득뽀득 닦았어요.
그러고 나서 출차하면서 사이드미러를 보는데..
오잉?
사이드미러에 발수코팅을 하면 아주 약간 뿌옇게 되거든요. 비가 올땐 빗방울이 안묻어서 좋은데 시간이 지나면 미러가 많이 더러워지죠.
와.. 옆유리까지 깨끗하니 운전석에서 보는 사이드미러가 이렇게 잘 보일수가...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직 운전을 한참 더해도 되겠구나... 세차는 안해도 창문과 미러는 잘 닦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어휴..때가 얼마나 꼈던지..
그 큰 카니발 검정색을 빤짝빤짝 닦는 사람이 존경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