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여자가, 딸한테 샘을 냅니다.
제 남편을 샘을 내요.
저 없을 때 집에 와서 남편한테 밥차려주고 둘이 식사합니다.
(아빠는 안 챙겨요 그 여자가.)
시어머니가 안계신데, 남편이 너무 불쌍해서 생각하면 눈물이 글썽글썽 거린답니다.
남편한테 잘하라고, 남펀 잘 먹이냐고 하루 2번 전화할 때도 있고.
진짜진짜 긴 카톡. A4용지 2장은 될 거 같은 거 매일 보냅니다.
저 모르게 남편하고 카톡질합니다.
이 미친여자가, 저랑 헤어져도 남편이랑 연락하고 싶다고 남편한테 그러더군요.
여러가지 너무 많은데, 정말 연을 끊고 싶은데도.
친엄마가 돌아가신 남편은 어머니 어머니 하면서 따르고.
이 여자는 독립해서 가정 꾸리고 사는 딸 집에 시도때도 없이 밤 10시에도 찾아오고,
출발하면서 나 지금 간다.며 전화하고 쳐들어 오고.
며칠 전에 또 지금 출발한다고 전화 오길래, 남편이 오지 말라고 한다고 고래고래 소리질렀습니다.
세상 미친여자때문에 진짜 돌아버리겠네요.
시어머니라면 이혼이라도 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