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머리 같은 사람 어떻게 떼어내요

moanim 조회수 : 3,344
작성일 : 2025-02-14 19:36:53

운동 다니는데 60대 여자분이신데 말 트다가 친해졌어요. 처음엔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이라 얘기도 많이 들어드리고 했는데 점점 지치는거에요. 말이 너어무 많아서 ㅠ 거리를 두려고 운동 하는 곳을 바꿨는데

세상에 수소문해서 거길 따라오셨어요 ㅠ 시간도 제가 하는 시간으로 일부러 바꿔서 매일같이 쫓아다니며 얘기하자고, 자기 운동 봐달라고 하는데 저도 돈내고 배우러 온건데 이 분 때문에 제껄 못 배울 지경이라 일부러 이분이 못하는 종목으로 운동을 바꿨어요. 40대인 저조차 좀 어려운데로요. 젊은 사람들 많고..

이젠 거기도 쫓아오려고 하세요. 이분 오면 저는 운동가서 다른 사람들이랑 말 한번 못 섞어보고 이분 뒤치닥거리만 할거에요.. 그래서 이분께 제가 배우려는거 엄청 어렵고 다치실거고 얘길 해도 제가 도와주면 잘 할 수 있다 이 말만 반복하면서 등록을 기어코 하겠대요. 

이분때문에 운동 두 번 바꾼건데 왜이렇게 집요하죠? 이런 분 어떻게 떼어내야해요?? 대놓고 안오셨으면 좋겠다고 말도 했는데 듣지도 않아요 ㅠㅠㅠㅠ

IP : 219.255.xxx.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2.14 7:47 PM (119.202.xxx.149)

    스토커…
    급하게 필요 한 일이 생겨서 그러는데 큰돈 빌려 달라고 하세요.

  • 2.
    '25.2.14 7:50 PM (211.234.xxx.228)

    어휴,,,,,, 뭔지 알아요

  • 3. 에휴
    '25.2.14 7:54 PM (211.60.xxx.146)

    부담스럽다고 솔직히 말해야죠.
    참 눈치도 없다.

  • 4. ㅇㅇ
    '25.2.14 7:56 PM (118.235.xxx.15)

    저런 사람들 일반적이지 않아서
    정서지능이 모자라고 사회성이 부족해서
    그냥 적당히 기분 나쁘지 않게
    거리두고 적당히 피해다니는 걸로는 안돼요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내야 안와요

  • 5.
    '25.2.14 8:07 PM (121.167.xxx.120)

    싫어 하는 티 내도 안 떨어져요
    아예 다 차단하고 만나도 생까세요

  • 6. ...
    '25.2.14 8:25 PM (221.167.xxx.130)

    돈빌랴달라고 하새요.많이!

  • 7. 음ᆢ
    '25.2.14 8:26 PM (58.29.xxx.183)

    저도 그런 사람겪어본적있어요.
    참 난감했어요,
    제가 할수있는 기준의 선을 넘어버린분이었어요.
    세상이 참. 내뜻같지가,않구나 하는 생각도 있었고
    내가 지치고 피곤해지고,
    처음부터 이런 것을 알아챘다면
    내가 이렇게 실망하지도. 힘들지도 않을텐데
    라는 감정이 우선 저를 민망하게 하더라고요.
    그냥 때가되면 저절로 멀어지더라고요.
    타인이 그래요

  • 8. ㅇㅇㅇ
    '25.2.14 8:31 PM (175.199.xxx.97)

    돈이고 뭐고
    당분간 운동을 쉬겠어요

  • 9. 음ᆢ
    '25.2.14 8:31 PM (58.29.xxx.183)

    그리고요,이런스타일들이 철저하게 이기적이더라고요.
    이렇게 쫒아다니는것도 사실은 외롭고 쓸쓸해서에요.
    그런데 그 방식이 일방적이고,
    자신의 스토리만 중요하거든요.
    그런 일방적인 관계가 즐겁지않고 어느 누가봐도
    수평적이지않은데
    그런 버거운 관계가 오래갈리없지요

  • 10. ....
    '25.2.14 8:34 PM (211.201.xxx.83)

    그정도 거머리급이면 운동을 한동안 쉬겠어요. 아쉽지만 보통 사람이 아니잖아요

  • 11. 돈빌려달라고?
    '25.2.14 8:35 PM (58.140.xxx.152)

    빌려주면 어쩌려고 이런 댓글다시다니.

  • 12. ㅇㅇ
    '25.2.14 8:44 PM (49.164.xxx.30)

    와..집착 대단하네요ㅠ너무 잘해주셨네요

  • 13. ㅜㅜ
    '25.2.14 9:10 PM (211.58.xxx.161)

    돈빌려달라했는데 진짜빌려주면 어케요
    그걸빌미로 더 들러붙을텐데

  • 14. ..
    '25.2.14 9:11 PM (220.65.xxx.99)

    샹냥하게 굴지를 마세요..
    님이 자길 좋아하는 줄 알고 있은거 같은데요

  • 15. 큰 돈이요.
    '25.2.14 9:13 PM (119.202.xxx.149)

    억대급으로…

  • 16. ㅇㅇ
    '25.2.14 9:28 PM (118.235.xxx.203)

    얘기도 많이 들어드리고 했는데 ㅡ 이게 쥐약이더라고요. 물고 늘어지고 놓지를 않아요. ㅠㅠ 말 받아 주지말고, 핸폰 차단하세요. 운동과 센터 바꾸시고요

  • 17. 어휴
    '25.2.15 1:07 AM (106.102.xxx.209)

    진짜 거머리가 따로 없네요
    그렇게 눈치가 없나
    얼마나 외로우면 저럴까

  • 18. ....
    '25.2.15 1:34 AM (223.38.xxx.50)

    운동 좀 쉬시는 게 낫겠어요 전화번호 알려주신 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7168 시디즈 의자 바퀴부분 분리 1 ㅇㅇ 14:32:52 259
1687167 탄핵반대집회 가면 돈 준다는거 사실 이네요. 48 14:31:43 4,629
1687166 아파트 중층 사는데 딱 적당한거 같아요 8 ㅇㅇ 14:31:23 1,517
1687165 난생 처음 수육 해요 ㅋ 5 지금 14:31:07 603
1687164 계엄이 성공했다면 노상원 12 사살 14:29:39 2,127
1687163 요리에 관심없는 분들은 식사 어떻게 하시나요 10 다다 14:24:36 1,244
1687162 쇠고기 거실에서 굽는거 비추하시나요 18 .... 14:22:17 1,617
1687161 넷플 영화 중 가족잃고 산속에 혼자사는 여자나오는.. 16 제목이 14:20:20 4,008
1687160 편법을 이용해 돈을 더 받으려고 하는 직원? 3 .. 14:19:36 591
1687159 대학교 기숙사 등록이요.. 3 ... 14:19:10 692
1687158 지금 들어가기 좋을 투자종목? 9 제테크 14:14:15 1,214
1687157 지금은 탄핵에 집중할때 탄핵 14:13:00 192
1687156 고구마 구입 추천 바래요 10 ㅇㅇㅇ 14:11:39 1,235
1687155 토헤제 해제후 집값상승 17 14:08:46 1,660
1687154 압구정 현대백화점 5층 식당가 가보셨어요? 15 압구정현대 14:02:28 3,708
1687153 안산 상록구 사동주변 살기좋은곳 추천해주세요 2 안산 13:57:25 339
1687152 치과병원 순위 ??? 13:56:58 598
1687151 나솔사계 22순자 설정도 있어요 23 .. 13:54:59 2,856
1687150 민주당 정권 잡으면 집값이 올랐는데 24 과연 13:52:12 1,649
1687149 전광훈은 왜 가만 두나요? 3 인용 13:51:54 1,117
1687148 겨울 산행엔 아이젠 5 겨울 13:51:01 578
1687147 냉압착 올리브유도 있네요 8 신세계 13:45:05 1,032
1687146 층간소음 하소연하면 이사하라고 조언하는데 9 진실과거짓 13:44:45 990
1687145 외국에서 수십년 살다와서 느낀게 48 여기 13:41:54 8,811
1687144 구의 증명 읽으신분 3 ㅇㅇ 13:40:34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