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교육 제대로 받은 젊은 일본인들요.
저는 스피킹으로만 봤는데 정말 발음 때문인지 기본적 의사소통 정도 하는 사람 많이 못봤는데요(물론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죄다 교환학생이나 유학생 출신..)
문득 궁금하더라구요.
말이야 그렇다해도 읽기 듣기는 어떤가요?
제가 본 표본들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요.
혹시 일본인들 많이 보신분들.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정규교육 제대로 받은 젊은 일본인들요.
저는 스피킹으로만 봤는데 정말 발음 때문인지 기본적 의사소통 정도 하는 사람 많이 못봤는데요(물론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죄다 교환학생이나 유학생 출신..)
문득 궁금하더라구요.
말이야 그렇다해도 읽기 듣기는 어떤가요?
제가 본 표본들이 아주 많지는 않아서요.
혹시 일본인들 많이 보신분들.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마자화자부라자호카손(마더 파더 브라더 포커스온)
아니라도 영어지식도 꽤 부족한데
소심해서 말을 안하는척하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그 쉬운 생활 단어들을 몰라서 일본어쓰면서 자존심 센척들 하고요
해피아워라며 맥주 한병 더 갖다주니
예전 해외서 옆자리 앉은 일본인들 돈 더내고 덮어쓸까봐 손사레치는데
보다보다 답답해서 내가 서비스라고 서비스
토속적으로 딱딱 스타카토로 발음해주니 겨우 알아듣더군요
구강구조가 영어발음 안되는거 아닌가요?
영어는 별로 아니 진짜 못하는데
불어는 좀 잘해요
저는 일본 3대 은행, 대형 증권사랑 비즈니스를 많이 하는데, 걔들이 우리 회사 직원들(국내 3대 은행 & 금융지주회사)보다 평균적으로 영어 잘해요.
발음에 버터끼는 없는데, 읽기와 쓰기, 말하기는 잘 합니다.
우리 나라 회사원들(우리 회사, 그룹사, 그리고 업무적으로 얽힌 다른 대형 금융사)들은 토익 점수는 당연히 좋을텐데 생각보다 비즈니스 회의에서 막힘없이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없지는 않습니다. 제 동료 중에는 미국, 영국 명문대 출신들도 있고 교포들도 있어요. 이른바 귀국 자녀들도 있구요.
근데 그런 소수 빼고는 업무적인 글쓰기, 회의에서 대부분 많이 아쉬워요. 뭐, 그래도 발음에 버터는 묻히려고 노력하는 편이구요.
일본어가 우리보다 모음수가 적고, 대기업들 빼고는 영어가 필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길에서 만나는 장삼이사의 영어발음이 짜치게 들리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영어를 업무에서 쓰는 사람들은 잘하더라구요.
일본 사람들 무시하지 마세요. 하다 못해 아사쿠하의 푸글렌 카페만 가도 영어 못하는 알바행 1명도 업씁니다.
알바행 -> 알바생
암튼 정규교육 제대로 받은 젊은 일본인들은 정규교육 제대로 받은 젊은 한국인들처럼 영어 잘해요.
막힘 없이 업무적인 의사소통이 다 되고 리포트도 잘 씁니다.
지난 20년간 저나 동료가 동시통역이나 순차통역에 나서야 하는 상황의 90%는 우리측의 사정(=한국쪽 참석자가 영어, 일어 모두 못함) 때문이었습니다.
첫 댓글에 오타가 많네요.
아사쿠하 -> 아사쿠사
알바행 -> 알바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