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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인서울 인서울 하셔서...

대학 조회수 : 13,243
작성일 : 2025-02-14 12:25:35

집이 서울이면 모르겠지만 타지역에 연고 없는 집이 고만고만한 인서울로도 감사합니다라며 애들 대학 보내나요? 인서울 중하위권 가는 것보다 지거국에서 실속차리는게 나은것 같은데 다들 인서울만 해도 잘 한거라고들 하셔서...

IP : 119.202.xxx.149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4 12:28 PM (211.235.xxx.139)

    각 가정별로 부모와 아이가 타협하여 알아서 하면 되죠.

  • 2. 원글
    '25.2.14 12:29 PM (119.202.xxx.149)

    오오...점두개님!
    우문의 현답이세요!!!

  • 3.
    '25.2.14 12:29 PM (1.240.xxx.138)

    지거국이 나쁘다는 게 아니고 인서울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거죠.
    실제로 지거국 몇 개 학과를 제외하곤 서울 웬만한 대학보다 낮으니까요.
    슬픈 현실이에요 ㅠㅠ

  • 4. ..
    '25.2.14 12:30 PM (39.113.xxx.157)

    정답이 어디 있나요?
    님이 얘기하는 실속의 기준도 사람마다 다 다르고.
    기대수준도 모두 다른데.

  • 5. 지방에 살면
    '25.2.14 12:30 PM (59.6.xxx.211)

    허접한 인서울보다 지거국이 실속 있어요.
    4년동안 생활비 무시 못해요.

  • 6. ㅇㅇ
    '25.2.14 12:32 PM (222.233.xxx.216)

    그래서 지방에 친조카들만 봐도

    중경외시는 간 큰 애를 언니가 원룸 얻어서 서울로 보냈는데, 그 밑 대학권 둘째는
    지거국 보내드만요

  • 7. lllllllll
    '25.2.14 12:33 PM (61.255.xxx.179)

    지거국 몇 대학과 몇 과 빼고는 대체로 인서울 보다 낮으니까요.
    학교 인식도 중요하죠
    그리고 인구 대부분이 서울 수도권에 살다보니 지방으로는 안보내려 하는것도 있구요
    서울 수도권에서 보내는 마지노선이 대전까지인것 같아요

  • 8. ......
    '25.2.14 12:33 PM (211.105.xxx.161)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아들 서울로 보내봤는데요.
    만약 아들이 인서울 하위권 대학됐다고 하면 지거국이 더 나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에서 취업하고 살거면요..지역 할당제도 있고.
    보내보니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드네요.

  • 9. .....
    '25.2.14 12:35 PM (211.105.xxx.161)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아들 서울로 보내봤는데요.
    상위권대학이라 보냈지만 하위권 대학됐다고 하면 지거국이 더 나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에서 취업하고 살거면요..지역 할당제도 있고.
    보내보니 생활비가 너무 많이 드네요.

  • 10. 착잡해요
    '25.2.14 12:39 PM (58.29.xxx.46) - 삭제된댓글

    지방에서 스카이 아래 상위권대 가요
    학과 비전이 약해서 만류했지만 지거국은 아예 말도 못하게 하네요
    상위 학과라 아쉽지만 아이 마음은 강경해요

  • 11. ..,
    '25.2.14 12:39 PM (61.255.xxx.179)

    지거국 지역할당제도라는 것도 공기업 합격하는거 아님 큰 혜택도 아니라서 딱히 끌리진 않아요

  • 12. 고등 친구
    '25.2.14 12:40 PM (211.234.xxx.133)

    똘똘한 애라 방학때마다 서울구경가고 대학도 보고오고
    공부도 잘했는데 아버지가 서울대 아니면 여자애 외지 안보낸다 그래서 고향 대학 수학교육학과 나오자마자
    아버지가 사립고등학교에 취직시켜줘서 이제 정년이 되었죠
    본인은 그때 서울 안간거 어떻게 생각하는지 만나면 물어나 봐야겠네요

  • 13. 착찹해요님
    '25.2.14 12:41 PM (119.202.xxx.149)

    지방에서 스카이 아래 상위권이면 가야지요. 복수전공도 있잖아요.

  • 14. 음..
    '25.2.14 12:42 PM (128.134.xxx.18)

    제가 90년대 중반 학번인데요. 요즘 애들은 잘 모르겠지만, 제 동기들, 제 친구들 주변 보면, 지방 출신으로 서울로 대학 와 서울에 정착한 비율이 그리 높지 않아요...;;;;;;;;;절반이 안됩니다. SKY 출신이면 거의 한 8-90%는 서울 정착 성공(서울 직장 취직 성공) 하는 것 같고, 그 아래부터는 학교 레벨(-_-)이 낮아질수록 귀향 비율도 높아졌어요. 뭐, 제 졸업과 IMF 직후가 겹치던 시기여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요즘은 서울에서 대학나온 지방 출신 아이들, 서울에 정착하는 비율이 높은가요????

  • 15. 에구
    '25.2.14 12:43 PM (61.255.xxx.179)

    ㄴ위 케이스는 그냥 아버지 빽으로 취업된거라 학교랑은 무관할듯.
    인서울 졸업해도 아버지가 사립고 취직시켰을거 같은데요?

  • 16. ..
    '25.2.14 12:43 PM (223.33.xxx.181)

    학비생활비월세등 뒷바라지만 된다면
    애들이 기를 쓰고 인서울 선택해요

    여자조카도 경북대 가까운대 숭실대 다녀요

  • 17. ...
    '25.2.14 12:44 PM (1.237.xxx.240)

    지거국이 더 실속 있어요
    돈이 무지 많으면 인서울...
    고만고만한 월급쟁이 가정은 지거국으로..

  • 18. 아이들이
    '25.2.14 12:44 PM (58.230.xxx.181)

    지방에 살기 싫어하는게 관건이죠. 서울 올라오고 싶어하니. 지거국은 지방에 취업해서 평생 지방에서 살아야 하잖아요. 지방 출신이 서울에 직장 잡는거 매우 힘들어요

  • 19. ..
    '25.2.14 12:44 PM (182.213.xxx.183)

    근데 요즘애들이 인서울 선호도가 워낙 높은것 같아요.
    울애만 해도 인서울 아니면 대학은 쳐다도 안보겠다고 할정도이니..

  • 20. 애가
    '25.2.14 12:45 PM (112.186.xxx.86)

    인서울을 원해요.
    남의집 애면 지거국 가라하겠죠.
    내아이면 다를걸요 ㅎㅎㅎ

  • 21. 그게
    '25.2.14 12:46 PM (121.125.xxx.156)

    졸업후도 보는거죠
    어차피 졸업후에 수도권으로 올거라면 미리 경험하는게 낫기도 하고
    지거국 할당제 있더라도 공기업이나 대기업에 다 취업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지방에 살고싶지 않을수도 있구요

  • 22.
    '25.2.14 12:49 PM (58.123.xxx.205)

    집에 여유가 있음 아이가 원하면 인서울,
    애매해도 건동홍까지는 인서울 시킬거 같고
    그 뒤부터는 집가까운 지거국이 나을 듯 해요
    근데 요즘 애들이 기를 쓰고 서울로 오려는 추세라
    실속이 없단 걸 알아도 말리기 힘들 거 같긴 해요
    지거국도 학점 잘 관리하면 취업 잘되는데
    그걸 아는 나이가 아니니 어렵죠

  • 23. …….
    '25.2.14 12:54 PM (118.235.xxx.61)

    정작 지방사는 애들 인서울타령하지 않아요
    워낙 서울거주비가 높아져 철없이 서울타령하는 애들별로없어요
    지역인재잘받아 지역의치약한수 가려하거나
    지역할당제받아 취업하는게 낫다는 분위기로 가고있어여

  • 24. 저는
    '25.2.14 12:55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현재는 수도권에 살고 있지만 지방 출신이어서 지방에서 거주하는 것에 크게 거부감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건동홍 이하 특히 문과인 경우는 집이 지방이라면 차라리 그 지방 거점 국립대 가서 학점 관리 잘하는 게 훨씬 실속있어요.
    졸업후 유학을 생각한다고 해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지방에 친인척도 없고 지방에 한 번도 살아본 적이 없는 엄마들은 수도권 전문대를 보내면 보냈지 지방대 보낼 생각을 아예 안 하더라구요 엄두가 안 난대요

  • 25. ----
    '25.2.14 12:56 PM (211.215.xxx.235)

    아이가 원하는데로 보내는게 맞는것 같아요. 가정경제에 너무 무리가 된다면 고려를 해야 겠지요. 요즘 서울 집값이나 물가,, 이전에는 기숙사 하숙 등 있었으나, 요즘은 원룸 월세 진짜 비싸긴 하지요. 그래도 아이가 원한다면 부모는 지원해질수밖에요..

  • 26. 저는
    '25.2.14 12:56 PM (180.70.xxx.42)

    현재는 수도권에 살고 있지만 지방 출신이어서 지방에서 거주하는 것에 크게 거부감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건동홍 이하 특히 문과인 경우는 집이 지방이라면 차라리 그 지방 거점 국립대 가서 학점 관리 잘하는 게 훨씬 실속있어요.
    졸업후 유학을 생각한다고 해도 마찬가지구요.

  • 27. ...........
    '25.2.14 12:57 PM (183.97.xxx.26)

    저는 만약 부산이나 대구 광주 지역에 있으면서 지거국 있음 당연히 지거국 보냈을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어차피 집에서 다니지 못할거면 인서울 할 것 같긴해요. 부동산 생각하면 아무래도 인서울이 낫지 않나 싶어요. 결국 서울경기권으로 모든게 몰릴 것 같거든요. 실제로 최근 10년간 가속화된게 사실이구요.

  • 28. .....
    '25.2.14 1:00 PM (106.101.xxx.132)

    인서울 중하위권 가는 것보다 지거국에서 실속차리는게 나은것 같은데 2222

  • 29. ...
    '25.2.14 1:01 PM (119.71.xxx.16)

    지방인데 아이들 기를 쓰고 인서울가려 하던데요.
    지거국 합격해도 반수를 해서라도 인서울 하려해요.
    친구들 서욼 대학생활 보면 더 가고 싶어하고요
    부모는 여러모로 부담이 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 30. 알바
    '25.2.14 1:03 PM (106.101.xxx.68)

    기회만 해도 서울이 많잖아요. 그리고 지거국 일부 제외하고 인서울보나 낮구요.

  • 31. ㅇㅇ
    '25.2.14 1:07 PM (118.235.xxx.3)

    우리가 살고 누렸던 지거국의 위상과
    앞으로 살아갈 애들의 지거국의 위상이
    너무 다르잖아요
    지역할당 얘기하지만 그건 일부학과
    얘기이고
    취업률이 그렇게 높지도 않더군요
    인구소멸로 가는 국가에서
    애들이 지방에서 살고 싶겠어요?

  • 32. ㅇㅇ
    '25.2.14 1:09 PM (118.235.xxx.7) - 삭제된댓글

    경제가 좀 되야 보냅니다
    집에서 다니는것보다 월세 식비등이 더 드니까요

  • 33.
    '25.2.14 1:22 PM (58.78.xxx.252)

    저희아이 인서울 대학 입학합니다.
    고1때는 앞으로 성적이 어찌될지 모르니까 인서울 하위권이면 꼭 서울로 보내야하나 저혼자 고민했었어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학교가니 고맙고 좋긴한데,
    지방사니까 참 서울보내는게 부담이 많이되긴하네요.
    그나마 아빠회사에서 학비나오니까 서울보냅니다.
    오백가까운 학비 후덜덜 합니다.

  • 34. ...
    '25.2.14 1:24 PM (220.78.xxx.153)

    IT관련 대기업인데 지거국 공대 출신 많아요.
    다른 전공은 모르겠는데, 이쪽 계열은 면접 볼때 테스트 수차례 하고 뽑습니다.
    인서울 같은 기준보다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을 많이 봅니다.
    공대 계열은 지거국도 열심히 하면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 35. ..
    '25.2.14 1:33 PM (118.130.xxx.26)

    아이들이 원하는 삶이 서울에 밀집해서 그런거 같아요
    인스타든 페이스북이든 뭐하나 따라 해보려면 더 서울이니
    마냥 서울에서 대학 다니고 서울에서 살고 싶어하는 마음
    그리고 다들 안가려고 하니 점수는 밑으로
    예전의 가치를 논하기엔 지방대학이 중심을 잃고 있네요

  • 36. 00ㅇㅇ
    '25.2.14 1:52 PM (1.242.xxx.150)

    결과적으로 지거국이 실속있을지 몰라도 그 나이대 아이들의 서울 라이프에 대한 동경과 나름 의미가 있으니 성적만 되면 인서울 하겠죠

  • 37.
    '25.2.14 2:08 PM (106.244.xxx.134)

    실속이 있는지 없는지는 애들마다 다르겠죠.
    그리고 모든 직장이 지역할당제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애들이 다 그런 직장만 원하나요?

  • 38. ..
    '25.2.14 2:27 PM (119.196.xxx.2)

    고만고만한 인서울이든 그 밑이든 무조건 인서울로 보낼꺼에요. 아이가 경험해볼 수 있는 정도가 지방이랑 달라요. 하다못해 스터디 그룹을 참석해도 서울에선 골라서 가고, 학원도 다양하구요. 돈이 없어서 인서울을 못 보내는 집은 봤어도, 지거국이 실속있어서 인서울을 안 하는 집은 못 봤어요

  • 39. ..
    '25.2.14 2:37 PM (222.117.xxx.76)

    애들은 다 인서울을 원해요

  • 40. ㅇㅇ
    '25.2.14 2:37 PM (118.235.xxx.9) - 삭제된댓글

    출처 2024 대학알리미

    2024 전자공학과만 봐도(공대 꽃이죠)
    한양대에리카 74.7%
    건국대 74.6%
    숭실대 73.9%
    아주대 72.0%
    인하대 71.8%
    .
    .
    경북대 65.5%
    부산대 58.7%

  • 41. ㅇㅇ
    '25.2.14 2:57 PM (118.235.xxx.231)

    출처 2024 대학알리미

    2024 전자공학과 취업률만 봐도(공대 꽃이죠)
    한양대에리카 74.7%
    건국대 74.6%
    숭실대 73.9%
    아주대 72.0%
    인하대 71.8%
    .
    .
    경북대 65.5%
    부산대 58.7%

  • 42. 인서울
    '25.2.14 3:01 PM (182.219.xxx.35) - 삭제된댓글

    하위권이 대단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인서울 하위권 나오면 취업도 어렵고 인식도 좋지 않아서 대학이름 말하기도
    부끄러울텐데요. 차라리 자기 사는 지역에 있는 지거국 가면 성실한 이미지이고
    취업도 괜찮죠. 인서울나름이라 국숭세단광 아래로는 굳이...

  • 43. 인서울
    '25.2.14 3:04 PM (182.219.xxx.35)

    하위권이 대단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인서울 하위권 나오면 취업도 어렵고 인식도 좋지 않아서 대학이름 말하기도
    부끄러울텐데요. 차라리 자기 사는 지역에 있는 지거국 가면 성실한 이미지이고
    취업도 괜찮죠. 인서울나름이라 국숭세단광 아래로는 굳이...
    지거국 나와서 인서울 상위권대학원 가는게 훨씬 나아요.

  • 44. ....
    '25.2.14 3:43 PM (14.47.xxx.131)

    이것또한 망국병 중 하나라 생각해요.
    집이고 학교고 직장이고 무조건 인서울.

  • 45. ...
    '25.2.14 3:53 PM (220.78.xxx.153)

    망국병 동의합니다.
    학교도 집도 직장도 무조건 서울아니면 실패한 인생이라는 인식이
    지금의 집값 상승, 저출산 등 사회적 병패의 주요원인이 아닐까 생각해요.

  • 46. bbbb
    '25.2.14 5:10 PM (61.255.xxx.179)

    이런저런 말을 해도 결국 인서울 할 성적이 안되니 못가는거에요
    성적되면 인서울 하지 무슨 지거국 타령..

  • 47. 하늘인데
    '25.2.14 5:35 PM (14.55.xxx.141)

    저희집 큰딸은 꼭 서울로 간답니다
    말릴수가 없어요
    둘째도 딸 인데 좀 힘 들더라도 같이 보낼까 생각이네요
    성적되면 인서울 하지 지거국 가라고 부모가 말릴수가 없어요
    저렇게 원하는데..
    그래서 저도 직장 잡으려 해요
    애들 뒷바라지 하려구요

  • 48. .......
    '25.2.14 8:40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서울에서 대학을 다녀야 취업의 기회가 많고 정착하기가 수월해요. 지거국 혜택이 모두에게 적용되는거는 아닐듯

  • 49. .......
    '25.2.14 8:42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가라고 했을까요? 그나마 넓은 세상이고 알바, 취업의 기회가 많고 정착하기가 수월해요. 지거국 혜택이 모두에게 적용되는거는 아닐듯

  • 50. ...........
    '25.2.14 8:44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성적되면 인서울 하지 무슨 지거국 타령..222222222

  • 51. ...........
    '25.2.14 8:46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지거국 나와서 인서울 상위권대학원 가는게 훨씬 나아요.---> 대학원은 학교가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대학이 중요하지

  • 52. .....
    '25.2.14 8:48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지거국 나와서 인서울 상위권대학원 가는게 훨씬 나아요---> 그냥 지거국 출신이예요

  • 53. 나름
    '25.2.15 2:39 AM (83.85.xxx.42)

    인서울 나름. 직장다니거나 다른 모임가도 서울여대는 본적도 없네요.

    서울 생활 동경해서 보낸다하고 하면 찬성. 취업에 유리할 것 같다면 서울대 하위권 전혀 프리미엄 없어요

  • 54. mm
    '25.2.15 3:20 AM (125.185.xxx.27)

    아이 망치는 사고방식이네요
    큰믈에서 크게 놀라고 해야지
    놀아도 서울서 놀라자나요

  • 55. 22
    '25.2.15 5:51 AM (116.33.xxx.224)

    망국병 동의합니다.
    학교도 집도 직장도 무조건 서울아니면 실패한 인생이라는 인식이
    지금의 집값 상승, 저출산 등 사회적 병패의 주요원인이 아닐까 생각해요.
    22222

  • 56. 사람은 서울로
    '25.2.15 7:40 AM (124.49.xxx.188)

    말은 제주로 보내라는 옛말이 씨가되었네요ㅡ.

  • 57. 고등친구님
    '25.2.15 8:02 AM (112.152.xxx.109)

    위 댓글
    고등친구님
    제가 그친구하고 비슷합니다
    고향 대학 수학과 출신 이고 사립아닌 공립고 교사인것만 다르네요
    울며불며 서울로 대학보내달라고 했었죠
    성적도 됐었고...

    지금 생활에 어려운것없지만
    다시 옛날로 돌아가 대학 선택하라고 한다면
    서울로 대학 가고싶어요

    그래서 제아이들은 마음껏 공부하고 싶은것 하라고
    했더니 둘다 서울에서 대학마치고 외국으로 유학가고 했답니다
    대학은 그나이때만이 경험할수있는 곳인거잖아요

  • 58. 저희
    '25.2.15 8:58 AM (106.102.xxx.69)

    자매들은 다 공부 잘했는데 제대로 용돈 받은 적이 없고, 늘 학비도 허덕허덕댈 정도라 인서울은 꿈도 못 꿨어요
    친인척들이 저희 보면 혀를 끌끌, 왜 여자애들 다 대학보내냐고, 여상가라고ㅎㅎㅎ
    저희가 친인척 통틀어 제일 공부 잘했는데도요
    그러니 어릴적부터 기죽어 인서울은 남의 나라 얘기였던..
    여튼 지금도 의사, 교사하며 다들 지방에서 살고 있어요
    주변보면 인서울했던 사람들 중 본가가 잘살면 서울에서 정착하고
    흙수저면 귀향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해요
    인서울이든 서울에 정착하는 삶이든 다 돈이 있어야 가능한 듯..
    돈만 있으면 당연히 인서울해야죠
    저는 서울에 아파트 일찌감치 사놨어요
    저희 아이는 전문대라도 서울로 보낼거에요

  • 59. ㅇㅇ
    '25.2.15 9:03 AM (211.36.xxx.125)

    취업 준비하면 돈아끼지 말고 서울로 갈 걸 그랬다 생각드는 때가 또 생겨요. 자격증 시험 하나 보려고 해도, 서울은 시험장소 여러 곳이라 골라갈 수 있는데 지방은 광역시에 시험장소 하나.. 도 단위는 전무. 가끔은 전날 가서 숙박시켜야 하고.

  • 60.
    '25.2.15 9:17 AM (210.90.xxx.111)

    지거국 공대생 대부분 대기업 아니면 한전 같은 기관 가던 시절 사람이에요.
    스카이 아니면 여자 친구들 대부분 집근처 지거국 갔죠.
    공대 기준 그때 한양대까지는 인정 했지만, 제주변은 이과 기준 잘하는 애들 스카이 지거구 의대 약대 수의대 공대 이렇게 갔어요.
    스카이도 과가 약하면 지거구 상위과 갔구요.
    Imf터지던 시절이라 더 그럴 수도.

    저도 대기업이지만 서울 와서 서울 전문대 행정 계약직원이 지거국 싸잡아 지방대 비하하는거 듣고 웃었는데
    점점 더 해지네요.
    집값만 봐도 그렇죠.
    시류는 어쩔 수 없지만
    지방 명문대 몇곳은 명맥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지방도 살아야죠

  • 61. 아이의 의견
    '25.2.15 9:24 AM (211.168.xxx.153)

    이 제일 중요한 듯요.

    아이는 가고 싶은데 아무리 좋은 이유라도 반대하면
    엄마땜에.. 계속 나와요.

    저희집은 반대로.. 서울에 친정부모님이 남는 방 두 개 아이 서울오면 거기서 다니라고 책상넣어 인테리어까지 해놓으셨는데..
    애가 공대는 스카이 아니면 큰 의미 없다고
    지거국 공대로 갔어요.

    결국은 자기가 플랜짠대로 잘 살고 있어요.

    본인이 선택하라 하고 선택에 대한 책임은 지라 해야 할 것 같아요.

    울 집은 사실 먹고살 만 하지만 부자는 아니라..
    아이가 인서울 간다하면 다 서포트는 하지만 빡빡했을 것 같아요

  • 62. ..
    '25.2.15 9:51 AM (116.123.xxx.163)

    학교도 집도 직장도 무조건 서울아니면 실패한 인생이라는 인식이
    지금의 집값 상승, 저출산 등 사회적 병패의 주요원인이 아닐까 생각해요.
    33333

  • 63. 삶의질이
    '25.2.15 10:28 AM (211.234.xxx.75)

    중요하면 지거국
    열정과 욕심이 있으면 인서울
    근데 돈문제는 가장 중요
    가난한 인서울은 힘들어요

  • 64. 상황
    '25.2.15 11:11 AM (118.45.xxx.238)

    요즘 아이들은 특히 그리고 당연히 서울라이프 동경해요. 형편이 여유롭다면 상관없지만 서울만 가면 인스타의 멋진 모습들이 내삶이 될거라는건 착각일수도 있다는걸 아직 어린애들은 알수가 없지요. 서울취업이 보장된것도 아니구요. 그 비싼 레스토랑 여행 공연 멋진 모습들이 서울만 가면 나도 다 누릴수있는거라고 그런 경험을 하고싶겠지요.


    입시에 무관심하던 친구는 딸이 지거국은 절대 원서도 쓰지않는대서 수시6장 모두 서울 중하위권만 쓰고 제일 낮은 대학 하나 붙어서 서울 보냈어요. 친구네는 딸이 집에서 대학 다녀도 용돈 넉너히 주지도 못하고 등록금 걱정해야될 형편인데 말이죠ㅜㅜ 엄마가 애한테 뒷바라지 감당못하는거는 얘기를 해줬어야하는데 일단 보내고 알아서 어찌 되겠지..라고 생각한것 같아요. 애도 알바해서 살거랴고 했고.ㅡㅡ;

    1학년은 기숙사있고 그나마 버티더니 학년올라가면서 원룸에..용돈 여유없고 ..생활비 빠듯하니 알바로 돈 더 번다고 그러다 학점도 힘들고..휴학도 몇번 하고.화려한 서울라이프는 남의 이야기고 최저시급에 허덕이는 대학생이 된거죠. 학교에 잘사는 애들 편하게 공부하면서 돈쓰는것보면 부럽고 자괴감 더 느끼고.
    학자금대출...졸업후 취업한다고해도 빚으로부터 시작되서 앞으로 서울 라이프가 얼마나 힘들지 불보듯 뻔한 친구딸 얘기 들으니 아이에게 현실적 집안상황을 논의하지않고 무조건 서울만 가면 될거라는 허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겠더라구요.

    남아있는 지방의 가족들 삶도 어렵고 서울 보낸 딸의 sns삶도 잿빛인거죠.ㅜㅜ.

  • 65. . .
    '25.2.15 11:18 AM (182.220.xxx.5)

    인서울이라는 용어가 과대포장지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안서울이라고 공부 잘한거 아니예요.
    지거국이 실속있어요.

  • 66. 저희도
    '25.2.15 11:28 AM (203.232.xxx.167) - 삭제된댓글

    서울 토박이이지만 현재 남편 직장때문에 지방와있어서
    서울로 대학가면 할머니댁 남아도는 방들 중 골라서 살고
    여유있게 생뢀비 학비 지원할수 있는 가정이지만
    저희부부도 아이도 지거국 선택했어요.
    남편 스카이박서 출신이고 저도 인서울상위권
    출신이지만 인서울 중하위보다 지거국이 더 낫다는 판단이고요
    아이는 서울태생이러 그런지 어차피 서울 로망도 별로 없고요.
    남편 직장에도 카이스트 유니스트 나온 직원들도 서울 로망 없다고
    하더래요. 무조건 서울만 좋다하는 사람들 좀 안타까워요.
    실속이 있어야죠.

  • 67. 저희도
    '25.2.15 11:29 AM (203.232.xxx.167)

    서울 토박이이지만 현재 남편 직장때문에 지방와있어서
    서울로 대학가면 할머니댁 남아도는 방들 중 골라서 살고
    여유있게 생뢀비 학비 지원할수 있는 가정이지만
    저희부부도 아이도 지거국 선택했어요.
    남편 스카이박사 출신이고 저도 인서울상위권
    출신이지만 인서울 중하위보다 지거국이 더 낫다는 판단이고요
    아이는 서울태생이러 그런지 어차피 서울 로망도 별로 없고요.
    남편 직장에도 카이스트 유니스트 나온 직원들도 서울 로망 없다고
    하더래요. 무조건 서울만 좋다하는 사람들 좀 안타까워요.
    실속이 있어야죠.

  • 68. 음음
    '25.2.15 11:29 AM (211.58.xxx.161)

    30년전에도 서울하위권대학오겠다고 집안도 못사는데 올라온 저희남편도 있는데요뭐
    서울여자랑 결혼하는게 꿈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꿈이뤘어요 사투리도 싹고치고 본투비서울남자흉내내고 살아요

  • 69. 비슷
    '25.2.15 11:30 AM (118.235.xxx.52)

    가난한 서울생활 정말 애들은 모르죠.
    저희 조카 서울로 대학가서 취업은 했는데 지금까지 생활비 오피스텔 각종 학원비...언니 번돈 전부 다 보냈어요. 지금도 오피스텔은 언니가 전세로 얻어줘서 그나마 조카가 자기 월급으로 생활하는거구요.

    동생들도 학원비 들어기고 계속 사교육비 등등 지방에 있는 가족 생활까지 생각하면 인서울만이 결코 정답은 아니예요. 가족 모두 힘든 경우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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