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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욕심

뮤뮤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25-02-10 01:44:09

아이가 중등때까지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아이를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들마다

이렇게 똑똑한 애는 처음본다고 했었어요.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해서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고등가서는 친구들과 놀고 여자친구 사귀면서 아주 열심히 하질 않네요.

완전 손놓은 건 아닌데 예전처럼 최선을 다하진 않아요. 그게 안타까워요.

아이는 적당한 점수와 적당한 등수에 만족해버리네요.

이조차도 저의 욕심일까요? 그동안 해놓은게 너무 아까워요...

 

IP : 61.105.xxx.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0 1:59 AM (220.117.xxx.26)

    그때그때 아이가 행복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네요
    성적도 올려봤고 친구도 중요하죠
    뒤늦게 재수해서 정신 차리고 가더라도
    아이가 많이 학교 추억 쌓았으면 좋겠어요

  • 2. 중등까지
    '25.2.10 6:02 AM (218.145.xxx.232)

    공부 잘 했다고 자랑하는 엄마들 많죠. 사실 공부 잘한 거는 거기까지예요. 다만 남자아이는 정신차리고 뒤늦게 공부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 되길 바래야죠.

  • 3. ...
    '25.2.10 6:59 AM (125.132.xxx.165)

    절대 공부를 놓거나 목표을 저버리지 않게
    엄마가 믿고 끝까지 지지해 주셔야 합니다.

    제가 두아이 전업으로 애들 전담하다 보니 많은걸 느낍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말이 맞아요.

    엄마 보기에 이미 아이의 능력이 다 다다른거 같지만
    아이의 잠재력은 엄마 생각보다 뛰어넘어요.

    아이가 순간 지금의 점수에 만족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본인도 두려워서 엄마앞에서 그런척하며
    본인을 속이고 있는겁니다.
    혹시 최선을 다했는데도 결과값이 최선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하지 하는 두려움 때문에요.

    절대 실망한티 내지 마시고
    애랑 엄청 싸워가면서도 지겨울정도로 잘하고 있고
    더 잘할수 있다고 다독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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