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이라 그간 신경도 안썼는데
오늘 너무 때깔 좋은 맛있게 보이는 거예요.
진핑크에 흰 비계 껍질 비율이 너무 예뻐 보이기까지 ㅎ
암튼 사와서 구웠어요.
대파 볶아 한켠에 두고 그 기름에 구우니
냄새부터가 아주~~~
기대하고 잘라서 쌈장까지 만들어서
굽듯이 볶은 대파에 싸서 한입 쏘옥
열심히 음미하고자 집중해서 씹었는데
씹을수록 읭?????!!!!!!
아무 맛이 안나요.
뭐랄까 고기 구워 먹으면 특유의 구수하고 감칠 맛나고
씹을수록 어우러져 다음 쌈을 부르는...
그런 고기 맛이 없네요.
깊이 없는 그냥 맹맛 느낌;;;;;
고기가 식감만 있고 맛으론 존재감이 제로예요.
고기만 따로 먹어봐도 아무 맛이 없어요 무맛
어우~ 기대하고 1kg나 샀는데
제 입맛이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