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 이해하고 배려하는 에너지를 나 자신에게 쓰자~

음..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25-02-06 10:30:52

제가 50대 중반 들어서는데

지금까지 가족 포함한 남자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여자들이 너~~~~~~~~~~무나 남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하는데

그에 비해서 남자들은 정말 여자들은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별 노력을 안하더라는 거죠.

 

사귈때 섹스하려는 목적을 위해서

노력하는 그 순간을 제외하고는

정말 여자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정말 처참한 지경이더라는 거죠.

 

 

그래서 저는 

남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배려해 주면서

좋은 여자구나~라는 느낌을 주려고 사용하는 

에너지를

그냥 내 자신에게 더더더 쓰는 것이 이득이다~싶어요.

 

남자들은 이해해주고 신경써 주면

정~~말 자기들이 잘 난 줄 알고

여자들을 더 무시하는 경향성이 있더라구요.

 

그러니 차라리

남자에게 쓰는 에너지를 내 자신에게 쓰면

남자들이 오히려 더 잘해 주더라는 거죠.

 

이렇게 남자들이 강약약강이라는 거죠.

 

여자인 나에게 잘 해준다고 적당히 , 일반적인

감사를 표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니까

괜찮지만

오버해서 고마워하거나

고맙다고 오버해서 준다거나

이런 거 정~~~~말 이득되는거 하나도 없다는 거죠.

 

특히 남편에게

잘 해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남자가 힘들까봐 그 힘들 일까지 여자가 하고

무거운 것, 좀 힘든 일

남편 힘들까봐 여자들이 하고 이러면

진~짜 부인 고마운 줄 몰라요.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구요.

 

차라리 

무조건 무거운거, 힘든거 이런거

남편 시켜야 

더~부인에게 감사해 한더라구요.

 

남편에게 신경을 안 쓰면 안 쓸수록

부인에게 잘한다는 거죠.

 

그러니 

남편, 남자에게 신경쓰고 이해하고 배려할 에너지를

내 자신에게

무조건 내 자신에게 쏟으면

그나마 내 자신은 남는거니까

이득이 되는거죠.

 

남자, 남편 이득 되는 일은 가급적 안해야

여자, 부인 고마운 줄 좀 느낀다는 거죠.

 

절대로

남자들을 아끼면 안 되고

아끼면 똥된다~는 그 속담에 딱~맞는다는 거죠.

 

여자인 내 몸 절대적으로 아끼고

아끼면 똥 되는 남자인 남편 몸

무조건 활용하는 것이 남는 장사다~~

 

IP : 1.230.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들은
    '25.2.6 10:32 AM (118.235.xxx.46)

    여자가 그시간에 본인을 위해 써도 아무 생각없어요
    그게 장점이자 단점이죠

  • 2. ...
    '25.2.6 10:33 AM (61.97.xxx.55) - 삭제된댓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어서
    평소와 다르게 생활하는 거 자체가 어리석은 겁니다
    그냥 나 답게 살고 그걸 좋아하는 사람과 만나면 돼요

    사람 사이 무슨 게임처럼 머리 굴리며 사는 게 더 힘들고 피곤하지 않나요?

  • 3. 여자는
    '25.2.6 10:36 AM (223.38.xxx.198)

    남자가 잘하면 고마운 거 아나요
    외벌이 남편의 부담감 얼마나 이해하나요

  • 4. ...
    '25.2.6 10:37 AM (119.192.xxx.61)

    원글님 현명하세요
    빨리 깨달으셨네요.

    적당히 사이 좋게 지내며 의식적으로 가지는 게 좋은 사이도 있더라구요

    전 단순해서 관계에서 머리 쓰면 복잡하고 피곤한데요
    어느 정도 필요하더라구요

  • 5. ㅁㅁ
    '25.2.6 10:39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이런글 엄청 어줍잖다라고 보여짐
    그냥 본인이 그런 수준 남자만 누린건데

  • 6. 서로서로
    '25.2.6 10:41 AM (1.227.xxx.55)

    노력해야죠.
    누구나 원래대로 하다 보면 고마운 걸 잊고 그러려니 하죠.
    저도 그러려니 하다가 문득 생각하면 남편이 참 고맙고 그래요.
    자식한테도 고맙구요.

  • 7. ㅇㅇ
    '25.2.6 10:44 AM (211.246.xxx.7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아니고 남~~
    말하자면 타인
    남한테 쓰지 말고 나한테

    꼭 남자에 국한되는 얘기 아니예요
    자식 동료 친구 부모 다 포함돼요
    글의 요지는 공감을 하고요

  • 8.
    '25.2.6 10:54 AM (220.117.xxx.100)

    사랑하는 사이에서 누가 더 많이 이득을 보고 누가 더 손해를 볼지 매번 계산하며 살고싶지 않아요
    서로 아끼는 사이라면 계산할 것도 없이 더 주려고 할테니까요
    심지어 내가 갖고있는 것보다 상대방이 가지면 좋아할 걸 생각하면 그냥 주고 싶어져요
    그 관계, 사이에 소중함이나 배려, 애정이 없으면 계산하게 되겠죠
    혹은 계산하기 시작한다면 그건 관계가 서로 남이 되고 관계의 균형이 깨지고 이익을 따지는 관계로 변했다는 뜻이거나

  • 9. 음..
    '25.2.6 11:13 AM (1.230.xxx.192)

    초단위로 누가 더 이득이냐 손해냐~이런 생각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위하는 마음과 생각으로 살면
    그냥 저절로 됩니다.

    손익계산을 할 필요가 없어요.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되고
    나 자신을 좀 더 생각하게 된다는 거죠.

    이게 고마워~~
    이건 안 고마워~~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고마우면 고마운 것으로 끝~~~~~

    그 고마움을 과장해서 생각하고 그걸 보답하기 위해서
    잘 하려고 하고
    이런 것을 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호르몬 수치,
    당뇨수치
    이런 몸에도 수치가 있잖아요?

    이 수치가 일정~~~하게 잘 유지 되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듯이

    우리의 이해, 배려 감사 등등 이런 마음씀의 수치도
    좀 일관성있게 일정~하게 잘 유지하면
    훨~~~~~~씬 정신건강에 좋다는 겁니다.


    1~10 까지의 고마움 레벨이 있는데
    한 3~4 정도만 고마워하면 되는 것을
    막~~남자 기 살려 준다고 8~9 고맙다고 하고 보답하고 우쭈쭈 하다보면
    이 고마움의 수치가 엉망이 된다는 거죠.

    이 수치에 맞게 고마움을 표현하면 되고
    그 표현을 여러 번 할 필요도 없다는거죠.

    1회성 고마움은 1회성으로 끝~~~~
    3~4 레벨의 고마움은 3~4 레벨의 고마움으로 표현 하면 끝~~~

  • 10. ..
    '25.2.6 12:03 PM (59.9.xxx.163)

    님을 별로 안좋아하는 남자 만나셨나봄..
    좋아하는 여자 고민하게 안하죠
    아님 자존감이 좀 없거나

  • 11. ...
    '25.2.6 2:13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좋은 글과 댓글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5590 맛있는 전라도 김치 처음 먹어봤네요 28 ㅇㅇ 2025/02/11 4,228
1685589 65세 이상이신 분들~ 7 ... 2025/02/11 2,458
1685588 철밥통 교사라서 정신질환자 못잘라 벌어진일 14 달빛무사 2025/02/11 4,273
1685587 냉장고 에너지등급 1등급과 4등급 차이 많을까요 3 냉장고 2025/02/11 684
1685586 8살 아이를 죽인게 교사라니 믿기지않네요 2 ㅇㅇ 2025/02/11 1,217
1685585 초등생 살인사건요 1 현소 2025/02/11 2,567
1685584 어디 가난하고 천한 게"…중학교 교사의 막말 5 ㅇㅇ 2025/02/11 3,316
1685583 어느 분야에나 있는 저런 또라이들은 어쩌면 좋을까요? 2 ........ 2025/02/11 1,109
1685582 노후대비로 4 노후 2025/02/11 2,721
1685581 곧 이재명 대표 겸손 출연예정, 같이 들어요 13 환영환영환영.. 2025/02/11 1,208
1685580 MBC방송나오나요 4 해킹되었나?.. 2025/02/11 2,120
1685579 친정엄마가 제딸 결혼한다고 더 난리신데 57 aa 2025/02/11 16,076
1685578 尹 비상계엄은 잘못한 일 72.9% 14 하늘에 2025/02/11 2,613
1685577 효자손 5 어구 2025/02/11 698
1685576 최고의 효도는 뭘까요? 15 부모님께 2025/02/11 3,150
1685575 고민정류가 까부는건 뒷배가 있기 때문입니다. 35 2025/02/11 3,783
1685574 현재 진행중인 정치 현황 및 전망 간단 정리 (개인의견) 9 자유 2025/02/11 1,218
1685573 동료교사도 칼맞아 죽을까봐 무서울걸요 7 .. 2025/02/11 4,947
1685572 뭔 재미로 사세요? 9 이제 2025/02/11 2,920
1685571 우울증약 먹는 교사로서 잠이 안오는 밤입니다. 92 슬픔 2025/02/11 22,647
1685570 정신병에 의한 살인 엄벌 될까요? 2 2025/02/11 1,205
1685569 전에 살인전과 있는 동네맘 18 ㅁㅊㄴ 2025/02/11 13,254
1685568 파인 다이닝만 고집하는 친구 부담백배네요 23 저는 2025/02/11 7,497
1685567 후딱 쳐 넣으면 좋으련만.. 1 헌재답답 2025/02/11 968
1685566 사망 사건 기사에 교사 돌봄전담사 선긋는 댓글이 추천 1130개.. 19 .. 2025/02/11 4,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