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머나
'25.2.5 5:16 PM
(1.227.xxx.55)
30년 넘게 같은 동네 살고 있는데 아는 사람 만나면 반갑지 않으신가요.
어디 가냐고 하면 그냥 그대로 얘기하든가 비밀이면 볼 일이 있어서요 정도 얘기하면 되지
않나요.
2. ...
'25.2.5 5:17 PM
(183.102.xxx.152)
저 이 아파트 입주때 들어와서 12년째 살고 있어요.
옆집 아줌마와 차 한잔 마신 적이 없어요.
그집도 저도 모두 워킹맘이니까...
윗집 아랫집 옆집...딱 세 가구만 가족들 얼굴 알아요.
3. 그쪽도
'25.2.5 5:19 PM
(116.33.xxx.104)
할말 없으니 어디가야 하는거지 님 어디가는지 진짜 궁금한거 아닐걸요
4. ...
'25.2.5 5:19 P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아이들 어릴 때부터 20년 살다가
작년에 다른 동네로 이사갔는데
세상 편해요
애들 다 크고 나니 아는 사람이 생길 일도 없어요
5. ...
'25.2.5 5:22 PM
(106.101.xxx.160)
학군지 살다 크고 이사했어요
세상 편하네요
6. ㅁㅁ
'25.2.5 5:24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전 가게도 십여년했던 동네고
한 삼십년이상 사는중인데 참 좋습니다
단골총각이 희끗 희끗 반백의 영감으로 늙어있고
어떤이는 얼마나 반가워하는지 와락 껴안아 주시기도 하고
7. ㅇㅇ
'25.2.5 5:25 PM
(61.101.xxx.136)
뭔지 알것같아요^^
전 아파트 복도나 엘베에서 이웃 만나면 무척 살갑게 인사하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최근에 2층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필로티 때문에 2층은 저희 집 밖에 없어요. 엘베 탈일도 없으니 이웃 만날 일이 없어진거죠
와...완전한 익명속에서 산다는게 이렇게 편하다는걸 처음 느꼈네요.
정말 너무 편하고 좋아요 ㅠ
8. 제제네
'25.2.5 5:27 PM
(125.178.xxx.218)
19년 살았는데 옆집아랫집만 바뀌고 그대로네요.
가벼운 인사하고 차한잔 안 마셨어요.
애들 어릴때 학부모지인 많았는데 이제 딱 2명남고
그들도 일년에 다섯번정도 만날까.
날씨 넘 좋을때 바로 콜되는 지인이 없다는게 때론 슬프기도 ㅋㅋ
혼자 잘 다니고 심심할땐 헬스장으로 가 또 묵언수행하기도..
9. 헐
'25.2.5 5:32 PM
(14.48.xxx.122)
좋지 않나요
저도 아침 출근길에 만나면 인사하는대,,, 고개만 꾸벅
심지어 어떤 아저씨하고도 인사해요
매일 보다보니
10. 저도
'25.2.5 5:32 PM
(122.36.xxx.85)
결혼하고 신혼생활부터 시작해서 15년째 살고 있어요.
인사는 안해도 아는 얼굴도 너무 많고, 상가도 거의 다 알고.. 저도 이사가고 싶어요.
그냥 아무도 모르는데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얼굴은 서로 아는데 인사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이건 참 별로에요.. 제가 속으로 '저사람..' 이렇게 떠오르듯이 그사람들도 그렇겠죠?
서로 나이먹고 늙어가는것도 보이고.. ㅎㅎ
11. 무명씨
'25.2.5 5:36 PM
(58.234.xxx.21)
저도 원글님과라 ㅎㅎ
애들 어느 정도 크고 좀 떨어진 단지로
이사했더니 넘 편해요 ㅋ
12. ᆢ
'25.2.5 5:37 PM
(121.159.xxx.222)
그래서 제가 걷기운동을못해요
13. ...
'25.2.5 5:39 PM
(222.106.xxx.66)
아는 사람 생기는거 너무 싫어요.
14. 휴식
'25.2.5 5:42 PM
(125.176.xxx.8)
인사하는 사람도 아무생각없을겁니다.
그냥 의미두지 마시고 지나가세요.
저는 35년 같은동네 살지만 의미두지 않고 삽니다.
15. ...
'25.2.5 5:44 PM
(211.36.xxx.121)
딱 한분 인사하고
마주치는 지인있고
그러고보니 그왜엔 없네요
16. …
'25.2.5 5:58 PM
(223.38.xxx.179)
먼 동네로 이사와서 철저히 익명으로 살다보니 그런 분위기 그리운데 막상 가면 귀찮으려나요
17. ...
'25.2.5 6:13 PM
(223.38.xxx.250)
저 몇년 뒤에 이사가려고요
익명으로 사는게 좋습니다
18. ..
'25.2.5 7:47 PM
(59.9.xxx.163)
지방 촌구석들 기피하는 이유도 바로 그거입니다.
19. ㆍ
'25.2.5 7:4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ㅋㆍ 뭔지 알 거 같아요
광역시 사는데 10시까지 주식거래하고 걷기하러 나가는데 오는 길에 홈플 들러서 간단장보기하고 와요
근데 매일 가다시피하다보니 홈플 캐셔 아줌마들이나 판촉아줌마들이 아는척하는데 불편해요
20. 저도
'25.2.5 7:53 PM
(182.221.xxx.40)
그래서 엘베타기 싫어요.
아는집 층수에서 내려오면 안탑니다.
21. ....
'25.2.5 8:44 PM
(58.122.xxx.12)
진짜 어디가는지 궁금해서 그런게 아니고 인삿말 같은거에요ㅎㅎㅎ 대충 둘러대세요
진짜 익명성 중요한데 불편한거 팩트요... 인사하는것도 귀찮더라구요
22. ..
'25.2.5 9:49 PM
(61.83.xxx.56)
12년 한동네 살다 딴동네로 이사오니 참 편하고 좋네요.
근데 남편이 온동네 인사하고 말거는 스타일이라 같이 다니기싫어요.
인사트기 싫은데..
23. 맞아요
'25.2.5 11:09 PM
(106.102.xxx.230)
아는사람많아지면 행동거지도 조심해야하고 인사하면 말길어지고 아무도 날모르는데가 좋은것같아요
불편해요
24. ...
'25.2.6 12:48 AM
(42.82.xxx.254)
그게 그냥 안녕하세요와 같은 인사같더라구요...
묻는 사람도 사실 별 의미 없는데, 안녕하세요 보다는 친한 느낌...볼일이 있어서요^^목례 하고 지나치는게 제일 나은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