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 1번 정도, 그냥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서 그래요...
힘든 시기구요 ㅠ
정신과에서 그때 그때 상담 조금씩 해주시기는 한데 여러 이야기 하기는 그래요ㅠ
주에 1번 정도, 그냥 이야기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서 그래요...
힘든 시기구요 ㅠ
정신과에서 그때 그때 상담 조금씩 해주시기는 한데 여러 이야기 하기는 그래요ㅠ
여러군데 다녀보면서 나랑 맞는곳 찾아야 돼요
저는 교회 다니는데요.
많이 힘들 때 아는 분이 목사님과 상담해보라고 하셔서 받았어요.
목회상담학 전공하신 여성 목사님이었는데, 횟수 정해서 저를 평일에 따로 만나주셨어요.
치료처럼 목표를 정하고 과제도 내주시고 했어요.
그때 받은 조언들 지금도 간직하고 있고요.
누군가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단 말씀이 와닿아서 한 줄 적고 갑니다.
종교를 갖고 있지 않으시더라도, 주변에 이런 목사님이나 일반인들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제일 중요한 건 내가 힘들다는 사인을 주변 사람들한테 보내는 거더라구요.
그래야 그들이 다른 누군가를 연결해주고, 해결법을 제시해주고 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과정 중에 마음이 많이 편안해지기도 하고요.
저도 원글님 위해 기도할게요.
보건소 정신보건 하는곳 가서
테스트 하고 바우처 받아요
바우처로 여기저기 상담 바꿀수도 있어요
진짜 천차 만별이예요. 심리 상담사 마다 신봉하는 이론 달라서 안맞는 상담사 만나면 돈낭비...시간 낭비...에너지 낭비...
기대를 내려놓고 내 쌉소리 들어주는 비용낸다 생각하세요
저같으면 응급처치로 정신과약 드시고 급한불 먼저 끄고 아낀돈으로 마음 다스려요..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저는 상담 받아서 도움됐고...아들도 1년 넘게 상담 받았어요. 아들은 하기 싫다며 억지로 했었는데 나중에 대학 가고 나서 그 시간이 도움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종교적 상담은 비추합니다.
오히려 죄책감만 생기고 종교 상담하시는 분들은 트레이닝 철저하게 안되신 분들도 많아요.
상담하다가 본인 이야기 하고 전문적이지 않아요.(경험담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한 곳에서 오래한 상담 센터를 찾으시는 게 좋습니다.
저는 진짜 정말 엄청나게 추천해요.
가장 막막했던 순간에 정말 큰 도움이 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