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차이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또래들은 모든 검색부터 하는게 습관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광고도 sns나 블로그가 많은 거겠죠?
항상 느끼는 건데,
어떤 의견이 포함되지 않은 정답이 있는 것들은
검색을 하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할 텐데
왜 그걸 검색을 하지 않고 게시판에 물어보는 걸까요?
물어보는 이유는 저희 아버지 때문에요.
휴대폰 특별히 오래 쓰시거나 YouTube로 보시거나 하는 성격도 아니세요.
그래도 카톡 문자 문제없이 쓰시고, 인터넷 송금도 할 줄 아세요.
근데 뭐든 검색을 안 해봐요.
약간 물음표가 생기는 부분이 있으면 검색을 해서 그 답을 채워넣는 게 사고가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항상 그 부분을 그냥 그 왜 있잖아- 이런 식으로
얼버무리거나 대충 넘어가요.
그러다 보니까 점점 만들어내는 문장이 완벽하지 않은 거죠.
기억이 안난다거나, 혹은 그 순간에 잘 못 알아들었거나 그런 것들을 그게 뭐였더라 하고 검색을 해보지 않더라고요.
검색하는 게 어렵냐고 했더니,
어려울 게 뭐가 있냐고 말은 그렇게 하는데
그냥 괜히 말만 그렇게 하는 거고 실제로는 어려운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