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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가정 결혼문제 조언 구합니다

조언절실 조회수 : 4,416
작성일 : 2025-02-01 20:47:11

이혼 15년째 입니다

딸 둘이 있는데 딸아이들은 아빠랑 같이 삽니다

이번에 큰아이가 결혼하는데 상견례랑 식장에 혼주석에 앉았으면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남편 보려니 가슴이 두근두근 청심환이라도 먹어야 할까요

너무 너무 저를 힘들게해서 어렵게 이혼한 후에남편이랑 같은 사는 악몽도 여러번 꾸었어요

주위에 물어보니 이런경우에 같이 앉는게 이해가 안간다네요

저는 아이가 원하면 상견례가 혼주석에 앉을 각오는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제 이런 행동이 비상식적인가요

혼주석에는 잠깐 앉아도 상견례는 아닌거 같다고 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재혼 안했고 아이들 아빠도 재혼 안 했어요

이런 상황 어떤게 현명할까요

무조건 아이의 의견이 중요하겠죠?

 

IP : 119.64.xxx.16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 8:50 PM (49.236.xxx.96)

    혼주석에는 앉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일단 15년 동안 아이가 아빠랑 살았잖아요
    상견례는 좀 안 나가는 게 맞는 거 같아요
    아이가 정 원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 2. 아는
    '25.2.1 8:51 PM (211.206.xxx.191)

    분 정말 남편이랑 사이 안 좋았고 이혼했는데
    전 남편은 재혼 했다가 또 이혼.
    딸 결혼식 날은 혼주석에 같이 앉았고
    여느 가족과 같이 가족 사진 찍고
    딸이랑 같이 또 찍고 티 안나게 결혼식 동안 하더군요.

    아이가 원하면 청심환 먹고라도 해주세요.
    평생 한 번인데.
    아마 타인도 의식되고 해서 원하겠죠.

  • 3. ㅇㅇ
    '25.2.1 8:52 PM (218.48.xxx.188)

    애가 원하면 평생에 1번인데 앉아주시죠.
    근데 왜 딸들을 아빠가 키우나요?

  • 4. ...
    '25.2.1 8:54 PM (1.232.xxx.112)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 주세요.
    안 해 주면 후회될 거예요.
    그렇지만 도저히 못 견디겠다 싶으면 내가 살고 봐야 하니 내 감정을 먼저 살피세요.
    그러나 걱정한 정도만큼 힘들지 않을 수도 잇습니다.
    제가 살아 보니 모든 게 닥치면 그렇더라고요.

  • 5.
    '25.2.1 8:54 PM (223.38.xxx.54)

    남편쪽 친척 사촌누나분 이혼하고 혼자 딸둘 키운지 오래인데 딸 결혼할때 친아빠가 와서 아무렇지 않게 너무나 자연스럽게 축사까지 하던데요. 아마도 딸이 원했지 싶어요. 어릴때부터 같이 살지도 않았던 아버지를 결혼때 부른거 보면 요.

  • 6. ...
    '25.2.1 8:55 PM (219.254.xxx.170)

    이혼한걸 숨기는게 아니라면 상견례도 나갈수 있지 않을까요?
    이혼 했지만 자식의 부모로서 부모 역할 하는거잖아요

  • 7. 혼주석
    '25.2.1 8:56 PM (125.182.xxx.24)

    상견례는 안가더라도
    혼주석은 앉아주는 것이 더 먼저고
    쉬울거 같은데요.

    상견례때는 친밀하게 룸에 같이 있지만
    혼주석은 말도 안섞고
    그냥 앞만 바라보고 있어도 되니까요.
    게다가 타인들에게 보여지는 자리라서
    생모가 없으면 딸이 듣는 소리가 있으니
    혼주석에 앉기를 원하는 건데
    저 같으면 꾹 참고
    딸이 원하는 대로 해줄거 같아요.
    (내가 키워주지도 못했으니
    그거 하나라도 해주고 싶을 듯)

  • 8. ..
    '25.2.1 9:00 PM (61.254.xxx.115)

    당연히.상견례도 가시고 혼주석도 앉으셔야된다고 생각해요 그집에서도 결혼전에 상견례하면서 어른들 얼굴 뵙고싶어할텐데 엄마가 살아있는데 안나가는것도 이상하잖아요

  • 9. ㅇㅇ
    '25.2.1 9:01 PM (39.7.xxx.64)

    남자쪽에서 이혼한 거 아는데
    상견례에 님이 오면 불편할 거 같아요

  • 10.
    '25.2.1 9:02 PM (223.38.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원수같이 싫으면 어쩔수 없죠.

    전 딸입장이었는데 이혼한 친아빠 결혼식장 초대 안했어요. 아빠 자리에 다른 친척분 앉으시고 엄마가 옆에 앉으셨어요. 이혼한 집안 사정은 남편 직계 가족은 다 알고 있었고요.
    마음 불편하게 남눈치 본다고 아닌척 하기 싫었어요.

  • 11. ㅡㅡㅡㅡ
    '25.2.1 9:05 PM (61.98.xxx.233)

    남편에 대한 모든 감정 다 배제하고,
    내 자식들 잘 커서 결혼한다는 기쁜? 마음에
    기꺼이 상견례 결혼식 다 참석할 수 있을거 같아요.
    남들 시선이 뭐가 중요한가요?
    내 자식이 원하는데.

  • 12. ...
    '25.2.1 9:07 PM (182.211.xxx.204)

    부부 사이가 이혼한거는 부부간의 일이고
    아이 아빠 엄마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죠.
    아이를 위한 자리니 당연히 엄마 노릇 해야죠.
    상견례도 가고 혼주석도 앉는게 맞다고 봐요.

  • 13. ...
    '25.2.1 9:07 PM (119.192.xxx.61)

    청심환 드시고 상견례 혼주석 모두 가셔요

    상처가 크고 깊으신가봐요
    그럼 지금 원글님 맘은 자연스러우니 내가 이상한가 혼란스러워하지 마셔요.

    남들은 원글님이 힘들다 이런 경우 어떡하냐 하니 자기 의견을 말한 걸텐데

    따님과 사이가 괜찮으시다면 이번에는 들어주세요.

    막상 만나면
    얼마나 과거 기억에 매여있었나 알게 되고
    좀 편해질 수도 있어요

    상견례까지
    따순 물에 몸 담그고 향긋한 바디용품도 써보고
    팩도 하고 마사지도 하고
    채소찜 고기찜 등 드시며
    몸 관리 피부 관리 하며 신부 어머니 준비하셔요.


    나한텐 깊은 상처를 주었고 지금도 힘들지만
    한편으론 상견례 혼주석에 나온다니
    감사하다 의식적으로 소리내어 말도 해보시구요.

    힘들면 또 오셔요.

  • 14. 이혼가정
    '25.2.1 9:12 PM (116.33.xxx.157)

    제경우 사위(제남편)가 청했는데 엄마가 거절했고요.
    혼주석에 큰엄마가 앉으셨어요
    엄마입장에서 전남편시가식구들 보는게 너무 힘들터라
    저는 이해해요
    결혼전 이 사실을 시가어른들께 미리 말씀은 드렸어요

    지인은 딸 결혼시킬때 전남편 안왔고
    자리는 비워뒀고요

    곧 결혼할 어린지인은 엄마손에서 컸는데
    엄마의견에 따랐어요
    엄마가 불편하다고 안 부르길 원해서
    아빠는 그냥 결혼전 인사드리는걸로 정했대요

    또 한 지인은
    아빠와 사는데 부자사이가 매우 안 좋으나
    엄마랑 매일 통화하고 사이가 좋아요
    그래도 함께 사는 아빠가 우선이라여겨서
    아빠 원하는데로 하자 했고
    아빠가 함께하자했으나 전부인이 거절했대요

    내 아이 위해 전남편에 서 있는건 얼마든지 하겠는데
    친척들 수근거림은 참 힘들지싶어요

  • 15. ..........
    '25.2.1 9:13 PM (112.152.xxx.61)

    따님이 상처가 깊은가보네요.
    남들은 이혼했다하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따님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는게 너무 싫은가봅니다.
    혼주석이야 그럴수 있다쳐도요.
    상견례에 같이 가는건 좀 아니에요.

    사돈쪽에 나중에라도 흠잡혀요.
    이혼가정인거 아는데 이혼한지 15년이나 되었는데 상견례에 같이 나오는건 뭐냐고요.
    꼭 속이는거 같잖아요.
    이혼한지 15년되서 남남인 부부가 상견례 자리에 같이 나오는게 이상하잖아요.

  • 16. 원글
    '25.2.1 9:15 PM (119.64.xxx.166)

    저는 상견례 혼주석 다 앉을 생각 하고 있어요
    전남편 보는거 정말 괴롭지만요
    그런데 지인들이 좋게 헤어진것도 아닌데 상견례는 아닌거 같다고
    제가 이해가 안간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전 시부모님들도 다 돌아가시고 시가친적들도 연로하시고 세상 하직하시고 별로 없어요

  • 17. 근데
    '25.2.1 9:15 PM (49.164.xxx.30)

    15년동안 키우지도 않았는데 하루 앉아주세요. 그정도는 해줘야죠.

  • 18. 딸우선
    '25.2.1 9:18 PM (125.182.xxx.24)

    남이 어떻게 생각하건
    내가 어떻게 느끼건 다 상관없어요.

    딸이 하는 결혼이니
    딸이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이 최선이에요.

    내가 키우지 못했는데
    그거라도 맞춰주어야지요.

  • 19. ...
    '25.2.1 9:18 PM (221.158.xxx.119)

    부부로서 상견례가는거 아니고 부모로서 가는거니까 상견례와 혼주석가는건 당연해보여요.
    딸은 아빠가 키웠으니 엄마가 아빠를 얼마나 힘들어하는지에 대한 감정이 아무래도 엄마가 느끼시는것보다는 좀 덜 할 수 있다는걸 이해해주세요.

  • 20. 이혼사유가
    '25.2.1 9:19 PM (217.149.xxx.212)

    뭔가요?
    둘 다 재혼안하고 아빠가 애들을 키웠다니...

  • 21. 둘다
    '25.2.1 9:20 PM (203.128.xxx.16)

    하셔야죠
    아이 생모로써 하는 일이니 전남편하고는 별개로 생각하세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안키워 정이 없다쳐도 엄마인건 맞잖아요

  • 22. ㅐㅐㅐㅐ
    '25.2.1 9:21 PM (116.33.xxx.157)

    아이가 원하고
    원글님도 다 참석가능하다니
    나머지 아이아빠 의견만 남았네요
    아이아빠도 괜찮다하면 뭐가 문제일까요?

    이혼가정 숨기는것만 아니면 괜찮죠

    결혼식이야 말할일 없지만
    상견례에서는 이혼가정이어도
    신경 많이 써서 키운 모습 보여주면 나쁠 거
    없다 생각해요

    사돈네에서는 이혼가정 티 안나게
    혼주석에 앉으주면 좋죠

  • 23. 000
    '25.2.1 9:25 PM (211.186.xxx.26)

    아이가 원하고
    원글님도 다 참석가능하다니
    나머지 아이아빠 의견만 남았네요
    아이아빠도 괜찮다하면 뭐가 문제일까요?

    이혼가정 숨기는것만 아니면 괜찮죠

    결혼식이야 말할일 없지만
    상견례에서는 이혼가정이어도
    신경 많이 써서 키운 모습 보여주면 나쁠 거
    없다 생각해요

    사돈네에서는 이혼가정 티 안나게
    혼주석에 앉으주면 좋죠 22223

  • 24. ....
    '25.2.1 9:2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청심환을 설사 먹어도 가야죠.... 남편이야 당연히 자식들이랑 같이 사는데 당연히 참석할테고 원글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되는 자리 아닐까 싶네요

  • 25.
    '25.2.1 9:30 PM (211.230.xxx.83)

    친척아이가 결혼을 하는데 사돈될 댁이 이혼했더라고요.
    처음에는 상견례 두번? 했는데 부모 각각이 아이랑 계속 교류가 있는 상황이라면 상견례, 혼주석에 앉는게 아이를 위해 낫겠더라고요.
    서로 감정 불편하다고 상견례에서 만나기 싫다면 상대측에서는 날잡고, 차려입고, 모이는 상견례를 두번 하게 되거나 한쪽 부모는 어떤 사람인지도 모른채로 결혼을 진행하게 되니까요.
    친척 아이 배우자쪽도 이혼한 부부가 함께 상견례에 참석했고 이번 설에 보니 키우지 않은 쪽에서 선물도 보내신...사실 긴 시간 은근히 걱정과 반대를 했었는데 무난하게 지나갔어요.
    자식 결혼이니 청심환 드시더라도 한번만 참으시는 게 나을듯요.

  • 26. ...
    '25.2.1 9:31 PM (114.200.xxx.129)

    청심환을 설사 먹어도 가야죠.... 남편이야 당연히 자식들이랑 같이 사는데 당연히 참석할테고 원글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되는 자리 아닐까 싶네요
    전 이해가 안가는 주변인들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자식만 생각하면 그 하루 못앉아주나요.?

  • 27. 아이는
    '25.2.1 9:36 PM (211.36.xxx.8)

    그 시간동안에 그렇게 힘들게 버텨왔을거.....
    결혼하고 출산 육아하며 그 상처 다 나옵니다
    그나마 상견례 결혼 혼주석 자리 청심환 먹어가며 나 싫은것도 견뎌내야죠

  • 28. 원글
    '25.2.1 9:39 PM (119.64.xxx.179)

    이혼사유는 남편의 귀책이고요
    제가 아이를 못데려온건 암투병중이었고 경제력이 없어서
    아이들을 데려오지 못했어요
    그리고 전남편이 아이들을 인질로
    이혼안해주려고 했어요
    이혼전에 아이들이 엄마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엄마 건강만 생각하라고 했어요
    아빠랑 같이 살면 제명에 못산다고. ㅠㅠ
    이점은 너무 고마워요
    이혼후에도 계속 교류했고요
    사돈댁은 이 상황 알고요
    예비사위도 몇번 봤어요

  • 29.
    '25.2.1 9:44 PM (221.148.xxx.19)

    상견례가서 제대로 얘기가 되겠어요?
    안 그래도 불편한 자리에.
    혼주석 앉으심 충분합니다

  • 30. oo
    '25.2.1 9:56 PM (39.122.xxx.185)

    지인들 의견이 뭐가 중요한가요. 웃기는 사람들 같으니.
    그렇게 이혼과정에서도 엄마 이해하고 배려해준 딸이라면, 이 결혼에 딸 의견말고 중요한 건 없다고 봐요.
    부부로써가 아니라 부모로써, 딸이 원하는 모든 것에 참석해 주시면 좋겠어요.

  • 31. ㅁㅁ
    '25.2.1 9:57 PM (1.127.xxx.205)

    불편하시면 구지 참석 안하셔도..
    사진만 잠깐 나타나서 찍고 가셔도 될 듯 해요

  • 32. 결혼하는
    '25.2.1 9:59 PM (106.102.xxx.105)

    아이가 원하잖아요. 상견례도 혼주석도...
    상견례가서 아이들 얘기 들어주고 웃어주며
    사돈 댁에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도 하고
    엄마 노릇 해줘야죠. 혼주석도 그렇구요.
    그렇게 해주는 것만도 아이에겐 큰 힘이 될 수 있죠.

  • 33. ..
    '25.2.1 10:01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상대편 부모에게 책잡히고 싶지않는 마음을 이해하셔야죠!

    작년까지 사귀었던 아들의 여친이 비슷한 경우 였어요
    상견례하고 헤어졌어요
    자식의 부탁을 안들어주고 본인 삶이 중요한? 부모들덕에 맘고생했을 여친이 짬 짠했어요
    결혼 자신없다고 헤어졌는데 ᆢ
    우리 며느리는 안되었지만 인간적으로는 가여워서 고민많이 했어요
    시부모에게 이혼해서 같이 안사는 엄마라도 보여주고 앉게하는 심정을 제발 헤아려주세요
    같이 살지는 았지만 두번은 엄마 노릇 제대로 해주세요

  • 34. 흠.
    '25.2.1 10:02 PM (122.36.xxx.85)

    상견례석에 나가셔서 그 불편함을 어쩌시려구요. 불편만 할까요? 얼마나 어색하겠어요.
    따님이 원하는건 아니죠? 상견례 자리에 나가시는건 따님 결혼에 절대 보탬이 안될 일이에요.
    결혼식 혼주석에 앉으시는건 이해가 되지만, 상견례 자리에 나가서 말 안하고 있을건 아니잖아요. 아 원글을 다시보니 따님이 원하는거네요..
    저도 이혼 가정에서 자랐는데, 저는 절대 생각도 못할 일이에요.
    결혼할때는 몰라도, 상견례 자리는 보통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좋은 얘기 나누고 그러는게 일반적인데.. 따님이 왜 상견례 자리에 나오길 바라는지 모르겠네요.

  • 35. 잠시도
    '25.2.1 10:05 PM (112.186.xxx.86)

    같이 있기 싫은 사람 밑에서 크느라 힘들었을 딸 생각해서 그정도는 해주겠어요.
    전남편과 마주보고 대화를 해야하는것도 아닌데...
    상견례 1시간
    결혼식도 길어야 2시간이면 될텐데요.

  • 36. ㅇㅇ
    '25.2.1 10:13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입장인데
    아이가 원하는데 해야죠. 그것도 안해주면 후회할거예요.

  • 37. 원글
    '25.2.1 10:15 PM (119.64.xxx.179)

    본문을 제대로 읽고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딸아이도 원하고 저도 전남편 보기 싫지만 기꺼이 참여
    할거인데 주위에서 비상식적으로 보더라고요
    그래서 제 생각이 비상식적인건지 물어보는 글입니다

  • 38.
    '25.2.1 10:20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주위에서 비상식적인게 왜 중요한가요?
    원글님 딸이 원하잖아요!
    우리엄마 비록 이혼했지만 나에게 관심도 애정도 있고
    보통 가족처럼 잘 자랐다는걸 시부모될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이해 못하시나요?

    원글님 딸 생각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위시선 원글님 생각 안 중요해요
    따님의 청을 들어달라는 겁니다
    안들어주면 결혼이 틀어질수도 있어요

  • 39. ..
    '25.2.1 10:51 PM (114.205.xxx.179)

    비상식이면 뭐하고
    상식적이면 뭐하겠어요.
    집집마다 사정대로 하는거지.
    주위생각쯤이야...

    냉정하게 생각하면 좋은그림은 아닌건맞죠.
    그나마 다행인게 두분 다 배우자가 따로 없다는거...

    부모역할 하러 가는자리인건데...
    부모역할에만 충실하면 되죠.

  • 40. 꼭참석요망
    '25.2.1 11:18 PM (106.101.xxx.3)

    자식이 무슨 죄인가요.
    꼭 상견례 혼주석
    다 참석하세요.
    상견례고 결혼식이고 다 가세요.
    이상하다는 남의 말이 뭐가 중요하죠?
    자식 의견이 여기선 제일 중요하죠
    자식일이고 자식이 원하는데 남편 꼴보기 싫다고
    안한다면 그냥 자녀들 결혼하고 새월 지나면
    님을 원망할겁니다.키우지도 못하셨다면서요
    몸 아파 그동안 자식에게 못해준 것도 많을텐데
    그냥 눈 한번 딱 감고 가세요.

  • 41. 꼭참석요망
    '25.2.1 11:19 PM (106.101.xxx.3)

    그리고 비상식적이라고 말하는 주변사람들이
    제가 보기엔 더 비상식적입니다.

  • 42.
    '25.2.1 11:35 PM (220.255.xxx.83)

    그래도 남편분이 재혼 안하고 애들 키워줬네요… 남들 의견이 뭐가 중요한가요. 아이 뜻대로 해주세요.

  • 43. ㅇㅇ
    '25.2.1 11:42 PM (39.125.xxx.199)

    남들 의견이 맞다면 안가실건가요.
    그건 중요한게 아니네요.

  • 44. ㅇㅇ
    '25.2.1 11:55 P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한번이라도 자식입장에서 생각이란걸 안하는 엄마네요
    자기도 싫어서 나간 아빠 자식들은 쉬웠을까요
    그럼에도 엄마몸만 생각하라며 이해해준 자식인데
    그거 꼴랑 하루이틀 남편 얼굴보기싫다며 죽는소리
    나같음 자식한테 미안해서 뭐라도 하겠어요
    양심이란걸 가져보세요

  • 45. .....
    '25.2.2 12:10 AM (211.186.xxx.26)

    지인들 의견이 뭐가 중요한가요. 웃기는 사람들 같으니.
    그렇게 이혼과정에서도 엄마 이해하고 배려해준 딸이라면, 이 결혼에 딸 의견말고 중요한 건 없다고 봐요.
    부부로써가 아니라 부모로써, 딸이 원하는 모든 것에 참석해 주시면 좋겠어요. 222

  • 46. 꼭가세요
    '25.2.2 12:55 AM (58.237.xxx.5)

    주위사람은 님 지인이니 님만 위한거고..
    딸은 아니죠ㅠ 그날 하루 불편해도 딸 위해서 꼭 가세용
    십년전 결혼때 제절친이 딸입장이었는데,,
    그때 엄마는 참석해준다고했는데 키워준 아빠가 난리난리쳐서 맘고생이 보통이 아니었어요ㅠㅠ

  • 47. ㅇㅇ
    '25.2.2 1:43 AM (123.214.xxx.32)

    전혀 비상식적이지 않아요.
    결혼 당사자가 원하면 원하는대로 해주시고.
    이혼 했지만 부모자격으로 상견례 자리에 나가는건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다만 원글님이 힘들다니 그렇네요.

  • 48.
    '25.2.2 1:45 AM (175.120.xxx.236)

    딸이 원하고 본인이 원하면 된건지 남들이 어떻게 보이면 뭔 상관입니까?
    딸이 원하는데 내가 싫다면 문제겠지만 둘 다 원하면 문제될거 있나요

  • 49. ...
    '25.2.2 1:55 AM (182.211.xxx.204)

    비상식이라 하는 사람이 더 비상식이네요.
    엄마로서 상견례가고 혼주석에 앉는게 당연하죠.
    더욱이 딸도 원하는 바이구요.
    남편 보지말고 딸만 보세요.

  • 50. ...
    '25.2.2 3:56 AM (211.235.xxx.82)

    저희 부모님도 저 대학생때 이혼했는데
    같이 안사는 아빠가 상견례, 결혼식 다 참석했어요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저는 아빠쪽이 문제많은 사람이라 부끄러운행동 할까봐 걱정하긴 했지만..
    부부이혼과는 별개로 부모자식 관계는 계속되는거니
    상견례, 결혼식 다 참석하셔도 된다고 봐요.

  • 51. wii
    '25.2.2 5:09 AM (223.38.xxx.136)

    이혼했어도 자식과 인연 끊고 왕래없는게 아닌데 결혼식에 안 간다고요? 상견례도 원하면 참석할 수 있다 생각해요. 실제로 다른 여자하고살면서도 다 참석하던데요.
    원글님이 건강에 타격받을 정도면 불참이지만 자식일인데 그 정도면 많이 힘드시긴 한가봐요.

  • 52. ...
    '25.2.2 5:28 AM (125.129.xxx.50)

    두분다 재혼 안했다면 딸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미리 청심환이든 안정제 드시구요.

    긴시간이 지났으니 괜찮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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