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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먼길 떠나고 샆은

사과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25-02-01 20:42:44

밤입니다. 열심히 살며 희생했지만 팔자가 그런가봅니다. 스틸녹스 5알과 알코올 마시고 먼길 떠나고 싶은데 깨어날까 두렵습니다.

IP : 211.192.xxx.15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2.1 8:44 PM (27.1.xxx.78)

    자중하세요. 그러다가 살아났는데 몸 어디 몸 움직이는데 생기면 본인도 힘들고 가족도 힘들어요. 토닥토닥 지나갈거에요.

  • 2. 아이구
    '25.2.1 8:45 PM (59.6.xxx.211)

    참으세요.
    사지 멀쩡하면 다 살아집니다

  • 3. 가족
    '25.2.1 8:46 PM (211.234.xxx.221)

    일단 본인 생명이 중요하고요.
    가족 있으시면 잘 생각하세요.
    얼마 전에 지인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한참 후에 발견했고 고통스럽게 돌아가신 그대로의 상태를 보고 너무 괴로워하고 잠도 못 자고 일상 생활을 못하고 있어요.
    남은 가족들이 어떨지도 생각해보세요.

  • 4. 원글
    '25.2.1 8:48 PM (211.192.xxx.155)

    가족때문에 힘들어서요. 모두 제 업이죠. 언제 이 업이 끝날까요. 너무너무 괴롮습니다.

  • 5. 떠나고 싶어도
    '25.2.1 8:49 PM (211.243.xxx.141)

    자식,남은 가족 때문에 사는 사람들 많아요 ㅠ

  • 6. 토닥..
    '25.2.1 8:49 PM (221.162.xxx.233)

    사는게 침힘듭니다
    가족생각하시고 원글님은 소중한사람입니다
    살다보면 또웃는날도오겠죠

  • 7. 에고
    '25.2.1 8:50 PM (59.10.xxx.58)

    왜이러세요 ㅜ.ㅜ

  • 8. ...
    '25.2.1 8:51 PM (1.232.xxx.112)

    죽는다고 해결되면 빨리 죽어야지요.
    그러나 아무리 죽는다고 해도 해결이 안 된다고 합니다.
    죽으려는 것도 결국은 살고 싶어서 그런다는 것을 받아 들이고
    어려운 시간을 울면서라도 잘 지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아무리 깜깜한 밤이어도 새벽은 오고, 이무리 긴 터널이라도 끝은 있습니다.
    힘내셔요.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 9. 가족중에
    '25.2.1 8:52 PM (59.6.xxx.211)

    중증 장애인이 있는데도
    죽어라 열심히 살고 있는 것 보면 삶이 숙연하기까지 합니다.
    원글님 힘들어도 쫌만 참으세요.

  • 10. 쓰니
    '25.2.1 8:54 PM (49.236.xxx.96)

    힘내라고 말하기도 미안하군요.

  • 11. ,,,,,
    '25.2.1 8:59 PM (110.13.xxx.200)

    어떤 사연이신지.. ㅠ
    가족이라도 날 괴롭히면 악연입니다.
    멀리하거나 끊어도 아무도 뭐라 못합니다. ㅠ

  • 12. hj
    '25.2.1 8:59 PM (182.212.xxx.75)

    그냥 오늘하루 버티세요. 그리고 내일도…
    그러다보면 잘견뎠다하는날 오겠지요.
    죽는게 능사가 아니고 끝이 아니에요. 더 고통스러운 돌이킬 수 없는 곳이 기다릴테니요.

  • 13. 그냥
    '25.2.1 9:01 PM (14.33.xxx.161)

    막 내키는대로 살면안될까요.
    죽든살든
    죽는거만말고 내키는대로
    가족이 뭐라구요.

  • 14.
    '25.2.1 9:04 PM (223.38.xxx.169)

    원글이 죽으면 억울할 것들을 찬찬히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냥 견디고 버티세요. 원래가 인생은 사는 것이 아닌 살아내는 것 이에요.

  • 15. 가면 다행인데
    '25.2.1 9:06 PM (221.167.xxx.130)

    불구되면 어쩌시려구요.
    더 고통이에요.

  • 16. ㅁㅁ
    '25.2.1 9:11 PM (112.187.xxx.63)

    그런생각하는이들덕분에
    한주먹 먹어도 안죽게 만들어버린거잖아요
    자살시도란거 드러나면 응급실실려가도 보험적용도안됨

  • 17. 다음
    '25.2.1 9:12 PM (106.102.xxx.97)

    세상이 더 좋을지 더 나쁠지 어찌 아나요?
    죽음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라면?
    그것도 더 나쁜 상황이라면?
    내 몫의 삶을 최선을 다하고 가야 다음 세상도
    더 좋은 곳으로 갈 수있지 않을까요?

  • 18. ...
    '25.2.1 9:13 PM (103.43.xxx.124)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족보다 본인 먼저 생각하셔야지요..그러지마세요..부디 잘 버텨주시면 좋겠습니다..

  • 19. ooooo
    '25.2.1 9:15 PM (211.243.xxx.169)

    네, 깨어날 거예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절대 절대 그러시면 안돼요

  • 20. .......
    '25.2.1 9:15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운명, 팔자는 어떻게 흘러가든. 나는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거야

  • 21. .........
    '25.2.1 9:18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운명이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내 마음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반복해보세요. 이건 운명도 못 건드려요

  • 22. .........
    '25.2.1 9:18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내 운명이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내 마음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반복해 말해보세요. 이건 운명도 못 건드려요

  • 23. ...
    '25.2.1 9:18 PM (219.254.xxx.170)

    그 인생의 마무리는 어찌 될지 궁금 하잖아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냅두고 한번 지켜보세요.
    어디까지 흘러가는지..

  • 24. ㅇㅇ
    '25.2.1 9:22 PM (118.220.xxx.184)

    지금부터는 희생하지 마시고 원글님만 위해서 사세요.
    원글님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그런것만 하시고 나머지는 그냥 둬버리세요

  • 25.
    '25.2.1 9:22 PM (211.192.xxx.155)

    너무 힘들어요, 가족에게 오해받고 갈등을 해결하려하기보단 방관하고 이런 인생이…

  • 26.
    '25.2.1 9:23 PM (211.192.xxx.155)

    고마워요.. 힘을 주셔사.

  • 27. 333
    '25.2.1 9:35 PM (175.223.xxx.220)

    저도 가족 문제로 홧병이 날 것 겉고 매일 이 세상 떠나고 싶어요.
    하지만 우리 하루 하루 견디어 봐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 28. ㅠㅠ
    '25.2.1 9:38 PM (58.120.xxx.31)

    스틸녹스 5알과 알콜로 절대 먼 길 못가고
    몸만 힘들어요.
    수면제 한알만 드시고 푹 주무시고
    일어나세요.
    토닥토닥^^

  • 29. ....
    '25.2.1 9:38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노년을 앞두고 보니 지난 힘든날이 행복한 날이었다는것을 깨닫게 되고요. 어제가 행복한 날이었다는것을 오늘 깨닫게되더라구요. 내일은,,,,, 오늘을 후회하지 말자라는 다짐으로 저녁시간을 보내는데 이 글을 읽게 되네요. 운명은 내가 거스를 수 없다는것을 인정하시면 가는대로 내버려두세요

  • 30. ㅇㅇ
    '25.2.1 9:41 PM (49.175.xxx.61)

    저도 하루하루가 괴로운데 나중에 요양원 침대에 편하게 누워있을 생각하면서 버텨요. 말이 좀 이상하긴한데 늙으면 괴로움이 다 사라지겠죠

  • 31. 요양원침대에
    '25.2.2 12:45 AM (112.165.xxx.130)

    누워있는건 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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