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한테 궁금한 게 많은 친구

.....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25-01-27 11:36:45

대학교 때 친구인데 만나면 대화가 아닌 질문 위주의 내용인데 이 친구는 저한테 궁금한 게 진심 그렇게 많은 걸까요? 저는 사실 그렇게 궁금하지 않거든요

예를 들면 요새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누군지 뭐하고 사는지 얼마 버는지. 어디 사는지  뭐 기본적인 것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좀 불편해요

그냥 궁금한 게 많은 건가요? 저는 사실 별로 안 궁금하거든요

IP : 118.235.xxx.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사람
    '25.1.27 11:42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사적인 질문이 좀 피곤하기는 하는데
    그분은 친구라서 그러나 봐요.
    원글님은 어떤 대화를 주로 하고 싶어요?
    정치 얘기, 취미생활 얘기, 직장 얘기?
    전 오래 된 친구랑 거리를 뒀는데, 그 이유가 갈수록 할 이야기가 없더라고요.
    밥 먹고 차 마시고. 나쁜 감정으로 거리를 둔 게 아니라, 더는 할이야기가 없어서...

  • 2. 나비
    '25.1.27 11:43 AM (124.28.xxx.72)

    그 질문에 모두 대답해주는 건 아니시겠죠?
    물어보면 살짝 웃고 그냥 못 들은 척 해주세요.

  • 3. hap
    '25.1.27 11:43 AM (39.7.xxx.243)

    관심사가 다른거죠.
    그리고 무례함을 모르는 거고
    민감한 문제를 친구니까로 밀어부쳐
    자기 호기심은 꼭 채워야 하는 거
    차라리 ㅇㅇ 물어도 되냐고
    먼저 양해를 구하면 모를까
    나도 원글 같은 스타일이라 불편

  • 4. ...
    '25.1.27 11:46 AM (211.36.xxx.48)

    질투죠 질투하면 그래요
    얼마버냐 남편은 얼마버냐 집은 얼마냐

  • 5. ㅜㅜ
    '25.1.27 11:51 AM (122.36.xxx.192)

    할말없어서그래요

  • 6. ㅇㅇ
    '25.1.27 11:54 AM (118.235.xxx.85)

    그러게요, 꼭 돈 관련 질문하는 애들이 있더라고요

  • 7. 호기심
    '25.1.27 11:56 AM (73.148.xxx.169)

    관심이 아니라 본인 호기심 해결이죠.

  • 8. 관심
    '25.1.27 11:58 AM (175.208.xxx.185)

    남한테 지나치게 관심많고 물어보고 판단하고 제어 통제하려는
    주위분이 있는데 진짜 싫어졌어요
    다신 그분과 말안하게 됬어요
    자기 딸하고 죽기살기 싸운다더니 그런게 원인같더라구요.

  • 9. 오히려
    '25.1.27 12:12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질문에 대한 대답 대신 반문을 하세요. 상대방이 하는 얘기 중 일부를 물어보거나요.
    대화는 소재거리에 대해 주거니 받거니로 이루어지는데, 친구 사이인데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되는거라면 대화 품질에 만족스럽기 어렵죠.

  • 10. 찌질이
    '25.1.27 12:20 PM (39.7.xxx.37)

    욕심많고 질투 넘치는 인간들이 그래요.
    전 그래서 거짓말로 대충 얼렁뚱땅 말해줍니다.
    배아파서 암갈릴 지경일거에요.
    이런 사람들이 많네요.

  • 11. ㅇㅇ
    '25.1.27 12:23 PM (118.216.xxx.11)

    그러는 너는 누구랑 만나는데?
    먼저. 넌 얼마나 버는지 좀 알려줘라. 궁금하네 나도.

    몇번 그러면 다시 만나주지도 않을지도.

  • 12. ...
    '25.1.27 12:53 PM (223.38.xxx.218)

    제 친구는 제가 이사올 때 살던 집을 팔고 왔는지 아닌지를 꼭 물어요. 걔네 아버지도 처음 뵀을때 너네 집 몇평이냐고 물으셨던 분이라 집안 내력이란건 무시 못하는거구나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085 만약 내 부모님이 단톡방에 이런 글을 쓴다면 어떨꺼 같은세요? 12 If 2025/01/27 2,637
1681084 박은정 의원 젊었을때 모습 보세요 12 .... 2025/01/27 3,227
1681083 여의도 주민인데요 12 2025/01/27 2,581
1681082 막스마라 테디베어 코트 7 ㅇㅇ 2025/01/27 1,509
1681081 초장 찍어 먹으면 좋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25 ... 2025/01/27 1,211
1681080 남편이 장남인데 제사 안한다고 하면 둘째가 하나요? 13 남편 2025/01/27 1,964
1681079 카톡선물을 깜빡하고 못받았어요 3 ... 2025/01/27 1,095
1681078 친정엄마랑 취향 다른거 신기해요 3 .. 2025/01/27 773
1681077 몇년전까지도 남편하고 싸우면 7 00 2025/01/27 1,861
1681076 '중장년 병' 옛말…2030, 5명 중 1명이 '당뇨병 고위험'.. 2 123 2025/01/27 1,613
1681075 쪽방촌 인사하러 갔다가 팩트폭격 맞는 오세훈 8 더쿠 2025/01/27 2,362
1681074 애들 데리고 놀러다닐때 말인데요 7 남편은 2025/01/27 973
1681073 팔순어머니 홍조 1 걱정 2025/01/27 703
1681072 교통사고 났는데 오늘 병원비만 내고 연락처도 안남겼어요 17 사고 2025/01/27 2,200
1681071 양가 어른들 임종 그리고 삶이 참 덧없네요 14 임종 2025/01/27 3,866
1681070 이탈리아 악세사리 체인점 이름 기억이 안 나요 2025/01/27 383
1681069 노무현재단에서 노통 명예훼손 제보 받는답니다 4 하늘에 2025/01/27 734
1681068 검은수녀들 흥행몰이 하나봐요 9 여기 2025/01/27 2,989
1681067 법륜스님 제일 웃긴 1분짜리 즉문즉설 ㅋ 23 너무 웃겨요.. 2025/01/27 2,973
1681066 딥시크가 난리던데 써보신 분? 6 벅차다 2025/01/27 2,864
1681065 잡채 대신 다른거하려면 뭐가좋을까요? 12 .. 2025/01/27 1,735
1681064 호르몬의 장난 5 ㅇㅇ 2025/01/27 1,864
1681063 그냥 하면 되는데 6 ㅇㅇ 2025/01/27 1,010
1681062 아들과딸. 현실에선 한석규가 김희애보다 채시라를 선택하지 않았을.. 6 옛드 2025/01/27 2,606
1681061 극우가 내란당 50-60프로 당원이라 5 ... 2025/01/27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