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반찬가게에서 반찬 25000원 어치를 샀는데요.
4식구 다들 맛있게 먹었더니 양이 적어서 한끼에 다 사라졌네요.. ㅜ.ㅜ
다들 이렇게 반찬가게 반찬이 하루아침에 없어지나요?
동그랑땡. 오징어야채전. 샐러드. 감자볶음. 숙주나물이었는데요..
오늘 반찬가게에서 반찬 25000원 어치를 샀는데요.
4식구 다들 맛있게 먹었더니 양이 적어서 한끼에 다 사라졌네요.. ㅜ.ㅜ
다들 이렇게 반찬가게 반찬이 하루아침에 없어지나요?
동그랑땡. 오징어야채전. 샐러드. 감자볶음. 숙주나물이었는데요..
몇 번 사먹다가 포기했어요. 넘 비싸서...
전체적으로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온라인에서도 시켜봤고 동네반찬가게에서도 사봤었거든요.
근데 부담....
한줌밖에 안되서 소식가 아니라도 넷이면 한끼죠
나가서 4식구 25000원으로 뭘 배불리 먹겠어요?
그렇게 생각해야죠.
식비 아끼느라 몸 갈아넣고 있어요
연근 이천원어치 사면 조림해서 몇일 먹고
시금치무침도 천오백원에 사서 두끼정도 먹고
콩나물볶음 하면 두세끼먹고
치킨도 임박세일 사천오백원에 사와서 해줬어요
아들이 엄마 나 치킨 하면서
나오는데 제가 치킨 튀기고 있으니까
그거 먹더라구요
시켜달라기전에 선수쳤어요
힘들어요ㅠㅠ
백반도 가격이 올라서 식구가 많으면 해먹는게 싼 것 같아요.
오늘 세일하는 마트 가서 닭이랑 삼겹살 사다 쟁여 놓았어요ㅠ
3팩에 만원 하는 곳에서 보통 6팩씩 샀었는데 항상 하루도 못가서 다 먹어 치웠어요. 양이 보기보다 너무 적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한달이면 못해도 60만원은 들겠다싶어 사먹는걸 중지했어요.
그리고는 매주 주말마다 장봐서 일주일치 밑반찬과 국찌개를 만든뒤 소분해서 김치냉장고랑 냉동실에 넣어두고 식사때마다 꺼내어 먹었더니 비용도 많이 절약되고 입맛에도 잘 맞고 좋았어요.
좀 귀찮고 피곤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재료로 음식 만들어서 먹고 절약한 돈으로 과일을 넉넉하게 사서 먹을 수 있어 당분간은 이렇게 할것 같아요.
양은 적고 가격은 오르고...
반찬가게 비싸요ㅠ
식구 많으면 해먹는게 낫긴 하죠
힘들어도
저처럼 밥보다 반찬을 더 많이 먹는 사람은 차라리 같은 돈으로 직접해서 푸짐하게 해먹는 게 나아요.
그래도 맛있는 집인가봐요
요즘 사먹는건 어쩔수 없어요
안그럼 진짜 해먹는수 밖에요
힘들어서 그렇지 풍족히는 먹죠
혼자인데도 너무 조금이더테요
3백 만원 사면 한끼에 끝.
그래서 요즘은 만들어먹어요
감자볶음, 숙주나물은 쉬운데 집에서 하시지...
그런거까지 사먹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