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아주 뛰어난 거 아니면 자식자랑을 안하잖아요.
아는 엄마 하나는 사소한 거 하나라도 자랑모드에요.
어릴 때야 아이가 이쁘고 대견하고 부모가 첨이라
진짜 말도 안되는 것도 다 자랑거리지만..
중학생 되고나면 그만할 때도 되지않습니까..
끝이 없네요.
언젠가는 수학 60점 맞았다며 애가 공부를 못한다고
난리를 치고 애를 잡았다고..
그 후에 학원 돌리고 애도 열심히 해서
몇몇 과목은 100점 맞았다고 자랑질 하네요.
TMI 별로 안궁금한데요.
저는 말을 안하는데 ㅎㅎ
왜 저러는지 정말 의문이에요.
제가 얘기를 넘 잘 들어주는건지
본인이 눈치가 없는건지
이번 기말고사는 아무 말도 없는 걸 보니
자랑할 게 없었나보죠?
지겹습니다~
계속 봐야하는 사이라 적당히 걸러듣는데도 한계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