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 명태균 "내가 구속되면 대통령 한 달 안에 탄핵"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해, 변호인들은 명씨가 "비상계엄이 선포됐고, 성공했으면 내가 제일 먼저 총살 당했을 것이다. 나는 구속되기 전 내가 구속되면 대통령이 한 달 안에 탄핵 되거나 하야할 것이라고 했는데, 내일(14일)이 딱 한 달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통령 탄핵 정국 관련해, 명씨는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되면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확률은 56% 정도이나 이재명 대표는 사법리스크를 배제하고도 큰 산을 3개 넘어야 되는데, 대통령이 될 확률은 30%가 안 될 것"이라며 "한마디로 말하면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이회창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변호인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