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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생강 압력솥에 끓인물을 마시니 감기가 멎었어요.

배 생강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24-12-02 19:53:57

배와 생강을 넉넉히 넣고 끓을 물을 마시니

감기가 멎었어요.

 

제가 끓인건 아니고요.

모친이 해주신 거예요.

 

모친은 매사에 저를 못 마땅해 하시고, 저도 사람이니

나 싫어하는 사람에게 기본만 하고 살자.. 했었는데

 

병원을 가서 주사맞고, 약을 먹어도 기침 감기가

3주째 멈추질 않는 거예요.

 

모친이 안되겄다 싶었는지

새벽에 압력솥에 배와 생강을 듬뿍넣고 고아 주셨는데.

하루종일 세잔을 마셨더니

감기가 뚝 가셔버렸어요.

 

정말이에요.

저 모친이랑 사이 나쁘다고 글에 미리 적었어요.

병원약을 그리 먹었어도 차도가 없었는데.

 

넉넉한 양의 배와, 생강을 달여 먹으니 양약보다

효과가 낮습디다.

모친의 마음도 있으셨겠지만.. 무미건조 하게

마무리 지을게요.

 

IP : 223.39.xxx.1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 7:55 PM (59.9.xxx.163)

    생강은 덩어리 생.. 그거 넣으신걸까여??

  • 2. ㅁㅁ
    '24.12.2 7:57 PM (116.32.xxx.119)

    생강이 감기에 좋죠
    저는 감기기 있으면 대추생강차를 해 먹는데
    배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목에 좋다고 그런 것 같긴 해요
    배를 씨를 파서 거기다가 꿀을 넣고 쪄서 그 물이랑 배 과육을 먹는 것도 목감기에 아주 좋다고 그래요

  • 3. 생강
    '24.12.2 7:58 PM (223.39.xxx.163)

    생강은 편으로 썰고
    배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6조각 정도 내어
    압력솥에 고으셨어요.

    제가 뒷 설거지는 해서 말씀드립니다.

    약보다 나으니 드셔보셔요.

  • 4.
    '24.12.2 8:00 PM (223.39.xxx.163)

    모친이 꿀을 타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저는 달면 하루 3잔을 못 마십니다.
    그래서 꿀은 안넣어 마셨어요

    대추가 있으면, 넣어서 달여 마셔도
    좋을것 같았어요.

  • 5.
    '24.12.2 8:16 PM (39.7.xxx.125)

    아직 감기약은 발견되지 않았구요
    감기약이라는 양약은 없어요
    외부로 나타난 일부 증상을 강제로 멈추게 하는 성분만 있을 뿐이죠

    배와 생강이 진짜 약이예요
    그 원인을 사라지게 해주니까요

    그리고 엄마의 사랑. 이 가장 큰 약성분이고요

    사랑표현을 배우지 못해 겉으론 싸우게 되고
    싫어하는 관계가 되었어요
    속마음으론 젤 살리고 싶고 잘 되었으면 하는사이가
    바로 부모자식간일거예요

  • 6. ...
    '24.12.2 8:16 PM (125.129.xxx.20)

    배 도라지 생강 꿀 등을 넣고 물 부어서 푹 끓여서 마시면
    기침 가래 목감기에 아주 좋아요.

  • 7. ㅇㅇㅇ
    '24.12.2 8:31 PM (175.199.xxx.97)

    저도 감기에 배 생강차 끓여요
    배 싼거 두개정도 껍질깎아서 크게 쓱쓱 잘라넣고
    생강도 씻어서 껍질 대충잘라내고 넣고
    대추 한주먹
    물넣고 푹 끓여요
    애들은 꿀넣어주고
    목에 스카프 감고있음 빨리나아요

  • 8. 감기약
    '24.12.2 9:19 PM (183.99.xxx.135)

    배. 생각. 압력솥 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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