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말티즈.
1주일에 한번씩 병원 가서 약 지어와 먹이는데요.
요 며칠 헥헥 헥헥 소리내며 숨 쉬는 횟수가 잦아졌어요.
그렇게 헥헥 거리다가 바로 괜찮아지고
원래대로 먹는 것 엄청 밝히고 잘 지내서 궁금하네요.
점점 나빠지고 있는 걸까요.
심장병 약 먹는 애기들, 헥헥 거림 동반하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내일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봐야 할까요.
13세 말티즈.
1주일에 한번씩 병원 가서 약 지어와 먹이는데요.
요 며칠 헥헥 헥헥 소리내며 숨 쉬는 횟수가 잦아졌어요.
그렇게 헥헥 거리다가 바로 괜찮아지고
원래대로 먹는 것 엄청 밝히고 잘 지내서 궁금하네요.
점점 나빠지고 있는 걸까요.
심장병 약 먹는 애기들, 헥헥 거림 동반하는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내일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어봐야 할까요.
보통때보다 심한거면 다닌는 병원이니 전화로 의사에게 문의 한번 해보세요
병원을 일주일마다 가는데 진찰은 안해주고 약만 주나요?
이번에 가시면 심장 초음파 받아보세요
그리고 심장병은 실내가 더우면 강아지가 힘들어요
페수종 올수도 있으니 꼭 진료 받아보세요
약 먹고 이상 증상 없다가
요며칠 헥헥 거리는 횟수가 잦아졌다는 거예요.
헥헥 거리긴 하는데 다른 일상은 문제 없는 이런 경우
경험자분들 계신지 병원 가기 전 문의한 거고요.
이번에 가면 변화가 생겼으니
엑스레이든 초음파든 찍어보자 하겠지요.
말티즈 14세 어느날 기침해서 엑스레이 해보니
심장이 커져서 기관지가 눌려서 기침하는 거라고...
심장병 진단 받고 오메가3 사료로 바꾸고 처방약 먹이고
한 일년 더 지나기 전에 신장관련 약 추가로 처방받고
12시간마다 복부에 나비침으로 수액 투여하고
걸을 때 헥헥대면 일회용 산소 흡입하게 해주고
기력이 좀 나아지고 그러다 여기저기 공부해보니
산소통 장착한 플라스틱 케이스들을 팔길래
더 나빠지면 산소박스도 준비해야겠구나
하던 차에 무지개다리 떠났어요.
사료를 안 먹길래 검진 갔는데 주사바늘 찌르자
심장이 멈췄다고 ...
장례 치른지 벌써 수년 지났네요.
투병중에도 가족들에게 좋은 기억들 많이 주고 갔어요.
늙어가는 와중이니 병세가 기적처럼 나아지지 않는 한
나빠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진단 받은 후에도 예상보다 건강하게 오래 지내다 가는
사례도 참 많더군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은 괜찮고 좀 전에 샘과 통화 상담했는데요.
더 지켜보고 늘 가는 토요일에 뵙기로 했네요.
그날 가서 엑스레이든 초음파든 찍어 봐야죠.
그러게요. 저 이쁜 녀석이 아프지만 않기를
기도하며 살았는데요.
심장병이라 앞으로 조금씩 나빠질 거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