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이 처음 해외여행 간 게 언제에요?

ㅇㅇ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24-12-01 00:01:23

https://youtu.be/sosloYe8KRw?si=gINL7SzkPDexWX89

80년대 김포국제공항 풍경인데

재미있네요.

저는 대학 졸업하고

94년 홍콩을 간 게 제 첫 해외여행

이었습니다. 어찌나 설레이고 좋던지..

그때의 홍콩은 낭만이었죠.

홍콩 특유의 감성과 냄새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

역시 멋진 82님들!

92년도에 뉴욕이라니!

유럽과 러시아, 중국..

승무원도 계시고..역시 흥미진진합니다.

 

IP : 118.235.xxx.25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7년
    '24.12.1 12:03 AM (121.225.xxx.17)

    대학생때 러시아다녀왔어요.
    세상보는 안목이 넓어졌어요

  • 2. 2000년
    '24.12.1 12:03 AM (125.178.xxx.170)

    태국 푸켓이 처음이었어요.
    신혼 여행.

  • 3. ㅇㅇ
    '24.12.1 12:06 AM (218.147.xxx.59)

    93학번인데 93년도요 언니가 유학 중이라... 한 달 놀러갔었어요 정말 너무 오래전 이야기네요

  • 4. 96년
    '24.12.1 12:15 AM (223.38.xxx.78) - 삭제된댓글

    중국이요 그다음해 97년 유럽.
    97년의 유럽은 정말 세련되고 흥청흥청 반짝반짝했는데 2000년대 중반부터 어릴 때 보던 유럽의 반짝함이 사라졌어요ㅜ

  • 5. 92년
    '24.12.1 12:15 AM (58.97.xxx.240)

    92 년도 대학 3학년때 LA 첨 가봤어요. 아시아나 타고. 당시 비행기값이 48 만원인가 50 만원인가 그랬던거 같아요 ㅎㅎ 미국달러가 600 원대였던걸로 기억.

  • 6. ooo
    '24.12.1 12:16 AM (182.228.xxx.177)

    92년 일본 갔던거요.
    한진관광에서 갔는데 원래 대학생들 대상으로 한 패키지가
    인원 미달로 어른들 패키지와 합쳐지면서
    오사카, 나라, 교토 다 돌고 신칸센 타고 도쿄가서 도쿄 디즈니까지
    엄청 고급 여행을 했어요.
    그 이후로 일본 여러번 더 갔지만 그런 고급 여행은
    다신 못 해봤다는 슬픈 얘기가 ㅜㅜ

  • 7. ㅇㅇ
    '24.12.1 12:23 AM (220.85.xxx.180)

    89년요
    승무원으로 취업되어서 처음 비행가는데 너무 떨렸던 기억이 나네요

  • 8. ...
    '24.12.1 12:29 AM (183.102.xxx.152)

    96년 배낭여행 한 달
    독일 프랑스 영국
    돌아보면 생애 가장 행복했던 때.

  • 9. ..
    '24.12.1 12:29 AM (39.7.xxx.7) - 삭제된댓글

    88학번. 92년도에 처음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자유여신상
    보고 신선했던 충격이..ㅎㅎ 93년부터 괌 푸켓 96년 영국런던 97년에 다시 미국 뉴욕 5번가근처 하루종일 혼자 휘젓고? 다니고 이후 프랑스 네덜란드등 유럽배낭여행 하고 그랬는데... 해외 여행 죽어라 싫어하는 남의 편 땜에 7년전 사이판 가고 땡.ㅜㅜ

  • 10. 84학번
    '24.12.1 12:31 AM (58.238.xxx.244)

    86년이요.
    중어중문학과
    대만 어학연수 1개월 가면서요.
    그 때 왕복항공료가 30만원정도?

  • 11. 96년 유럽
    '24.12.1 12:36 AM (83.85.xxx.42)

    96년 유럽이요. 비행기 안에서 담배 피워도 되던 시절이고 한국으로 국제전화는 전화교환원 통해서 하던시절. 여행은 론리 플래닛 두꺼운 책과 지도 보고 다녔구요

  • 12. 1994 서유럽
    '24.12.1 12:52 A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패키지여행 갔었어요
    다들 젊은 친구들 이었는데 좀 생각나네요
    그와중에 스위스에서 롤렉스 사는 애도 있더군요 ㅎ

  • 13. 반가워요
    '24.12.1 12:53 AM (59.7.xxx.138)

    위에 84학번님, 저도 84예요
    저는 96년에 남편이랑 유럽 배낭여행이 첫 해외여행
    애 둘을 시부모님한테 맡겨놓고 ㅎㅎ

  • 14. ㅁㅁ
    '24.12.1 12:56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88년도에 일본 여행 대학4학년
    그때는 해외여앵 자유화가 아니어서 , 초청장이ㅡ있어야 갔어요
    여권도 단수여권이었고
    해외 여행 가기전에 예지원 인가??? 그런곳에서 교양수업 들어야했어요 ㅋㅋㅋㅋ

  • 15. ..
    '24.12.1 1:28 AM (14.45.xxx.213) - 삭제된댓글

    89학번. 89년 대학1학년 겨울방학때 대학주최로 영어연수 한달 미국으로 갔어요. 연수 마치고 다같이 나이아가라 보스턴 워싱턴 뉴욕 플로리다 덴버 엘에이 샌프란 하와이 쭉 돌고 들어왔는데 평생 지금까지도 잊지못하는 여행이죠.
    지금은 어디를 가도 시큰둥해서 젊은날 감성 돋는 시절의 경험이 정말 소중하다 싶네요.. 그리워요

  • 16. ....
    '24.12.1 1:38 AM (61.83.xxx.56)

    92년 대학때 유럽여행 갔었어요.
    벌써 세월이..

  • 17. .....
    '24.12.1 1:56 AM (14.45.xxx.213) - 삭제된댓글

    89학번. 89년 대학1학년 겨울방학때 대학주최로 영어연수 한달 미국으로 갔어요. 연수 마치고 다같이 나이아가라 보스턴 워싱턴 뉴욕 플로리다 덴버 엘에이 샌프란 하와이 쭉 돌고 들어왔는데 평생 지금까지도 잊지못하는 여행이죠.

    플로리다에서 오픈 렌트카를 빌려 키웨스트를 달렸는데 드넓은 바다 위를 끝없이 달리다 간간히 거치는 섬들... 그해 탐크루즈 주연 칵테일이라는 영화가 흥행했고 그 영화음악 코코모를 넘좋아했는데 그곳이 영화와 영화음악의 배경이였고 마이마이로 코코모를 들으며 달리던 그 바다와 아기자기한 섬들 해변... 정말이지 너무 강렬한 추억이 되었죠.
    중간중간 들른 섬의 기념품샵에서 샀던 말린 해마를 꽤 오랫동안 보관했었는데...

    지금은 어디를 가도 시큰둥해서 젊은날 감성 돋는 시절의 경험이 정말 소중하다 싶네요.. 정말 그리워요

  • 18.
    '24.12.1 2:32 AM (114.201.xxx.60)

    96년 여름 첫 유럽여행이요.40일 다녀왔는데 제일 기억에 남아요. 그후로 많이 다녔지만 첫 여행이 제일 강렬했던거 같아요

  • 19. 동네아줌
    '24.12.1 6:55 AM (58.29.xxx.131)

    90학번인데 그해 겨울, 어른들끼리 계에서 유럽갔는데 저희아버지가안가신다고해서.돈 날릴판이어서 제가 엄마랑갔네요^^그때 유럽6개국이었는데?스위스에서 로렉스매장도데려가고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 20. ㄱㄴㄷ
    '24.12.1 8:48 AM (120.142.xxx.14)

    87년 서유럽을 두달 배낭여행 댕겼어요.
    많은 나라를 유레일 퍼스트클래스 타고 다녔는데 잠은 콤파트먼트에서. 화장실 동전 넣고 들어갔던 것, 네덜란드 미술관의 화장실 세면대 물이 센서로 나왔던 것이 신기방기 했었고 구리빛 키큰 서양애들이 ㅡ소머즈같은 애들이 엄청 무거운 배낭을 뒤에 앞에 메고 남여 몰려 여행 다니던 모습이 부러웠었어요.
    다녀오니 강수연이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탔고 현대 자동차 파업으로 국내는 난리도 아닌...세상은 어디에 있든 돌아가고. 그 여행을 통해 제 인생관도 변했지 말입니다.
    애들은 여행 많이 보내는게 좋아요. 제나이 24살때였었다는.

  • 21. @@@
    '24.12.1 8:59 AM (118.40.xxx.177)

    1996년 3월 영국 히드로에 내려 런던으로~~ 눈에 선합니다.

  • 22. 87년 미국
    '24.12.1 9:35 AM (220.117.xxx.100)

    대학 2학년 때 영어연수 가서 캘리 북쪽에서 남쪽까지, 내륙으로는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까지..
    그 엄청나게 광활하고 웅장한 자연과 야자수 휘날리는 캘리의 여유있는 라이프 스타일, 버클리와 스탠포드 대학의 환상적인 캠퍼스, 디즈니랜드에선 대학생 나이임에도 정말 동화속에 들어간듯 흥분해서 뛰어다니고..
    맥도날드 빅맥의 크기와 맛에 놀라고 버스 안에서 한국에선 비싼 돈주고 사먹는 바나나가 두배는 되는 것이 널려있어 질려서 안 먹고, 대학 기숙사의 력셔리함에 놀라고 학내 식당에 넘치는 먹거리.. 특히 지방 퍼센트에 따라 저지방 우유가 몇가지 종류던지..
    신선하고 상큼하고 고소한 요플레를 국 떠먹듯 퍼먹고..손바닥만한 그릴드 치킨이 쌓여있고 화려한 색의 샐러드 야채에 놀라고..
    백화점가서 눈이 휘둥그레~ 대학생들 캠퍼스 수영장에서 상의 다 벗고 선탠하는 모습도 직접 보니 충격

  • 23.
    '24.12.1 10:2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30년 전 일본이 처음
    음식이 너무 짜고 달아서 놀라고
    일본 사람들 다리가 거의 안짱다리라서 놀라고
    제일 놀랐던 건 주택가에 납골당이 있다는 거
    관광지에서 간단 영어조차도 안 통했던 거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면세점에서 담배를 엄청나게 많이 사는 것

  • 24. ..
    '24.12.1 11:08 AM (182.220.xxx.5)

    회사 입사 후 돈벌어서 이탈리아 일주요.

  • 25.
    '24.12.1 5:18 PM (59.30.xxx.66)

    86년도에 유럽에 갔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53 마피·무피도 속출…대출 규제 후 분양권 거래 '반토막' 3 02:36:28 632
1746852 청약홈에서 본인인증 확인 문자가 왔어요 4 01:46:59 808
1746851 짜장매니아의 짜장면 추천 12 짜장면 01:36:02 1,047
1746850 방금 뉴욕 주작이죠? 18 뉴욕뉴욕 01:23:30 3,205
1746849 윤상현이 친일파 집안이라네요 11 01:12:24 1,822
1746848 네이버페이 줍줍 5 ........ 01:11:25 428
1746847 노재헌이 장준하 선생 추모식 참석 3 ..... 01:09:04 749
1746846 한겨레 왜 이러나요. 17 .. 00:51:52 2,096
1746845 트럼프는 사실상 그냥 러시아 편이네요 3 ........ 00:49:48 950
1746844 엄마한테 어렸을 때 예쁘다는 말 자주 들으셨나요? 24 백설공주 00:32:42 2,114
1746843 고등학생 저녁 도시락 싸시는 분 계시나요? 6 ..... 00:32:39 511
1746842 노출 심한 사람은 왜 그런 건가요 8 이혼숙려캠프.. 00:26:56 1,626
1746841 폰에서 통역.번역 어떻게 하는거에요? 음성으로 7 AI폰 00:26:37 710
1746840 러닝하시는분들요 7 ^^ 00:25:26 957
1746839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으면 6 ㅇㅇ 00:22:01 1,112
1746838 망신스러워요 10 ... 00:17:59 1,901
1746837 마포아파트화재원인은 전기스쿠터 충전 19 ㅇㅇ 00:16:03 3,509
1746836 동서가 태극기집회 따라다니는데요 6 에라이 00:15:26 1,547
1746835 파인 촌뜨기들 재밌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해요. 5 . . 2025/08/17 1,466
1746834 특목고 일반고 고민이예요. 9 중2 2025/08/17 1,051
1746833 검사들이 저리 김명신을 봐줬던건 이유가 그거예요? 5 ㅇㅇㅇ 2025/08/17 3,511
1746832 한국인의 밥상...우리네 밥상은 빠르게 사리질까요 4 전통 2025/08/17 1,523
1746831 미우새를 봤는데 윤현민 엄마가 좋으네요 2 아웅 2025/08/17 2,356
1746830 드디어 프리다이빙 4 hj 2025/08/17 679
1746829 이 노래가 나온 영화 찾아요 6 영화음악 2025/08/17 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