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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다들 어떤마음으로 하셨나요?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24-11-23 01:37:07

저는 남편과 연애할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니 넘 신기했고

헤어지는걸 상상할수 없어서 제가 먼저 결혼얘기꺼냈고

혼인신고도 제가 먼저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결혼하고나서도 제가 더 표현하고

남편이 넘 무심한거 같아요

남편은 그냥 저한테 끌려다니다 결혼한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돈 관리도 제가 하고있긴해요

집 명의도 그래서 다 제명의에요

저도 성욕이 왕성한편은 아니라 괜찮지만 먼저 하잔말도 안해요. 아마 먼저 하자고할땐 둘째갖잔 뜻일거에요

 

투정은 많지만 성실하고 집안일잘하는건 장점이네요

착하고 책임감이 강한데 스윗함과 아주 거리가 멉니다

그래도 아직 제눈엔 가끔 귀엽습니다.

남편 눈엔 전 안그렇겠지만..

 

IP : 1.238.xxx.21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곧 30후반
    '24.11.23 1:42 AM (118.235.xxx.172)

    아직 40대이실 거 같은데
    어디서 만나셨나요

    동화같은 이야기네요 ㅎㅎ

  • 2. ....
    '24.11.23 1:43 AM (119.194.xxx.93)

    남자는 대부분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 평생을 함께하려는 행동을 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여자를 더 사랑해서 구애하고 결혼까지 하더라도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구나 해서 결혼까지는 가기 힘들거에요
    원글이 그런 본인을 이해하고 사랑해주니 고마워하며 사랑할겁니자 더더더 앞으로~~

  • 3. 원글님이 더
    '24.11.23 1:49 AM (223.38.xxx.251)

    적극적이셨군요
    사랑을 쟁취하셨네요ㅎㅎ

  • 4. ㅇㅇ
    '24.11.23 4:27 AM (72.143.xxx.16)

    님이 더 적극적이셨네요ㅎㅎ
    저도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추후 이혼해도 일단 널 가져야겠다하는 마음으로 했어요.
    천년만년 행복할 거란 생각 자체 안하고 결혼한거죠.
    근데 살아보니 이혼 위기 없네요.
    여전히 사이좋고 잘 살아요.

  • 5. 저는
    '24.11.23 4:42 AM (125.178.xxx.170)

    cc로 만나 8년 연애하고
    서로 당연한듯 결혼하고
    23년째 당연한듯 사네요.
    이런 게 인연인가?
    가끔 생각해요.

  • 6. ㅇㅇㅇ
    '24.11.23 5:43 AM (175.210.xxx.227)

    만났다 헤어질때마다 아쉬워서
    만4년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결혼 21년차인데
    애들보다 남편이 좋아요
    (싸웠을땐 꼴보기 싫지만)
    남편도 여전히 절 귀여워해주네요 이나이에도;;;
    아직도 손잡고 걷고 콕 붙어다닙니다

  • 7. ...
    '24.11.23 6:14 AM (106.102.xxx.207)

    집에서 탈출하고싶은데 사귄지 6개월만에
    결혼하자 하더라구요. 망설이다가...
    좋은 사람이고 일처리가 야무져서 결혼 했어요.
    그래선지 애들도 성품이 좋고 야무지네요.
    또 말없이 무심하면서도 저를 좋아해 챙겨주는게 느껴져요.
    살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이혼하려 했는데
    100점은 아니지만 살수록 괜찮은 사람이예요.

  • 8. 의심증
    '24.11.23 6:52 AM (182.221.xxx.29)

    나를 버리진않을것같다 변하지않을것같은 마음에 믿음이 가서 결혼했어요
    23년째 안정된 결혼생활하고있고 가족은 제삶의 유일한 안식처에요
    신뢰감이 중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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