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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대출과 집고민좀 들어주세요

ㅇㅇ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24-11-21 13:37:52

늘 돈없다하는 엄마때문에

연락하는것도 답답하지만

그래도 자식이니 저도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좀 얻고 싶어서요

 

현재 경기권에 7억정도하는 34평 자가로 살고계세요

잘은 모르지만 대출이 1억넘게 있는거 같고

이자랑 원금만 백오십정도 나가는거 같아요

이 아파트가 오래되긴했지만

살기가 정말 편하고 연세도 있으시니 거처를 옮기기가 쉽지 않나봐요

저는 이걸 팔고 같은단지 평수작은걸로 옮겨서

대출을 갚아라 그럼 원금이자가 세이브되니

한숨돌릴수 있지않냐..입장이고

엄마는 들은체도 안하세요

그냥 건성으로 그럴까 그러는상황

 

제가 강행해서 일을 진행하면 원망들을수도 있으니

조심스러운데

이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빠가 아직 직장다니면서 삼백정도 수입이 있어요

IP : 59.14.xxx.1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입이
    '24.11.21 1:40 PM (1.239.xxx.246)

    오로지 300 그걸로 끝인가요?

    대출이 얼마 남아나요?
    그냥 원금만 계산하면 7년정도면 갚는건데요

  • 2. 깜찍이소다
    '24.11.21 1:42 PM (58.233.xxx.246)

    저희 부모님이 비슷한 경우셨어요
    백만원이 넘는 이자가 대출상환이
    아닌 경우 월세 사시는 셈이죠
    작은 평수로 옮기시고 한분 혼자
    되셨을 때 생활비로 보태시는 게
    좋답니다

  • 3. 그냥두세요
    '24.11.21 1:42 PM (118.235.xxx.190)

    저희 시어머니 36평 살다 24평 혼자 사는데 답답하다 좁다 난리도 아닙니다 집에 들어가면 숨막힌다고

  • 4. ..
    '24.11.21 1:48 PM (125.129.xxx.117)

    그냥 두세요
    알아서 하신다는데 그걸 왜 자식이 마음대로 진행 하시려고?
    작은집에 살기 싫어 그러실수도 있고

  • 5. ㅇㅇ
    '24.11.21 1:52 PM (113.131.xxx.8) - 삭제된댓글

    돈없다는 징징거리는것만
    안받으면 됩니다

  • 6. ..
    '24.11.21 1:57 PM (59.14.xxx.107)

    만나면 맨날 돈없다 우는소리 하시니
    진짜 미칠꺼 같아요
    만나고 돌아오면 제가 우울해지는 기분
    자식으로써 부모님도 못도와 드린다는 죄책감도 느껴지구요
    아빠가 곧 70대라 삼백수입도 줄면 줄었지
    늘어날수 없는 상황에
    원금이자를 언제까지 낼수있나도 모르는 상황이에요ㅠㅠ
    상환도얼마나 됐는지
    모르겠는데 거의 못하고 제자리걸음 같아요
    그냥 저는 가만히 있는게 좋을까요?

  • 7. rkaksgk
    '24.11.21 2:03 PM (118.221.xxx.51)

    가만히 있어야죠, 아직 정기적 수입이 있는 부모님이 자기 마음대로 대출갚으면서 살겠다는데 어떻하겠어요, 만날때 맨날 돈없다 우는 소리하면 님도 똑같이 기계적으로 팔아서 옮겨라고 노래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 8. 그럼
    '24.11.21 2:07 PM (211.58.xxx.161)

    엄마도 아직 60대신거죠??
    돈없다고 징징대시면서 그나이에 일도 안하시고...

  • 9. ㅇㅇ
    '24.11.21 2:31 PM (211.251.xxx.199)

    본인들이 부탁하기전에
    일저질러서 정리해줘봐야
    윗댓글님 말씀처럼 이사간 집이 좁네 어쩌네
    불평불만만 들어요
    그냥 어머니 돈타령 한귀로 흘리고
    잊는 방법을 터득하시길

  • 10. 아직
    '24.11.21 2:33 PM (119.202.xxx.32)

    부모님이 젊으신데 젊을 때 한푼이라도 더 벌어 상환하셔야지요. 어머니 푸념 들어드리는 것만으로도 자식 노릇하고 계신거에요.

  • 11. 집값은
    '24.11.21 2:34 PM (118.235.xxx.195)

    구입 금액보다 올랐나요?
    집값이 올랐으면 저라면 집팔아서
    대출갚고

    다른곳으로 이사요.

  • 12. 그시간에
    '24.11.21 3:15 PM (221.138.xxx.92)

    어머니가 버셔야죠..
    아쉬우면 다 나가서 벌어요.

    그냥 듣고 마세요. 님이 보태드릴 형편이 아니라면..

  • 13. ㅇㅇ
    '24.11.21 3:24 PM (218.156.xxx.121)

    집 옮기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지금 집 팔 때도 세금
    새 집 취득세 복비에 이사비에
    아무리 돈 아껴도
    도배 장판 정도는 해야할 거고..
    그렇게 돈 써서 들어갔는데
    더 좁고 안 좋다고 괜히 옮겼다고
    아마 타박하실 듯.
    그냥 듣고 잊으시는게..

  • 14. 냅두세요
    '24.11.21 3:46 PM (112.164.xxx.98)

    말을 들어주니 매일 그렇지요
    냅두세요
    엄마가 돈벌이를 안해서 그래요

  • 15.
    '24.11.21 7:22 PM (121.167.xxx.120)

    주택 한채 매매할때 2년이상 거주면 양도세 없어요 사시는 동네가 마음에 들면 평수 줄여 가고 작은 평수 마음에 안들면 동네 옮겨서 대출 갚고 6억에 30평대 가세요
    경기도면 가능할것 같아요

  • 16. ...
    '24.11.21 9:11 PM (210.126.xxx.42)

    노인분들 자식 말 절대 안들어요 그냥 거리를 두고 본인들이 깨닫고 집팔아야겠다할 때까지 기다리세요 원글님은 거리두고 지내시고 엄마가 전화로 돈때문에 하소연하면 돈얘기는 듣기싫으니 나한테 하지말라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아버지가 아직 수입이 있으니 어찌어찌 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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