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 전 도서관에서 시녀 이야기라는 책을 빌려 왔는데, 읽을수록 기분이 좋은소설은 아닌 것 같아 계속 읽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유명한 책인것은알고 있는데 끝까지 읽어야 할 가치가 있는 소설인지, 읽어보신 분들의 후기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몇일 전 도서관에서 시녀 이야기라는 책을 빌려 왔는데, 읽을수록 기분이 좋은소설은 아닌 것 같아 계속 읽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유명한 책인것은알고 있는데 끝까지 읽어야 할 가치가 있는 소설인지, 읽어보신 분들의 후기 부탁 드립니다^^;;
기분이 안 좋은게 맞는 소설인듯요. 그 불편함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면 좋겠죠
디스토피아 라고 하죠... 읽어볼 가치는 있어요.. 작가가 노벨문학상 후보에 여러번 오르기도 했구요. 기분나쁜 이유가 설정된 세상이 여성이 생각하는 지옥같은...하지만 생각해 볼 여지를 주는 책이예요. 근데 이 작가 소설이 좀 지루해서 흥미진진하지는 않아요.ㅎ
네 조금 더 읽어보아야겠어요. 조언 감사 드려요
HBO에 '핸드메이즈 테일 : 시녀이야기'로 드라마화 되기도 했어요. 작가인 마가렛 앳우드가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원작은 안 봐서 모르겠고, 드라마는 시즌 1-2 정말 힘들게 봤어요. 마음이 힘들어져요. ㅠㅠ
편안하게 볼수 있는 작품은 아니에요
하지만 '소년이 온다' 처럼
힘들어도 읽을 가치가 있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하지만 멘탈이 안좋을때는 한동안
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힘들때 힘든 책 읽으면서
더 극단까지 몰아붙여서 바닥치고
올라오는게 나은 스타일이라...ㅠ
전 정말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특이하게 그 소설에는 사람의 이름이 나오지 않아요. 개별화되지 못하는 존재죠. 계층과 계급만이 나옵니다. 즉 인간성이 말살되고 그가 가진 기능만이 강조되는 사회가 얼마나 끔찍한 사회인가를 보여주는 대목이구요.
거기서 시녀들은 대부분 대리모예요. 그런데 임신을 하기 위한 과정이 참…
이걸 젠더 이슈를 가진 책이 아니라 인간성과 인권의 차원에서 본다면 좀 더 많은 생각을 하시게 될 겁니다.
비슷한 책으로 윤이형 작가의 졸업이 있어요. (출산이슈에 대한 책입니다)
재미있어서 휘릭 읽었는데
싫으면 굳이 읽을것까지야
사실 초반이 제일 재미있거든요
읽다말았는데 제겐 좀 지루했어요
끔찍하죠. 미드보다가 책도 읽었는데 그래도 희망이 보여서 다 읽기 잘 했다 싶었어요. 사람이란 무엇인가. 믿음이란 무엇인가..생각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