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기도 하고 스트레스로
치아 치료를 받는 중인데
이제 자연치아가 몇개 안남고 다 보철이네요..ㅠㅠ
치료과정도 힘들고...
이러다 보니
요즘은 돈이 없어도 좋고 가난해도 좋고
가진게 너무 없어 막막하기만 했던 젊은시절
늘 너무 초라하고 볼품없어 무시당하던 젊은 시절
다시 겪어도 좋으니
그냥 건강하기만 했음 좋겠다는 맘이
절로 듭니다.ㅠㅠ
젊고 건강만 하다면
당장 가진게 없어도 뭐든 가능할 거 같네요
성경 속 거지였던 바 디매오
게다가 성앞에서 구걸을 하던 거지였는데
예수에게 그냥 눈만 뜨게 해달라고
거지신세를 면하게 해달라고 안하죠..
눈만 뜰 수 있다면 먹고사는 문제
거지면 어때요..그런건 전혀 문제 되지 않아요...
그 심정이 지금 이해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