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던 무쇠소녀단 오늘 끝났네요.
안보신 분 꼭 보세요. 운동 뿐 아니라 나약하고 게으르고 자존감 떨어져가는 내 자신에게 자극이 되는 좋은 프로였어요. 멤버들 중에 딱히 예능캐도 없는데 네 명 모두 이 프로에 진심이라 최선을 다하고 죽어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입니다!
사이클 타면서 주현 우는데 같이 울기 시작해 마지막에 다들 부둥켜안고 오열할때 저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주르륵.
유이 설인아 박주현 진서연 네 명 모두 호감 됐어요. 앞으로 이런 예능 프로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예능 프로라고 생각해요.
편안하게 팀을 끌어가는 맏언니 진서연과 진솔하게 서로의 케미를 끌어 올려주는 착하고 프로에 진심인 동생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자신의 한계를 이악물고 극복하는 저런 자세면 앞으로 인생에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