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전 국민들이 다 입시생 둔 부모도 아니고
신문 기사를 쓰려면 좀 더 자세해야 하는데
오늘 기사보니 서울대의대 정시로 가려면 294
연대 292 예상 이렇게 나와서요.
아니 전 국민들이 다 입시생 둔 부모도 아니고
신문 기사를 쓰려면 좀 더 자세해야 하는데
오늘 기사보니 서울대의대 정시로 가려면 294
연대 292 예상 이렇게 나와서요.
원점수로야 300점이지만
원점수로 대학 가는게 아니라서요 ㅎㅎ
맞나봐요.
근데 원점수로 대학 가는 게 아니란 건 무슨 뜻인가요?
내신 포함 이 말인가요?
저 정도 대학이면 내신이야 다 좋은 같은 거겠거니 해요.
원점수
표준점수요.
이런건 그냥 못 알아들으면 '내가 모르는 분야고, 궁금하니 검색해야지' 하시면 될 일이에요
저건 더 자세히 쓸 수 없어요 원글님이 원점수 표준점수를 몰라서 그런건데, 당사자 아니면 어쩌면 알 필요도 없는거고, 기사에서 전달하고싶은 내용은 다 전달한건데 왜 나무라시는지? 정시에 내신얘기 나오는거 보면 배경지식이 너무 없으신데요.
수도 있지
다 알고 사는 사람 없잖아요.
국어 100
수학 100
탐구2과목 (50)(50)
이 만점인데요..
국어도 선택해서 조합을 이루고
수학도 선택해서 조합
탐구는 각각 과목이 따로 있습니다.
선택을 하기때문에 어떤 선택이냐에 따라 시험 난이도 달라져요.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가 매겨지는데
이 표준점수 1~2점 차이로 합격 여부가 갈려요.
단순히 국수과탐 총점으로 합격 여부를 절대 말할수 없어요
작년에 300만점은 서울대 의대 못갔고 오히려 만점 아닌애들이 서울대 의대갔죠... 선택과목과 표준점수때문이예요... 쉬운걸로 300만점보다 어려운 과목 하나두개 틀린애들이 더 유리할수 있다는거죠..과에 맞는 선택과목인지도 따져야 하구요.
누가 다 알고 살라고 했나요?
통화 swift 이런 내용 나오면 저는 잘 몰라요. 그러면 배경지식 없는 내가 이해 못하는구나 하고 관련 내용 찾아보며 이해하려 하고, 그런거에요. 다 알고 살라는게 아니고 내가 모르는 분야면 찾아보면 된다는 뜻이에요. 모든 기사를 모르는 사람 눈높이에 맞춰서 써야하나요?
과학탐구 과목이 물리, 화학, 생명, 지학, I과목 II과목 많습니다. 모든 과목 난이도가 같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표준점수를 씁니다. 간단히 말하면, 상대 위치를 점수로 내는 거죠. 극상위권은 어렵다고 알려진 과목을 선택해요. 가령, 쉬운 생명에서 다 맞을 때보다, 어려운 물리에서 다 맞을 때 환산되는 표준점수가 더 높은거죠. 국어와 수학 등도 마찬가지. 올해 수학 미적분(선택과목임) 난이도가 높다니 그걸 선택해서 다 맞은 학생의 표준점수가 매우 높겠죠. 게다가 학교마다 과목별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한다고 모집요강에 밝혀둬요. 그럼 가중치도 넣고, 이런 식으로 표준점수의 총점이 높은 순으로 뽑는 겁니다. 수능정시라 하면 대개 이래요.
그러면, 서울대의대, 연대의대 지원자들 같은 초상위권의 경우 어떤 과목에서 한 문제 틀렸느냐가 당락을 좌우하게 되죠. 근데 어찌보면 여기가 오히려 계산은 쉬워요. 그 밑으로 갈수록 그 간격은 더욱 촘촘해져서 불확실성도 또한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