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갈치 조림을 할 때
갈치 위에 고추가루 뿌리고 다진 마늘, 간장 등등
뿌리면 안되나요?
꼭 양념장을 다른 그릇에 만들어 섞은 후
그걸 갈치 위에 뿌리더라구요
예를 들면 갈치 조림을 할 때
갈치 위에 고추가루 뿌리고 다진 마늘, 간장 등등
뿌리면 안되나요?
꼭 양념장을 다른 그릇에 만들어 섞은 후
그걸 갈치 위에 뿌리더라구요
섞이면서 맛있어지기도 하니까요
불어야 풋내도 좀 덜나고. 절케 뭉쳐놔야 재료에 잘붙고.
한꺼번에 다 붓고 섞어야 간을 보고 가감할수 있고.
숙성시키면 더 맛있어요.
고추가루가 촉촉하게 적셔지면, 풋냄새가 사라지고, 젖갈이나, 함께 들어간 마늘이나,,파, 생강등의 향신채에서 나오는 수분이 서로 골고루 섞이면서 더 감칠맛과 향을 내주거든요.
냉장고 속에서 저온 숙성으로, 한두시간, 또는 하룻밤 묵히면 좋은것 같아요.
숙성되면 더 맛있거든요
숙성되는게 더 맛있어져요 김치찌개도 다음날되면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야 양념이 한군데 뭉쳐있거나 덜가거나 하지않고 골고루 가게 되겠지요.
숙성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그것 보단 간 맞추기 쉬워서. 쉽게 하려고.
양념장 만들면서 간 맞추기는 더하고 빼고 쉬운데
음식 하면서 간 맞추기는 물을 뺄 수도 없고
초보는 낭패 경우가 있어서요.
양념장 간만 맞으면 떠 넣으면 되니까. 짜게 만들지만 단짠 비율이 양념장에서 맞으면 음식이 쉽거든요.
그리고 한번에 만들어 놓으면 시간 절약.
잘하는 식당 사장님들은 양념장 없이 툭툭 넣어요
찌게도 김치도 그 자리에서 툭툭.
진짜 맛있죠!
저도 숙성이라는 명목하에 냉장고 양념장 구비하고 있지만
솔까 금방 넣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따로 양념 만드는 거 귀찮기도 하고 설거지 나오는 거 싫어서
그때 그때 하는데 맛은 그닥 차이 없는 것 같아요.
매번 양념장 만들어 위에 끼얹은 다음 물 자작 넣고 조렸어요.
끓으면서 위에 양념장에 물에 쓸려나와 자연스레 간이들며 졸여짐.
그러다 어느 귀찮은날 두부넣고 물넣고 양념을 하나하나 따로 넣고 졸인날
놀란게 두부가 시커멓고 맛없는 색으로 좋여지더라구요.
아마도 간장물이 먼저 배어 그런듯요.
그담부던 아무리 귀찮아도 양념장 만들어 위에 얹음.
다시 먹음직스러워진 두부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