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여년도 더 전에
해오름극장에서 하는 크리스마스 국악 공연표가 생겨
초등 저학년 딸아이와 다녀온 적 있었어요
국악은 뭔가 나이 드신 분들 취향 맞춤 공연일거라 예상하고
시큰둥 마음으로 보러 갔다가
예상외의 감동에 너무 놀랐었어요
무대에서 바로 나의 심장을 두드려대는 북소리 창소리
두어시간 넘는 공연을 보면서 와 .. 진짜 감동이었어요
아래 정년이 드라마의 국극 감탄글 보다 보니
예전 기억이 나서 써봅니다
기회되신다면 현장에 한 번 가서 보고 들으시라
추천 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