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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집에서 질세정제 발견(제물건아님)

이거뭘까요 조회수 : 8,348
작성일 : 2024-10-28 00:37:09

남친집에서 머리를 감게 되었는데

(가끔있는일이 아닌 딱한번 사정상)

드라이기 때문에 서랍열다가 엄한서랍을 열었는지

분홍색 향수같은 물건발견 

질세정제고(전 전혀 사용하지 않아요)반정도 사용했던데

 

얘기안하려다 사무친얘기 저한테 하길래 

위사건보다는 별거아닌것같아 저얘기해버렸어요

 

이혼5년차인데 예전엑스의 물건을 못치운것이라는데 

과연이게 말이 되는건지

 

그 서랍위치가 조금 아래부분이긴해요(자주 여닫는 곳은 아닌)

 

저 헤어지는거 맞죠?

IP : 14.7.xxx.22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4.10.28 12:41 AM (115.143.xxx.157)

    오 진정하시고 그냥 날잡아서 전여친 물건 님이 싹정리해서 내다버리세요.. 굳이 헤어질필요있나요
    남자분은 그냥 신경 안쓰고 내버려둔거 뿐인듯해요

  • 2. ……
    '24.10.28 12:43 AM (112.104.xxx.252)

    유효기간이나 제조날짜 보면 남친이 거짓말 하는 지 아닌 지 알 수 있죠
    5년전에 헤어졌다니 말예요

  • 3. ..
    '24.10.28 12:44 AM (222.106.xxx.218)

    그게 질세정제라는건 어찌 아셨어요?
    와이존 청결제같은건가
    그런걸 일반적으로 사용하는건가요?
    남친은 그게 뭔지 알긴 알던가요?
    그게 뭔지도 모르고 진짜 전부인 쓰던거 존재감도 없던
    물건이라 뇌둔걸수도 있겠다싶어요
    여자인 저조차 그런 물건 봐도 뭔지 모를듯
    써있으면 모를까

  • 4. 그러게요
    '24.10.28 12:44 AM (14.7.xxx.221)

    날짜 확인을 못했네요 순간 뚜껑이 열려서 이성을 잃은듯

  • 5. 그러게요
    '24.10.28 12:45 AM (14.7.xxx.221)

    일단 여자가 없는집에서 여자물건은 다 버리는게 맞는것같은데 엄청 꼼꼼한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런게 남아있다니 더 화딱지가 나요

  • 6. 그러게요
    '24.10.28 12:47 AM (124.54.xxx.37)

    제조연월일이나 유효기간 확인하셨어야...
    그나저나 엑스와이프와 살던집에 계속 살고 있는건가요? 으..싫다..
    사무친 얘기는 또 뭔지..ㅠㅠ
    연애도 결혼도 참 힘드네요

  • 7. ......
    '24.10.28 12:51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다른 물건도 아니고 하필이면 그 물건이 남아있다는 게 뭔가 심상치 않은데요.

  • 8. 전부인거
    '24.10.28 1:02 AM (211.186.xxx.7)

    전부인거일수 있어요.. 저희집 구석에도 대청소 하다보니 무려 5년 지난 오일 같은게 있더라구요..ㅠ

  • 9. ㅁㅁ
    '24.10.28 1:09 AM (218.238.xxx.141)

    제조년월 확인해보세요
    저도 궁금하네요

  • 10. ㅡㅡ
    '24.10.28 1:11 AM (161.81.xxx.40)

    질세정제 때문이 아니라
    남친의 과거가 짜증나는거 같아요
    5년이면 제기준 그리 옛날도 아니고 거기 짱박혀 있을수 있다고봄
    그냥 님이 남자가 전여자 못잊었을까봐 노심초사했던게 그 물건에서 폭발한거 아닐지..
    저도 경험자라 그 감정 알거든요

  • 11. 111
    '24.10.28 1:13 AM (106.101.xxx.114)

    살림 합치고 같이 사는것도 아니고
    과거도 알고 있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같은데요

  • 12. 아무리
    '24.10.28 1:13 AM (59.7.xxx.113)

    엑스여도 집을 팔고 다시 사면 나가는 세금만 수천만원인데 팔기 어렵죠

  • 13. ...
    '24.10.28 1:29 AM (39.7.xxx.133)

    질세정제 보다는 싸우는 것때문에 헤어지세요
    안싸우고 사람이 어딨냐고 하지만 싸우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요
    남친은 원글님에게 뭐가 그렇게 사무쳤단 말입니까, 나라라도 빼앗아 갔는지 원..

  • 14. 근데
    '24.10.28 1:48 AM (180.70.xxx.42)

    남자는 그게 그 용도인지, 거기있는지 알았을까요?
    엄한 서랍이라고 하신거보니 평소 쓰는 물건 넣어두는 공간도 아닌것같은데, 남자 본인이 쓰던 곳 아니면 그런 곳까지 다 청소할 남자 몇 안될걸요.
    저만해도 자주 사용하는 곳 청소하는 것도 버거운데 잘 안 쓰는 곳은 그러려니 눈 감거든요.
    남자가 이혼남이어서 원글님이 예민한 부분이 좀 있는 거 같아요.
    저라면 그것 때문에 헤어지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거 보자마자 깜짝 놀라긴 할 거 같고 아이고 이거 있는지도 몰랐구나 하며 그냥 넘어갔을듯요.
    이 정도 일로 헤어짐을 생각할 정도면 서로를 위해 헤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 하네요

  • 15. ...
    '24.10.28 1:50 AM (116.32.xxx.73)

    전부인의 물건인건가요?
    음... 애매하네요
    새 여친을 사귀고 집까지 오게 한다면
    전부인 물건은 싹 치우는게 맞는데
    무딘 남자들은 모를수도 있으려나요
    결혼 생각 있는 남친이라면
    물건 썩 정리하라 하세요

  • 16. ..
    '24.10.28 2:05 AM (183.99.xxx.230)

    남친 말이 맞을 수도. 남자집에 질 세정제까지 두고 쓰지는 않잖아요.
    질 세정제 때문이 아니라 헤어질 핑게를 찾으시는듯.

  • 17. ㅇㅇ
    '24.10.28 2:29 AM (117.111.xxx.74)

    근데 질세정제는 욕실에 두고 쓰지않나요?
    아마 그게 뭔지도 모르고 보관해온거같아요

  • 18. 핑계
    '24.10.28 4:08 AM (88.65.xxx.2)

    서랍은 왜 열었어요?

  • 19. 유후
    '24.10.28 5:41 AM (106.101.xxx.7)

    양다리일수도

  • 20. .....
    '24.10.28 8:19 AM (1.241.xxx.216)

    원글님도 그 집에서 딱 한 번 사정상 머리감다 발견한건데
    저는 전부인거 같네요
    남자면 그게 뭐에 쓰는지도 모를 수도 있고요
    일반집에서도 안쓰는데다 넣어놓은 건 몇 년 지나서 발견하고 버리는 것들도 있어요

  • 21. 근데
    '24.10.28 8:46 AM (223.38.xxx.74)

    질 세정제가 왜 방안에 있는지?
    분홍색 병이라니 러브젤 아니었을까요?

    글고 그때 바로 물어보고 확인사살 하시거나
    아님 잊어버리시지
    이 시점에 그 이야기를 왜 하세요?

    원글님 바람 때문에 싸우신 거 아님 굳이 말할 타이밍은 아닌데요.

  • 22. .....
    '24.10.28 8:59 AM (110.13.xxx.200)

    바람핀다해도 남자집에 와서 질세정쩨까지 안쓰지 않나요?
    전부인거가 맞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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