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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들이 발로 차네요

막장 조회수 : 4,610
작성일 : 2024-10-13 23:11:41

그래도 참아야 하나요.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매운 치킨 윙 사다 줬어요. 오랜만에 세가족이 모여서 흑백 요리사 보면서 윙이랑 남편은 맥주 아이는 콜라 저는 무알콜 맥주 셋이 짠도 하고 분위기 좋게 먹는데 남편이랑 아이가 너무 맵다고 금방 나가 떨어졌어요. 아이가 계속 짜증을 내면서 먹고는 싶은데 너무 맵다고 하길래, 먹고 싶으면 먹고 못 먹겠으면 말고 그럼 되는 거지 뭘 그렇게 찡얼대냐, 그랬더니 발길질로 제 옆구리를 차네요. 소파에 앉아있는 상태로요. 너무 황당한데 남편은 언제나와같이 못 본척. 아이는 성질 날 때마다 저를 팔꿈치로도 치고 등짝 스매싱은 수시로. 사춘기가 되면서부터 엄마는 저보다 밑인 어린애 보는 듯 해요. 새로나온 앱이 뭔지 요새 유행하는 영화가 뭔지 잘 몰라요. 지 빨래 해주고 밥 차려준다고 아랫사람은 아니잖아요. 밖에 나가서는 남편 명퇴 당하고 외벌이가 되면서 직장에 붙어서 어떻게든 오래 벌어보려고 고군분투 하고 있어요. 친정에서 상당히 많은 유산을 받았는데 현금 자산은 벌써 말라가네요. 이 둘을 봉양하느라. 집안에서는 부자의 가스라이팅, 뭘 해줘도 흡족하지 않나봐요. 마음 같아선 나를 지켜줄 마음 눈꼽만큼도 없는 남편 버리고 아이가지고 협상하려고 하면 둘이 살라고 하고 다 내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도 어렵네요. 집도 내 집이니까 니 둘이 나가라 그래야 하는데 그렇게 내 쫓고 제 마음이 편할것 같지도 않고요. 

 

애들이 사춘기라고 엄마 때리고 아빠는 방관하고, 이거 일반적인 상황 아니죠? 아니면 이것도 지나가리라 그냥 참고 넘기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까요.

IP : 74.75.xxx.12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1b
    '24.10.13 11:15 PM (180.69.xxx.172)

    헐..발길질하는 사춘기 아들, 방관하는 남편..일반적이지않아요..
    늙고병들면 폭력은 더할수도.. 버릇을고쳐놔야죠..

  • 2.
    '24.10.13 11:16 PM (221.145.xxx.192)

    지금은 발로 차지만, 나중에 나이 들어서는 손찌검을 할 수도 있겠네요.
    사춘기라 해도 자기 엄마를 가격하는 아이들은 없습니다.
    남편이랑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해 보세요.

  • 3. 아들을
    '24.10.13 11:16 PM (118.235.xxx.17)

    잡으셔야죠.
    제재를 하세요.인간이란 동물은
    지한테 손해가 생겨야 움찔하고 조심합니다.
    돈이던 뭐든 그 행동에 대한 벌을 꼭 주세요.
    인격적 인간적으로 대하는건 그렇게 행동해야지 받는 대접입니다.
    요즘 학생들 인격적으로 한없이 대해주니 교사들한테 어떻게 하는지 아시잖아요 .
    (저 교사아닙니다)

  • 4.
    '24.10.13 11:17 PM (218.49.xxx.99)

    처음부터 대차게 야단쳤어야죠
    방치하면 나중에는 야구방망이로
    때릴겁니다

  • 5. 세상에
    '24.10.13 11:18 PM (223.39.xxx.135)

    뒤도 돌아보지말고 탈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둘다 너무 하네요.

  • 6. 말도안됌
    '24.10.13 11:19 PM (180.66.xxx.110)

    정색하고 잘못 지적하시고 사과하지 않으면 밥 주지 마세요. 남편도 마찬가지. 길게 얘기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 7. 아이고
    '24.10.13 11:19 PM (180.70.xxx.42)

    사춘기 아니라 사춘기 할배라도 부모를 때리다뇨!
    그건 패륜이죠.
    저도 모르게 홧김에 욕설을 한다거나 짜증 부리는 것까지는 그래도 이해한다 쳐도요. 그것도 부모가 뭐라 한 것도 아니고 치킨 맵다고 아이고..
    남편이 엄마를 무시하니 아이들도 무시해도 되는 존재라 생각하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모든 거 다 받아주면 오냐오냐 네네 하니..
    저는 강약약강이 인간 대부분의 본성이라고 생각해요.

  • 8. 개망나니
    '24.10.13 11:19 PM (59.6.xxx.211)

    아들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원글님 나중에 아들에게 맞고 살아요.
    저라면 반 죽여놓을 거에요.
    어디 엄마에게 발길질을.
    내쫒으세요. 당장

  • 9. ㅇㅇ
    '24.10.13 11:21 PM (223.39.xxx.113)

    엄마를 아래로 보고 있네요
    그걸 모른 척하는 남편이 젤 나쁜놈이구요
    대화없이 무시하고 경고하세요
    한번에 더 폭력행사하면 경찰을 부른다고요
    누군가가 그만두게 해야합니다
    엄마에게 주먹을 휘두른 중3아이에 대한 기사입니다
    https://m.mt.co.kr/renew/view_amp.html?no=2020042914014333500

  • 10. ㅎㅎ
    '24.10.13 11:23 PM (125.181.xxx.149)

    그래서 폭행당한다음 부는 방관했고 님은 어떻게 반응했는데요? 님도 방관? 뒤엎었나요? 무서웠나요? 님 말고 또 누구한테 폭력가하나요?

  • 11. ...
    '24.10.13 11:24 PM (180.70.xxx.60)

    아들 뒤지게 혼내시고
    보고도 모른척 한 남편은 내다 버려요

    보고도 모른척 한 남편의 행동..
    오래전부터 원글님에게 하대하는 행동을 보고 자란 아들이
    엄마를 발로 찬 겁니다

  • 12. ....
    '24.10.13 11:24 PM (218.159.xxx.228)

    오늘 올라온 아이들 얘기들 너무 충격적이네요. 엄마한테 뻐큐하는 애부터 발길질하는 애까지. 글 내용의 공통점은 '사춘기'. 전 너무 이해가 안가요. 사춘기라고 해서 이해하고 자시고 할 행동들이 전혀 아닙니다.

  • 13. 이게
    '24.10.13 11:30 PM (70.106.xxx.95)

    아들에게 구타당하거나 욕 듣는 엄마들 많다곤 들었는데
    보통일이 아니네요

  • 14. 솔직히
    '24.10.13 11:30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너무 아프게 때린 건 아니니까 참을 만 했어요. 하지만 남편이 명퇴 15년차 아직도 구직활동에 바쁘시다고 집에 잘 없는데 오랜만에 주말에 집에서 같이 저녁 먹다 그 광경을 봤으니까 뭐라도 한마디 해줄 줄 알았죠. 아무리 장난인 척이라도 엄마를 때리는 건 말도 안 된다, 그 한마디 해주길 바랬어요. 팔레스타인 사람들 학살 당하는 게 너무 가슴이 아파서 아침 저녁 뛰어 다니는 사람이니까 엄마가 아들한테 발길질 당하는 걸 눈 앞에서 보고도 모른 척 할 줄은 몰랐어요. 길에 지나가다 행인이 맞는 걸 봐도 그냥 못 지나치지 않나요. 하긴 예전에 시부모님이 대놓고 아무 이유없이 저를 구박할 때도 저보고 그만 좀 하라고 하던 사람. 아이 생각 한다고 이혼 안 하고 여지껏 외벌이로 업고 왔는데 돌아오는 건 폭력과 무관심이네요. 죽고 싶어요.

  • 15. 나도엄마
    '24.10.13 11:32 PM (221.154.xxx.168)

    어머님은 어떻게하셨어요? 저 같으면 진짜 난리날듯 싶어요
    저도 사춘기 아이들 포함 아들 셋이라 스트레스 받을때 많긴 한데 엄마를 때리진 않아요. 사춘기로 행동을 포장하지말고
    아닌건 아니라고 하셔야될것같아요. 아이가 더 크기전에 바로잡아야될것같아요..

  • 16. 이럴땐
    '24.10.13 11:33 PM (125.138.xxx.203)

    매를 들어야함..

  • 17. 솔직히
    '24.10.13 11:33 PM (74.75.xxx.126)

    너무 아프게 때린 건 아니니까 참을 만 했어요. 하지만 남편이 명퇴 15년차 아직도 구직 활동에 바쁘시다고 집에 잘 없는데 오랜만에 주말에 집에서 같이 저녁 먹다 그 광경을 봤으니까 뭐라도 한마디 해줄 줄 알았죠. 아무리 장난인 척이라도 엄마를 때리는 건 말도 안 된다, 그 한마디 해주길 바랬어요. 팔레스타인 사람들 학살 당하는 게 너무 가슴이 아파서 아침 저녁 뛰어 다니는 사람이니까 엄마가 아들한테 발길질 당하는 걸 눈 앞에서 보고도 모른 척 할 줄은 몰랐어요. 길에 지나가다 행인이 맞는 걸 봐도 그냥 못 지나치지 않나요. 하긴 예전에 시아버지가 애를 엄마가 안 키우고 일한다는 핑계로 어린이집 보낸다고 저를 구박할 때도 저보고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 좀 하라고 하던 남의 편. 아이 생각 한다고 이혼 안 하고 여지껏 외벌이로 업고 왔는데 돌아오는 건 폭력과 무관심이네요. 정말 여기서 끝내고 싶어요.

  • 18. .....
    '24.10.13 11:34 PM (118.235.xxx.96)

    15년째 일도 안하고 빌붙어있는 남편 먼저 버리세요.
    애비 노릇도 제대로 안하는데
    데리고 살 이유가 있나요.
    아들이 남편이 하는거 보고 그대로 학습한거에요.
    아들을 위해서라도 그런 남편은 도움이 안되겠네요.
    그리고 아들은 차갑게 혼내고 벌을 주세요.
    저런 애들한테는 엄마가 서열 위에있다는 걸 항상 각인시켜줘야해요

  • 19. 진짜
    '24.10.13 11:34 PM (122.36.xxx.94)

    쌍놈의 새끼네요. 아빠가 모른척하니까 더 그러는 거 같아요.
    한번 뒤집고 경찰의 도움이라도 받으세요.

  • 20. 좀답답
    '24.10.13 11:38 PM (118.235.xxx.211)

    댓글 다신거 보니 고구마가.
    다 핑게고 합리화구여 우선 젤먼저
    애를 잡으세요. 님이 하셔야 하는 행동입니다.

  • 21. 기강
    '24.10.13 11:40 PM (211.211.xxx.245)

    내펀이 아닌 사람은 갖다 버린다고 큰소리내세요. 아들도 남퍈도 제정신이 아니네요.
    둘다 원글님을 모시고 살아야하는 상황인거 같은데요. 이번 기회에 기강을 집으세요.
    남편이 편들어 주지도 않는 상황에서 아들 교육 잘못시키면 나이들면 더해져요

  • 22. ....
    '24.10.13 11:42 PM (218.159.xxx.228)

    이 상황에서도 아프게 때리지 않아서 참을 만 했고 발길질한 아이보다 아이 안 혼낸 남편한테 포커스가 가있는 게 참 희한합니다.

    원글님. 아이가 님 때린 거에요. 남편이 님대신 뭘해주길 바라나요? 님자신도 보호할 생각이 없는 님을 대체 누가?

  • 23. ..
    '24.10.13 11:43 PM (112.214.xxx.147)

    남편은 개새끼가 맞는데..
    원글님은 맞고 뭐하셨어요?
    남편이 편들어 주지 않으면 버르장머리 없는 내새끼 훈육도 안하실건가요?

  • 24. 남편 기대
    '24.10.13 11:44 PM (222.114.xxx.170)

    마시고 본인이 자신을 지키세요.
    저같으면 먹던 거 전부 그릇째 싱크대에 넣어버리고
    미친년처럼 날뛸 겁니다.
    뭘 참을만해서 참아요.
    나중에 계란후라이 안해준다고 아들한테 맞아죽고싶으세요?
    남편이고 아들이고 다 쫓아내세요.

  • 25. ...
    '24.10.13 11:47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어휴.. 말도 안되요,.
    인간같지 않은 두것들을 왜 먹여살리고 있는건지.
    엄마한테 발길질 하는 애는 병신같은 남편이 어떻게 해주길 기다리지 말고
    님이 바로 ㄱ난리치면서 애를 혼냈어야지요.. ㅠ
    저라면 가만 안둡니다. 등짝 스매싱에 엄청 혼냈을거에요.
    아프고 안아프고가 문제가 아니구요.
    그리고 15년간 일안하는 남자는 살림을 하게 하든 나가서 알바라도 해서 돈을벌어오든
    어떻게 해야하구요.
    너무 엄마와 아내를 물로 보고 대하네요.
    성격이 너무 유하신것 같아요. ㅠㅠ

  • 26. 답답
    '24.10.13 11:48 PM (112.170.xxx.245)

    남편은 남편이고 애부터 훈육하세요!
    많이 아프지 않아서 참을만? 답답하네요.

  • 27. .....
    '24.10.13 11:50 PM (110.13.xxx.200)

    어휴.. 말도 안되요,.
    인간같지 않은 두것들을 왜 먹여살리고 있는건지.
    엄마한테 발길질 하는 애는 병신같은 남편이 어떻게 해주길 기다리지 말고
    님이 바로 ㄱ난리치면서 애를 혼냈어야지요.. ㅠ
    저라면 가만 안둡니다. 등짝 스매싱에 엄청 혼냈을거에요.
    아프고 안아프고가 문제가 아니구요.
    그리고 15년간 일안하는 남자는 살림을 하게 하든 나가서 알바라도 해서 돈을벌어오든
    어떻게 해야하구요.
    너무 엄마와 아내를 물로 보고 대하네요.
    엄마를 수시로 등짝 스매싱한다구요? 미쳤네요.. ㅆ노무시키..
    성격이 너무 유하신것 같아요. ㅠㅠ

  • 28. ...
    '24.10.13 11:55 PM (14.52.xxx.159)

    문제아이 문제엄마같아요. 엄마를 때리는건 있을수없는일이예요. 누구든 손을 대는건 나쁜일이다라고 각인시캬야죠. 진짜 나이들고 늙어 용돈안준다고 엄마살해하고 구타하고 그런기사있잖아요. 절대 안되는일이라고 제재해야해요

  • 29. 저는
    '24.10.13 11:56 PM (74.75.xxx.126)

    이 참에 바로잡고자 문제 제기를 했죠.
    남편이 왜 이렇게 별거 아닌 일에 흥분하냐며 목소리를 낮추라고 했어요. 교양없이 왜 이러냐고요.
    아이는 방으로 도망치고 남편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아무 일도 없었고 자기는 아무것도 못 봤다네요.
    제가 자세히 설명을 했어요. 아이가 이렇게 저를 발로 찼고 처음이 아니었고 수시로, 수틀리면 폭력으로 장난처럼 저한테 기분을 풀었다. 힘으로 안 되면 언어 폭력도 장난 아니었다. 그랬더니 남편은, 주말만 되면 가족들이 모처럼 편하게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데 들들 볶는 제가 우울증이 심한 건지 정신과 치료 받아보라고 하네요. 자기가 볼 때 아이는 아무 문제 없다고요.
    저만 미친 사람 만들면서 짜고 저한테 빨때 꼽는 부자, 뭔가 극단적인 처방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보고 술 마셔서 그런다고 해서 일 끝나고 주말에 한잔 마시는 캔 맥주도 뚝 끊은지 한달 넘었는데요. ATM 으로 사는 건 참을 만 한데 감사는 커녕 욕설과 무시까지는 저도 감당하기 힘드네요.

  • 30. 집구석
    '24.10.13 11:58 PM (211.200.xxx.116)

    좋은 날이 오겠어요? 사춘기에 저러면 성인되면 엄마 패겠어요
    돈내놓으라고 패고 무시하고
    원글 노인되면 개무시 하겠네요
    저따위로 키워서 뭐해요
    남편 아들 둘다 버리겠어요. 돈도 내가 벌고 아이고야

  • 31. ....
    '24.10.14 12:00 AM (218.51.xxx.191)

    사춘기 남자아이가 힘으로 엄마를 이겨먹으려는데 엄마가 힘으로 이길 수 있을까요?
    그 상황은 아빠가 힘으로 제어까지는 아니지만 아들을 혼내야했던 것 같은데요..
    슬프네요...

  • 32. ㅁㅁ
    '24.10.14 12:10 AM (222.109.xxx.26)

    애가 이제 사춘기인데 남편이 명퇴한지 15년차라면 결혼 초부터 백수라는 건데 남편의 역할은 뭔가요? 살림을 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평일에 뭐하는지
    이제껏 구직 못했으면 앞으로도 못하는 거 아닌가요?

  • 33. 저희는
    '24.10.14 12:16 AM (74.75.xxx.126)

    아이가 안 생겨서요. 시험관 해서 늦게 낳은 케이스예요. 결혼하고 처음 5년은 남편도 저만큼 벌었어요.
    저도 남편이 낮에 뭐하는지 궁금한데 얘기 들어보면 매일 수영가고, 제가 따다 주는 계약직 일 드문드문 하고요. 무엇보다 구직활동이 바쁘데요. 저라면 포기하고 당장 편의점 알바든 가능한 파트타임 일이라도 해서 용돈 벌텐데 그건 자존심이 상하나봐요. 어디 지방 대학 강사 타이틀이라도 걸어놔야 되나봐요. 교수님 소리 듣고 싶어서요. 강사료 교통비도 안 되는 지방대학 강의 다니느라 일주일에 삼일은 집에 없어요.
    아이가 엄마를 때려도 제가 뒤집어 엎을 수 없어요. 교수님 집 체면이 있지 큰 소리 나면 안 된다고요. 완전 미쳤죠.

  • 34.
    '24.10.14 12:19 AM (222.109.xxx.45) - 삭제된댓글

    님 심정이 어떨지 저도 이러저러 들리고 보는 것들이
    있어서 충분히 느낄 수 있네요.
    하지만 엄마한테 손대는 아이는 정말 지극한 사랑으로
    그 분노와 버르장머리를 바로잡아놓아도
    시간이 갈수록 다른 문제가 항상 있더라구요.
    싸가지가 없다든가 니것도 내것 내것도 내것이란 마인드
    4수5수 하구요..내 힘든것만 힘든거고 다른이의 기분이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않으려해서 어딜가도 적응못하구요.
    인간조직은 결국은 다 인적요소들로 돌아가쟎아요.
    결국 원글님도 다 겪게되실거지만
    지금은 아이와 본인을 분리하는게 굉장히 힘드실거에요.
    쓰신 내용으로 보아 님의 인성으로는 더더욱요..
    유산을 좀 남겨놓으셨어야되는데 최소 2~3억은요
    너무 안타깝네요. 남은거라도 단디 지키시고
    지금부터라도 불릴 생각하셨음해요.

  • 35.
    '24.10.14 12:20 AM (223.39.xxx.177)

    어머님 당분간 부자만 집에 두시고 주말에 나가시죠
    둘이 있어봐야 문제점을 알죠
    직장일로 나간다고 하시고 둘만 둬 보세요

  • 36. 저도
    '24.10.14 12:23 AM (74.75.xxx.126)

    그 생각도 해 봤는데요. 왜 제가 나가야 하죠?
    저도 주중에 힘들게 일해서 주말엔 집에 누워있고 싶은데 말이죠.
    이 둘 보고 나가라고 하면 갈 데도 없고 어디 갈 돈도 없고 저에대한 원망만 커지지 않을런지요

  • 37. Mmm
    '24.10.14 12:24 AM (172.56.xxx.252)

    뉴스에 나온 팔순 노모가 계란후라이 안 줬다고 때려죽인 아들이요
    그게 남일이 아닌거에요

  • 38.
    '24.10.14 12:27 AM (211.109.xxx.17)

    교양? 우을증? 뚤린게 입이라고 말같지도 않은걸
    지껄이는데 듣고만 계셨어요?
    어디서 교양을 찾고 있데요?
    금융치료 나가야겠네요.
    니가 나가서 돈 벌어오라 하세요.
    원글님 쎄게 나가세요.

  • 39.
    '24.10.14 12:36 AM (223.39.xxx.20)

    둘 다에게 강하게 나가야 하는데 원글님이 강하게 해결할 결심을 못 하시니까요
    원글님이 없을 때 불편함과 냉정함을 느껴야
    가족들이 눈치를 보고 원글님께 조심하죠
    너희들이 없어도 난 괜찮아란 메시지를 주셔야죠
    작은 원룸 단기로 구해서 주말이라도 쉬셨으면 합니다
    내가 일이 너무 많아서 미안 잘들 지내
    이런 느낌으로요
    원망도 풀 대상이 있어야 하는 거드라구요 계속 바쁜 티를 내세요

  • 40. ....
    '24.10.14 12:39 AM (118.235.xxx.137)

    그냥 둘 다 내쫒아요.
    교양있으신 분이 아빠니 아들 케어하먀 교양있게 살라고하면되죠
    빌붙어 사는 기생충 주제에 부인 가스라이팅하는걸 받아주면서
    사니까 엄마는 함부로 대해도 되는줄 알고 아들이 그모양이잖아요.

  • 41. 따로
    '24.10.14 1:15 AM (125.240.xxx.204)

    따로 사세요.
    왜 나가야하죠? 라니요. 져서 나가는 게 아니고 이기려고 나가는 겁니다. 왜 맞고 살고 말도 안되는 남편이랑 사나요?
    이혼도장 안찍어줄 거 같긴 하지만
    이혼하셔야지 않을까요..
    하도 답답해서 써봅니다.

  • 42. ...
    '24.10.14 1:33 AM (61.75.xxx.185)

    진짜 너무 힘드시겠어요
    애가 장난처럼 수시로 발로 차고 하는거는
    진짜 버릇을 고쳐야되요
    세게 안 찼다고 하는데 간보는 거 같거든요
    아빠한테는 안 그러죠?
    엄마가 만만해서 그러는 건데
    나중에 강도가 점점 세질 거에요
    스트레스를 만만한 엄마한테 푸는 느낌이거든요.
    아빠는 엄마한테 열등감이 있고
    아이가 엄마한테 그러는 거 방관하는 건
    대리만족하는 걸 수도 있죠.
    아빠랑 아들이랑 심리적으로 같은 편일 거에요
    못된 짓해도 서로 눈감아주는..
    경제권을 원글님이 가지고 계시니
    앞으로는 두 사람 대할 때 좀 달라져보세요 ㅠ

  • 43. ......
    '24.10.14 2:08 AM (121.129.xxx.78)

    원글님 지금 아이가 폭력적인데 왜 남편한테 더 화를 내세요? 별로 안아파서 넘어갈라고 했다니요.
    아이가 자기는 별 문제 없이 넘어간 줄 알거예요.
    다음에 또 그럴거구요.
    원글님이 이미 그런 패륜 폭력 가정을 용납하고 계시네요.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엄벌하고 절대 재발 못하게 하고 남편을 그 다음에 잡으셔야지요
    그럴 생각이 없는 남편이 왜 그 역할을 해주길 기다리세요.?
    원글님도 정상은 아니십니다.
    상담 전문가, 임상 전문가 이상의 수준높은 상담으로 상담 혼자라도 가서 받아보세요. 댁의 역학구조가 완전히 왜곡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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