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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주는 행복

행복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24-10-13 19:58:55

최근 5년간 옷을 많이 샀어요.

옷이 주는 만족감이 상당히 크더군요.

40대 후반. 옷을 사기전엔 옷장 한통이 아주 널널했습니다. 외출시 입을만한 변변한 옷도 없어서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소재 좋은 옷을 구입하고 싶어 아울렛 이용을 많이 했습니다. 그  가격조차도 부담스러워 매장에서 빠져나가기전 마지막 세일로  할인폭이 큰 것들로만 구입했어요. 팩토리 아울렛도 애용하구요.

세일때마다 1년에 몇 번가다보니 옷장이 어느정도 채워지더군요.

브랜드는 소재좋기로 유명한 회사의 두 브랜드를 주로 구입했습니다.

처음엔 단품이 예뻐 구입해도 어울리는 옷이 없어 옷장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옷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코디가 훨씬 쉬워지더라구요.

코디하고  옷 입어보는게 또 하나의 즐거운 놀이가 되었습니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서 팩토리 아울렛을 사랑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7년전 구입한 세미정장도  잘 입고 다닙니다.

옷이 어느정도 채워지다보니 이젠 뭘 입고 나가야할지가 고민인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예쁘게 입고 다니니 저의 만족감도 크고 자신감도 생기고 가족들도 좋아라합니다.

다만, 딸이 이제 엄마옷  그만사라는 말을 합니다

사실, 12년전 아이의 같은반 애 입을 통해 시장표 옷 입고 다닌다는 험한 말을 듣고 상처가 된 적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때 달라진건 없습니다만.

이게 조금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IP : 58.228.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3 8:07 PM (219.241.xxx.51)

    맞아요..
    저도 옷 좋아하고 옷장에 옷이 가득한데.. ^^;;
    매일 색다르게 옷을 골라 입고 다니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단조로운 삶에 소소하지 않은 즐거움이랄까요~
    옷 덕분에 인생이 풍요롭고 다채로워지는 느낌이라 전 옷 좋아해요~
    참고로 옷을 참 잘입는다는 얘기 많이 듣습니다 ㅋ

  • 2. 저도
    '24.10.13 8:07 PM (180.70.xxx.42)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진짜 요즘은 옷이 많아서 뭘 입고 가야 될까 고민할 정도.. 최근 몇 년 사이 몇 천은 쓴 것 같아요.
    돌아다니기도 귀찮아 한섬 계열만 사는데, 브랜드들끼리 색감이나 톤이 비슷해서 따로따로 산 옷들도 서로 믹스 매치가 잘 돼서 코디하기 좋아요.

  • 3. ㅎㅇ
    '24.10.13 8:07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ㅎㅎㅎ 원글님이 옷을 좋아했던걸
    감추고 살았던거 아닐까요?
    옷 구매 좀 하면 어때요?
    저두 옷 좋아해서 꾸준히 구매해요
    좋은옷 한두벌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옷 좋아하는 사람은
    새옷 계속 사고싶습니다~^^

    좀전에도 가을느낌의 치마 주문했어요

  • 4. ..
    '24.10.13 8:12 P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철 마다 옷 사고 기분전환하면서 옷 잘입다는 소리 듣고
    30대 후반 부터는 멋낼 장소 가는 일도 한정적이고 환경보호 차원에서 40중반인 제작년 부터 옷사기 멈췄어요
    그 즐거움과 낙은 내려놓았으나 다른 소소한 즐거움들이 있어 괜찮은 거 같아요
    행복하세요

  • 5. ㅈㅈ
    '24.10.13 8:18 PM (124.49.xxx.188)

    저도 옷욕심 많고 옷좋아해요.. 소재좋은거..그래서 한섬 팩토리 아울렛 좋아하는데..이젠 귀찮아서...차끌고 가기가 ...일을 쉬면 자주갔었지요..더캐시미어 가 만족도가 높아요..사람들도 알아보는 거 같고 ㅋ

  • 6. 저도요
    '24.10.13 8:27 PM (211.224.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 옷을 좋아하는 것 까진 아닌 것 같은데,내 취향을 살려 입는 게 즐겁고 행복해요

    전 비싼 옷은 별로 없습니다. 전업 주부라 내 차림새로 영업을 해야하거나 지위를 드러내야 할 필요가 없으니, 비싼 옷을 입어야 할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냥 자라 코스 유니클로 무신사 가 메인이고 홈쇼핑 옷도 가끔 섞어서 입고 다니는데, 검정색 네이비 아들옷으로만 입고 다니는 친구나 지인들은 저보고 예쁘다고 하세요.

    저는 유튜브나 인스타에 알고리즘으로 뜨는 추천채널 반은 패션이나 옷입는 채널이에요. 짬짬이 그런 채널 보고 요샌 이렇게 입으면 이쁘구나,요샌 이런 분위기가 유행이구나 보고, 여기서 난 이렇게 입으면 되겠다 체크해뒀다가 어디 나갈 일 있으면 자라나 hm가서 신상 보고, 그러다 생각해뒀던 아이템이 보이면 사고, 그럽니다.


    전 7년 전까지는 77 겨우 입었고, 아파트 대출금에 애 둘 교육비 쓰느라 제 옷은 거의 안샀어요. 둘째가 대학 졸업하고,저는 55반 정도 사이즈로 줄어드니, 옷 사기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된 거죠. 실패한 아이템도 많았고, 저렴한 걸로 샀는데 평생템이 된 옷도 생겨서 그런 옷들은 브랜드 제품으로 다시 구매한 것도 있구요. 올 가을 앞두고 10벌 정도 옷을 샀는데 든든해요.
    이 중에 3벌은 빈티지 샵에서 샀어요. 같이 쇼핑했던 친구들이 어쩜 그렇게 니 옷(본인 아니면 어울리지 않을..자기에게 제일 어울리는 옷) 만 쏙쏙 골라냈느냐고 칭찬해줬어요.옷을 많이 사고 입어보니..저도 모르게 내 옷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가을 지나 겨울오면 ,.지난 겨울에 부족했던 아이템들 또 사겠죠.

  • 7. 소재좋은
    '24.10.13 8:48 PM (58.233.xxx.28)

    두 브랜드는 어디일까요?
    저는 보세로 가득한 옷장이라 좀 속아내야 해요.

  • 8. 행복
    '24.10.13 9:05 PM (58.228.xxx.13)

    따뜻한 댓글 달아주신 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전 아울렛에서 70%할인 할 때 구호ㆍ르베이지, 한섬팩토리 아울렛에서 비품이나 클리어런스 세일 때 주로 구입했습니다. 제일모직 아울렛에서 아주 가끔씩 80% 할인하는 때도 구입했습니다.
    주로 원피스, 스커트, 니트, 구입하고 가뭄에 콩나듯 블라우스 자켓이나 코트 구입했습니다.
    자기 만족감도 크지만 주변에서 예쁘다고 해주니 더 좋습니다

  • 9. 50대
    '24.10.13 9:06 PM (223.33.xxx.66)

    저도 40대 후반부터 옷을 사입기 시작햇서 50대 초반 아니 이제 중반으로 가고 있는 나이에 옷쇼핑을 정말 많이 합니아. 직장에 옷 예쁘게 입으려고 다니는 거 같아요. 이제 직급도 있어서 좋은 소재 좋은 옷으로 갖춰입고 다녀요.
    자기만족이 아주 큽니다. 앞으로 5년 정도 남은 직장생활 퇴직 전까지 옷쇼핑에 더 집중해보려고 합니다.

  • 10. ..
    '24.10.14 5:35 AM (58.148.xxx.217)

    전 아울렛에서 70%할인 할 때 구호ㆍ르베이지, 한섬팩토리 아울렛에서 비품이나 클리어런스 세일 때 주로 구입했습니다. 제일모직 아울렛에서 아주 가끔씩 80% 할인하는 때도 구입..

    저도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11. ..
    '24.10.14 9:05 PM (223.38.xxx.192)

    옷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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