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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대화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24-10-13 14:21:21

오늘 큰 애가 반팔을 입고 나갔어요.

날씨가 쌀쌀한듯해서 긴팔 입으라니까 그냥 가더라고요.

쟤는 왜 말을 안들을까 혼잣말 했더니 

대화 잘 안하는 남편이 저에게

당신은 어릴 때 부모님 말 잘들었어냐 말하더라고요.

무슨 의도냐 당신은 잘 들었냐 물으니까

자기는 부모님 말 어겨본 적이 없대요.

아이들 훈계할때도 

저에게 당신은 핸드폰 안보냐부터 꼭 화제를 저로 돌리네요.

기분이 나쁜데 나쁜게 맞는건가요.

IP : 211.235.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3 2:23 PM (211.208.xxx.199)

    왜 나랑 연관해서 되묻는거야?
    무슨 의도야?
    해주세요.
    님이 기분 나쁠만 하죠

  • 2. ....
    '24.10.13 2:24 PM (218.159.xxx.228)

    뭐 둘이 있을 때야 할 수 있는 말인데 애들 훈육중에 저말은 너가 애들 훈육할 자격이 있냐?가 되는 거잖아요.

  • 3. ....
    '24.10.13 2:25 PM (106.102.xxx.236)

    비아냥도 아니고 왜 돌려까기하나요?
    저런 화법 꽈배기도 아니고 제일 꼴불견이에요.
    입을 막아버리고 싶어요

  • 4. 남편 바본가요?
    '24.10.13 2:26 PM (223.38.xxx.101)

    애들 교육하는거랑 배우자랑 같은 선에 두는거예요?
    남편 너는? 물어 보세요.
    이건 옛날 생각하고 역지사지하자는게 아니랴 원글이 싫어서 흠잡는걸로 보이잖아요.

  • 5. 뭐여
    '24.10.13 2:46 PM (210.126.xxx.33)

    원글님 남편 본인은 "부모님 말 어겨본적이 없다"
    뭐여? 그럼 애가 말 안듣는게 아내 닮아서 그렇다는 건가요?
    가만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데
    같은 부모입장으로 아내마음에 공감한다고 끼어드는것도 아니고.

  • 6. 저녁
    '24.10.13 2:48 PM (221.138.xxx.92)

    굶겨야겠네요...

  • 7. 저는
    '24.10.13 3:00 PM (39.117.xxx.171)

    그런얘길 왜하냐 나랑 싸우자는거냐 해요
    쓸데없는 얘기 하지말라고

  • 8. 기분나쁘실 만
    '24.10.13 3:03 PM (211.234.xxx.132)

    기분나쁘실 먼 하네요.
    보통은 너는 그때 부모말 잘 들었냐 반무문하는게 (나도) 잘 안등었다 전제를 두고 아이역성을 들때나 나오는 말인데 너 닮아서 그렇다니..아이고… 중간 댓님 말씀대로 저녁 굶기세요

  • 9. 잔소리하지
    '24.10.13 3:08 PM (112.133.xxx.133) - 삭제된댓글

    말라는거죠.
    그래놓고 본인은 부모님 말씀 잘 들었다니 좀 웃기네요.
    보통 우리도 부모님 잔소리 듣는 거 싫어했잖아 해야 맞는건데.
    남편이 아내를 얕보니까 그런 말 하는거죠.
    기분 나쁠만 하구요.
    저라면 말도 안되는 그런 말 할 때 어디서 개가 짓나 표정으로 개무시하겠어요.
    무슨 의도냐 알고 싶지도 않으니까요.

  • 10. 양육에 대한
    '24.10.13 3:52 PM (222.119.xxx.18)

    의견이 다를 수 있죠.
    다른게 있어도 내 생각은 이렇다고 너는 어떠냐?
    소통을 하면 좋다고 봅니다.

    정면으로 너 왜 애에게 간섭이야? 조용히해?
    이렇게는 하지 않고 자기 딴에는 돌려서 말하느라 ㅎ

  • 11. 지혜
    '24.10.13 5:00 PM (211.234.xxx.155)

    아이있을때 그런 말 하심 아이가 커서 엄마아빠 무시하게됩니다 아이키우실땐 한편 묶어야해요
    오늘 긴팔은 덥더라구요 아드님 열이 많으면 반팔이 더 손이 갈 날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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