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글들이 많아서 공지를 보게됬어요.
지금까지는 매번 들어와 자게글이나 보는 수준이었는데 처음으로 로그인을 했습니다.
내가 2006년 5월에 가입되어있네요.
소개글에는 5살 딸랑구키우는 직딩맘이네요. ㅎㅎ
추억이 소환되네요.
여기서 처음 장터이용을 해봤어요.
그때는 맞벌이하는데도 참 아끼며 살때였거든요.
아마도 아이용 세발자전거 였던거 같아요.
힘들게 반포 어느 아파트까지 받으러 가서
친절한 판매자님께 물건 받으면서
짧은대화에서
느낀점이 말투에서 나오는
친절함과 단아함이 고급지고 예쁘다였어요
저런분도 장터에서 물건을 사고파는구나하며
중고육아용품 사주는 미안한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없어진 82장터
그리고 재테크 문학 요리등등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위로도 받고 했네요
82쿡에 글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강 작가님
노벨문학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