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하나 없어도 써야겠어요.
실컷 써놓고도 뭐 이런걸 올리나 싶어
삭제하게 되더라고요.
최근 핫한 소식중 한강 작가 노벨상 수상이
제일 가슴 벅차고 자랑스러워요.
부끄럽게도 그 분의 책 한권 읽지
않았는데 나중에 에디션이 나올수도 있다니
구입할 예정입니다.
저는 예전에 광주사태 비디오를 본적이
있어요. 그보다도 더 오래전
잠자다 깨어보니 일가친척이 다 모여서
전쟁이라도 난것처럼 뭔가를 걱정하고 있었던기억이생생합니다.
제가 살아오면서 정치와 사회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사고하게 된 여러 계기중
하나입니다.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분들이
많을텐데
위대한 작가는 문학에 시대의 아픔을
녹여내고 온 국민에게 노벨상수상의 기쁨을
선물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