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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랫동안 82하면서 느낀점인데요

..... 조회수 : 4,534
작성일 : 2024-10-10 18:26:08

사람들이 오프에서는 원색적으로 속마음 드러내놓고 

정확히 하진 못하잖아요

근데 익명인 82이 보니

사람들 정말 상상외로

외모에 관심많고 남 외모도 많이 평가하는구나 하는거에요

 

게다가 남자키 작은거 엄청무시 혐오하고

그거에 만만치 않게 여자 뚱뚱한거 싫어하고 무시하네요

 

맨날 올라오는 글보니...

 

 

 

 

 

IP : 119.149.xxx.24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0 6:28 PM (89.246.xxx.253)

    가난 혐오도 느껴요

  • 2.
    '24.10.10 6:29 PM (211.186.xxx.7)

    학벌 . 돈 도 진짜 민감한거 느껴요

  • 3. 여기만
    '24.10.10 6:29 PM (210.100.xxx.239)

    여기만 그래요
    말하기 쉬우니까
    생각보다 밖에선 남자키 여자분들 살찐거
    크게 관심없습니다
    능력이 더 중요
    어떻게 사는지가 더 중요

  • 4. ...
    '24.10.10 6:30 PM (124.49.xxx.13)

    인간의 본성이 원래 그런거 같아요
    밖에선 사회적 가면쓰고 그나마 매너를 발휘하니 그정도고요
    전 82에서 사람들의 속마음을 보는게 도움돼요

  • 5. 저는 다르게 생각
    '24.10.10 6:30 PM (220.117.xxx.100)

    외모글은 매번 쓰는 사람들이 쓰는듯한 느낌을 받아요
    글 내용도 매번 거기서 거기고
    사실 외모 말고도 신경쓸 것 많은 사람들을 글까지 올릴 시간도 없을 것이고 다른 재미있는거 하느라고, 또 더 생산적인 일에 몰두하고 즐기느라 그런거에 파고들 틈이 없어요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고 어울릴테니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들은 모여서 매번 그런 얘기만 할 것이고 아닌 그룹은 아닐 것이고…
    82글이 세상의 전부를 골고루 보여주지는 않으니 섣부른 오해나 일반화는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죠

  • 6. ㅇㅇ
    '24.10.10 6:32 PM (222.233.xxx.216)

    외모글은 쓰는 분들이 쓰는것 같아요 2 2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고요
    외모 따지는거 본능 같습니다

  • 7.
    '24.10.10 6:32 PM (121.185.xxx.105)

    여기만 그럴까요? 본심을 숨기고 살아가는 것뿐 오랫동안 지켜보는 사이가 아니라면 보이는걸로 판단하게 되잖아요.

  • 8. 그죠
    '24.10.10 6:40 PM (211.234.xxx.130)

    시모는 나가 벌어야 하고
    나는 몸약하니 전업이고..

    남편은 실직하면 식충이고
    난 50넘도록 살림했으니
    손놓고 싶고..


    내로맘불도 심하죠.

  • 9. ㅇㅇ
    '24.10.10 6:42 PM (112.163.xxx.158)

    여기 올라오는 글들이 유난인것 같은데요
    현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무게나 길이로 판단한 적 없어요 전
    그보다 따뜻한 목소리 웃는 얼굴 그런걸 보게 되죠
    외모글들 보면 커뮤인간 그 자체 같아서 실소가 ㅎㅎ
    원글님도 그런거 넘 신경쓰지마시고 자유롭게 사세요

  • 10.
    '24.10.10 7:13 PM (58.143.xxx.27)

    친구 외모 상관 없죠.
    지인 남자 키 160, 여자 키 140 누가 뭐래요?
    근데 사윗감 며느릿감은 음...

  • 11. 영통
    '24.10.10 7:13 PM (211.207.xxx.116)

    딸들이 친정 엄마에 대해 많이 적대적이란 게
    충격이었어요

    잘못한 엄마도 많지만
    부모라고 봐 주는 거 없이 매정한 느낌..

    그래서 나도 딸 사춘기부터 흠 잡히지 않으려고 노력을 더 하게 되었으나
    딸들이 어떻게 마음을 가지는지
    82쿡에서 많이 읽다보니
    겉으로 가족으로 잘 지내지만
    마음으로 애틋한 게 옅어졌어요
    내가 우선 집착을 버리자 마음으로

  • 12.
    '24.10.10 7:16 PM (211.234.xxx.117) - 삭제된댓글

    제가 가입한 다음까페(패션)가 있는데요
    현재는 비공개라 82처럼 점점 늙어가는 까페인데요
    닉네임변경금지까페인데
    말못할 고민들 상담 취지로 잠시 익게 운영했는데 2주만인가 폐쇄했어요
    정말 점잖은 까페에요. 정보도 많고요
    특정직업(주로 선생님 의사) 욕하기
    옷 많이 사고 사진많이 올리는 사람 못생겼다 옷발안산다 욕하기-평소 칭찬댓글 가득했던 사람, 진짜 예쁘다고 생각하시는거냐 다들 이런글
    잘 사는 사람 욕하기(패션까페라 날씬하고 비싼옷 진짜 많이 사진 올리는 닉이 몇개 있었어요)

  • 13. ㅠㅠ
    '24.10.10 7:19 PM (211.234.xxx.117)

    제가 가입한 다음까페(패션)가 있는데요
    현재는 비공개라 82처럼 점점 늙어가는 까페인데요
    닉네임변경금지까페인데
    말못할 고민들 상담 취지로 잠시 익게 운영했는데 2주만인가 폐쇄했어요
    정말 점잖은 까페에요. 정보도 많고요
    특정직업(주로 선생님 의사) 욕하기
    옷 많이 사고 사진많이 올리는 사람 못생겼다 옷발안산다 욕하기-평소 칭찬댓글 가득했던 사람, 진짜 예쁘다고 생각하시는거냐 다들 이런글
    잘 사는 사람 욕하기(패션까페라 날씬하고 비싼옷 진짜 많이 사진 올리는 닉이 몇개 있었어요)
    익게 없애고 다시 예전처럼 좋은 까페로 돌아와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 14. 여기
    '24.10.10 7:22 PM (112.165.xxx.126)

    글들이 인간의 본심이죠
    현실에선 가면쓰고 사는거..
    인터넷 커뮤 생긴 이후로 인간의 본성이보이니 오프에서 만나는 인간관계도 적당히 거리유지하게 되네요

  • 15. ..
    '24.10.10 7:27 PM (39.7.xxx.98)

    다음패션까페 소울드레서 인가요?
    저도 거기 질려서 나왔네요

  • 16. .....
    '24.10.10 7:27 PM (110.13.xxx.200)

    익명이라 그런거고 익명이라 더 막말하는 거죠.
    남한테 관심 과한거는 진짜 한심.
    자기인생을 타인품평하며 인생낭비.

  • 17. ...
    '24.10.10 7:30 PM (211.215.xxx.112)

    눈치가 좀 없는 편이라
    오프에선 알 수 없는 사람의 속마음이 독하기도 하지만
    적나라하게 알게 되서 배우는 것도 많아요.

  • 18. ㅋㅋ
    '24.10.10 7:32 PM (125.181.xxx.149)

    중노년 여성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곳이죠.
    남은 현미경 들이대고 평가하면서 본인은 만날 동안에 이쁘다고.심지서 50대인데 청초하댜. 연예인포함단 한 번도 본적없는데ㅋㅋㅋㅋ

  • 19. 연예엔이고
    '24.10.10 7:36 PM (121.129.xxx.10)

    일반인이고 남 외모 관심, 지적질은 하는 사람이나 하는 거죠. 관심없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 글 올리는 사람 소수가 계속 올리는 거죠.

  • 20. ㅇㅇ
    '24.10.10 7:40 PM (106.101.xxx.205)

    잘 모르겠어요
    일상생활 할 때 남 외모, 사생활 별 관심 없거든요
    여기같이 피곤한 사람들도 별로 없구요
    여긴 그런 데 관심 많은 사람들이
    글 쓰고 댓글 다니까
    대다수처럼 보일 뿐이죠

  • 21. Mmm
    '24.10.10 7:46 PM (70.106.xxx.95)

    현실은 가면쓰고 사는거죠
    여기선 솔직해지는거고요

  • 22.
    '24.10.10 7:51 PM (211.234.xxx.117)

    소울드레서 아니에요
    그곳보다 훨씬 소규모 훨씬 더 점잖은곳이에요
    익명일때빼고요 ㅋㅋ

  • 23. ㅡㅡ
    '24.10.10 7:52 PM (124.80.xxx.38)

    익명 뒤에 숨어서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하는거죠.

    익명의 순기능이자 역기능이져....

  • 24. 아니에요
    '24.10.10 7:53 PM (210.2.xxx.119)

    다들 그렇게 관심이 많은 게 아니라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82에 글을 쓰는 겁니다.

  • 25. ㅇㅇ
    '24.10.10 7:56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아들딸에게 82을 보면서 인생을 배우면 큰일나겠다고 할 수위까지 와버렸죠.
    82에 쓴 시간만큼 공부를 했으면 자격증 몇개는 더 땄겠다싶어요.
    돌아보면 20년 세월이네요.
    10년차였을 때도 떠날까 생각했다가 주저앉았는데
    이번엔 진짜 갈 준비를 해야겠어요.
    인생의 초반 절반은 책벌레로 살았는데
    온라인 커뮤에 빠진 후로는 책을 너무 안읽었어요.
    앞으로는 다시 책을 읽을까해요.

    제가 이 공간에 떠다니며 머물렀던 이유는
    진솔한 오래된 82님들이 그래도 여전히 계셨기 때문이었어요.
    20년간 친구가 되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6. ㅇㅇ
    '24.10.10 7:57 PM (24.12.xxx.205)

    아들딸이 82을 보면서 인생을 배우면 큰일나겠다고 할 수위까지 와버렸죠.
    82에 쓴 시간만큼 공부를 했으면 자격증 몇개는 더 땄겠다싶어요.
    돌아보면 20년 세월이네요.
    10년차였을 때도 떠날까 생각했다가 주저앉았는데
    이번엔 진짜 갈 준비를 해야겠어요.
    인생의 초반 절반은 책벌레로 살았는데
    온라인 커뮤에 빠진 후로는 책을 너무 안읽었어요.
    앞으로는 다시 책을 읽을까해요.

    제가 이 공간에 떠다니며 머물렀던 이유는
    진솔한 오래된 82님들이 그래도 여전히 계셨기 때문이었어요.
    20년간 친구가 되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7. ..
    '24.10.10 8:15 PM (106.101.xxx.50)

    다들 그렇게 관심이 많은 게 아니라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82에 글을 쓰는 겁니다.
    222

  • 28. ㅇㅇ
    '24.10.10 8:27 PM (14.42.xxx.224) - 삭제된댓글

    82에서 고액 연봉자
    재벌이 아닌 부자들이 참 많구나 했어요
    그리고 진짜 한겨울 보일러비 에어컨 전기요금 상식적이지 않고 아끼고 아끼는 짠순이도 많이있구라했어요

    저는 공무원으로 삼십년 넘게 일한 사람입니다

  • 29. ㅇㅇ
    '24.10.10 8:29 PM (14.42.xxx.224)

    82에서 고액 연봉자
    재벌이 아닌 부자들이 참 많구나 했어요

    그것못지않게 진짜 한겨울 보일러비 삼복더위에 에어컨 전기요금 상식적이지 않고 아끼고 아끼는 짠순이도 많이 있어서 놀램

  • 30. 특히
    '24.10.10 9:01 PM (121.170.xxx.148)

    시가얘기 나오면
    이성을 잃은것같은 느낌.

  • 31.
    '24.10.10 9:14 PM (106.101.xxx.179)

    외모 이야기를 떠나서
    커뮤. 특히 여기랑
    오프라인은 다른 부분이 꽤 많아요
    거를 건 걸러야 함

  • 32. 거를건
    '24.10.10 9:39 PM (211.186.xxx.59)

    거르세요 현실과 똑같지는 않습니다 저도 외모품평은 안하려하고 칭찬만 쓰려고 노력해요

  • 33. 음음
    '24.10.10 10:05 PM (222.235.xxx.9)

    하는 사람들만 할거에요.
    몸무게든 키든 타인의 외모를 평가하는건 무례한 행위고 매력없어 보여요.

  • 34. 82. 초창기
    '24.10.10 11:05 PM (124.63.xxx.204) - 삭제된댓글

    멤버예요. 파릇파릇한 새대일때 가입했는데....어느새 ㅠㅠ
    아무튼~
    제가 오니넌시간 82하면서
    근래 느끼는점은... 사랑들이 화가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사회정그로 좀 그렇죠.
    1도 손해보기 싫어하고, 손해본다싶으면 바르륵 고소 운운하고..
    화 많아진 세상이 씁쓸하네요.
    편안하고 여유롭던 옛세상이 그리워요.

  • 35. 82. 초창기
    '24.10.10 11:06 PM (124.63.xxx.204)

    멤버예요. 파릇파릇한 새대일때 가입했는데....어느새 ㅠㅠ
    아무튼~
    제가 오랜시간 82하면서
    근래 느끼는점은... 사랑들이 화가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사회적으로 좀 그렇죠.
    1도 손해보기 싫어하고, 손해본다싶으면 바르륵 고소 운운하고..
    화 많아진 세상이 씁쓸하네요.
    편안하고 여유롭고 웃음기 많던 옛세상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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